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5℃
  • 흐림강릉 9.9℃
  • 박무서울 4.7℃
  • 박무대전 1.0℃
  • 연무대구 -0.1℃
  • 연무울산 2.1℃
  • 박무광주 1.6℃
  • 구름많음부산 8.6℃
  • 구름많음고창 -0.5℃
  • 흐림제주 8.6℃
  • 구름많음강화 4.5℃
  • 흐림보은 -2.1℃
  • 흐림금산 -2.1℃
  • 맑음강진군 -1.0℃
  • 흐림경주시 -1.7℃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생활임금 순위, 서울 집값 비싸도 9위·월 278만원 1위는?…광주>경기>전북>전남>부산 順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급 1만3,303원(월 278만32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생활임금을 기록했다. 주거비가 가장 비싸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울특별시는 시급 1만2,121원(월 253만3,000원)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9위에 그쳤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28일 발표한 '2026년도 전국 생활임금 현황' 전수조사에서 광주광역시의 시급 1만3,303원(월 278만327원, 209시간 기준)이 광역자치단체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320원보다 2,983원(28.9%) 높은 금액으로, 월 기준 최저임금(215만6,880원) 대비 62만3,447원 초과 지급되는 구조다.

 

광역자치단체 랭킹, 호남·수도권 독주 속 서울 중위권 추락


광주를 필두로 경기도(시급 1만2,552원, 월 262만3,368원), 전라북도(1만2,410원), 전라남도(1만2,305원), 부산광역시(1만2,275원)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서울특별시는 시급 1만2,121원(월 253만3,289원)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9위에 머물렀으며, 재정자립도와 주거비 부담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중간 수준에 그쳤다.

 

꼴찌는 인천광역시(시급 1만2,010원)로, 광주와의 월급 격차가 27만237원에 달해 지역 불균형을 여실히 드러냈다.

 

광역자치단체 평균 생활임금은 시급 1만2,233원으로, 올해 처음 모든 단체가 1만2,000원대를 돌파했으나 기초자치단체 평균(1만1,805원)보다 428원(월 8만9,452원) 높아 재정 여력 차이가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시행률 절반 붕괴, 영남 기초단체 '제로' 현실

 

전국 생활임금 시행 대상 260개 기관 중 132곳(50.8%)만 운영 중으로, 광역자치단체(100%)와 달리 시도교육청(52.9%), 기초자치단체(226개 중 106개, 46.9%) 시행률이 부진했다. 특히 대구·경북·경남 지역 기초자치단체 도입률은 0%로, 울진군 한 곳만 조례 제정 상태에 그쳐 제도 확산이 더디다. 반면 서울·경기·광주·대전은 모든 기초자치단체가 100% 시행 중이다.

 

한국노총은 "재정 안정성 격차가 지역 불평등을 키운다"며 미시행 지역 확대와 간담회를 통해 균형 발전을 촉구했다. 광주시 산하 920명 공무직·민간위탁 노동자가 혜택을 받는 가운데, 민간 확산을 위한 공공계약 가점제(경기 사례)도 주목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정부, 무주택자 한해 '갭투자' 허용·실거주 최대 2년 유예…매물 9.8% 폭증에도 거래 '안 움직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무주택자에 한해 '갭투자'(전세 낀 매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매수할 경우 실거주 의무를 최대 2년까지 유예해 준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12일 합동 브리핑을 열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및 보완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의 무주택자 갭투자 허용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보완책 발표 직후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이 9.8% 급증했으나, 실제 거래 증가는 제한적이다. 아실 부동산빅데이터 기준으로 지난달 23일 5만6219건이던 매물이 11일 6만1755건으로 5536건 늘었고, 정책 발표 당일에도 3.2% 증가한 6만2357건을 기록했다. 무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주택을 매수하면 2028년 2월 11일까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며, 세입자 거주 주택의 경우 임대차 만기 후 전입 신고를 허용한다. 양도세 중과 유예는 5월 9일 종료되지만, 강남3구·용산구는 계약 후 4개월(9월 9일까지), 신규 지정 지역은 6개월 내 잔금·등기 시 중과 면제된다. 대출 규제는 그대로 유지돼 갭투자 시

서울 집값 15억, ‘탈서울 현상’ 가속화에 경기 새 아파트 '주목'…"경기도와 2.5배 차이, 역대 최대 격차"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과 경기도의 집값 격차가 사상 최대치로 벌어지면서, 주택시장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경기도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청약시장이 활기를 띠는 등 신축 단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1월 기준 올해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15억6,189만원으로 경기도 집값(6억600만원)과의 격차는 무려 9억5,58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대치로, 서울 아파트 한 채 가격에 경기도 아파트 2.5채 이상을 매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상황이 이렇자 높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경기도에서 실거주지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떠난 전출자는 약 127만2,000명으로, 이 중 59.5%(약 75만6,000명)가 경기도로 전입했다. 서울을 떠난 이유 중 ‘주택’ 항목의 선택비율이 가장 높은 점을 보면 서울의 부동산 수요가 직접적으로 경기도에 옮겨갔다고 볼 수 있다. 수요가 늘자 청약시장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R114 자

[공간혁신] "원페를라·원펜타스·잠래아·래미안갤러리, 디자인 본상"…삼성물산,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 6년 연속 수상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시공에 참여한 3개 단지와 래미안갤러리가 2026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Asia Design Prize)에서 7건의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 공간·건축 부문에서 래미안 원페를라(외관 디자인, 조경)·래미안 원펜타스(외관 디자인)·잠실래미안아이파크(조경)으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래미안갤러리가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 31개국에서 1천500개가 넘는 출품 작품 중 공간·산업·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심미성·독창성·실용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래미안 원페를라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조경 방식인 차경을 활용한 북카페인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과 미디어 글라스를 적용해 아름다운 야경을 담은 '그린 아트 갤러리 가든', 기하학적 통일성을 담은 외관 디자인으로 단일 단지에서만 3건의 본상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한강에 비친 빛을 모티브로 한 유기적인 선형의 외관 디자인으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각기 다른 4가지 위치에서 파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