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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빅테크칼럼] XRP '공포의 저점' 70% 폭락…리플 CEO, 버핏 명언 인용하며 역발상 전략 권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XRP 가격이 2025년 7월 사상 최고치 3.66달러 대비 70% 가까이 추락한 가운데,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투자자들에게 워런 버핏의 유명한 명언을 인용하며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럽게' 매수 기회를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2월 5일(현지시간) X(트위터)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워런 버핏 명언: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라'"라고 게시하며, 하루 만에 20% 이상 급락한 XRP의 장중 최저가 1.13달러를 언급했다.

 

mexc, binance, thecryptobasic, economictimes, ycharts, coingecko, coinglass에 따르면, 이 발언은 XRP가 하루 만에 20% 이상 급락하여 장중 약 1.11~1.28달러의 저점을 기록하면서 나왔으며, 이는 2024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XRP, 주요 코인 최악의 피해자…24시간 20%↓, 주간 28%↓


XRP는 이번 조정에서 상위 10대 암호화폐 중 최악의 성과를 기록하며 CoinGecko 데이터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15~20% 하락, 주간 누적 28% 손실을 입었다. 2월 6일 기준 최저 1.216달러까지 떨어진 XRP는 2월 7일 1.469달러로 20.8% 반등했으나, 여전히 1년 전 대비 36.73% 하락 상태다.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아래로 잠시 추락 후 6만5,300달러로 회복됐고, 이더리움은 1,700달러대에서 1,915~2,060달러로 반등하며 XRP의 상대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전체 시장은 2월 첫 주 약 5,000억 달러 시총을 날렸으며, CoinGlass 추정으로 XRP 포지션 청산액만 24시간 내 347만 달러에 달해 총 10억 달러 규모 청산의 일부를 차지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극단적 공포)까지 떨어져 월 최저치를 경신, 투자자 패닉 매도를 부추겼다.

 

베테랑 홀더들 '인내 모드'…CryptoBull, 4~10달러 목표 제시


장기 XRP 보유자들은 이번 폭락을 '반복 사이클'로 규정하며 매집에 나섰다. 애널리스트 CryptoBull은 "하락 시 팔지 말고 4달러 도달까지 기다리라"며, XRP의 역사적 패턴을 근거로 단기 4달러, 장기 10달러 목표를 제시했다. Pumpius 등 홀더들은 1달러 부근에서 100만 달러 규모 매수 주문을 공개하며 저가 매집 의지를 보였다.

 

마이클 세일러(Strategy 회장)는 비트코인 관련 40억 달러 미실현 손실에도 "HODL"을 재강조했으며, 로버트 기요사키(Rich Dad Poor Dad 저자)도 6,000달러대 비트코인 매수 재개 의사를 밝혔다.

 

XRP는 현재 1.27~1.46달러대에서 반등 중이나 USDC 시총 역전 위기에 처해 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최악의 업계 조정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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