[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당근에서 가장 활발한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진 지역은 제주도 제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고유의 연세 문화와 플랫폼의 지역 밀착형 서비스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당근은 13일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의 2025년 지역별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직거래와 중개거래 매물을 모두 포함한 이번 분석에 따르면, 제주시의 지난해 거래 완료 게시글 수가 2024년 대비 약 2.5배 증가하며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활성도를 기록했다. 제주 지역 전체로도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제주시 2.5배 폭증, 연세 문화가 핵심 동력
제주시의 2025년 거래 완료 게시글 수는 2024년 대비 2.5배 증가해 전국 시군구 중 최고 활성도를 기록했다. 제주 전체 지역 거래도 2배 이상 상승했으며, 이 중 40.2%가 1년치 집세를 선납하는 '연세' 계약 형태로 나타났다.
당근부동산은 제주 특화 서비스로 매물 유형에 연세 항목을 별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육지 중심의 전월세 정보와 달리 파편화된 제주 임대 시장에서 이 기능이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1인 가구 도시, 원룸 거래 압도적 지배
서울 관악구(2위)는 전체 거래의 50.9%가 원룸으로, 전국 평균 29%를 크게 앞질렀다. 대전 서구(3위)와 서울 강남구(4위)도 1인 가구 밀집 특성이 반영돼 소형 주택 거래가 주를 이뤘다.
이들 지역의 원룸 거래 비중은 젊은 층의 직주근접 수요와 플랫폼의 실시간 매물 노출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관악구는 당근 내 원룸 등록량 1위로 자리매김했다.
산업단지 도시 3배 급등, 직주근접 수요 폭발
경기 평택시(5위), 시흥시(6위), 경북 구미시(8위)의 거래 완료 게시글은 전년 대비 평균 3배 이상 늘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동네 주택 수요가 직거래 플랫폼으로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7위), 강서구(9위), 인천 서구(10위) 등 수도권 외곽도 상위권을 형성하며 지방 도시 확산 추세를 가속화했다. 당근부동산 관계자는 "지역 특색 맞춤 서비스로 지방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