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목)

  • 맑음동두천 12.6℃
  • 구름많음강릉 7.5℃
  • 맑음서울 11.4℃
  • 연무대전 10.0℃
  • 구름많음대구 12.2℃
  • 울산 8.1℃
  • 연무광주 10.8℃
  • 부산 12.4℃
  • 맑음고창 9.7℃
  • 맑음제주 11.9℃
  • 맑음강화 10.1℃
  • 맑음보은 9.7℃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1.8℃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젠슨 황의 'AI 공포증' 일축…소프트웨어株 폭락 속 "도구 활용 혁명" 선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가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시장 공포를 "세계에서 가장 비논리적인 생각"으로 규정하며 강력 반박했다.

 

이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워크' 출시로 촉발된 소프트웨어 주식 대폭락 배경에서 나왔다. 그의 발언은 시장 회복 신호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 충격파: 소프트웨어 지수 4% 추락, YTD 22% 손실

 

finance.yahoo, heygotrade, networkworld, constellationr, businessinsider, economictimes에 따르면, S&P 500 소프트웨어·서비스 지수는 2월 3일(현지시간) 약 4% 급락한 데 이어 다음 날 0.73% 추가 하락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iShares Expanded Tech-Software Sector ETF(IGV)는 같은 기간 연초 대비(YTD) 22% 손실을 기록, 베어마켓(최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에 진입했다. 글로벌 범위에서 런던증권거래소(LSE) 그룹 주가는 13% 폭락, 톰슨 로이터는 21%까지 추락하며 약 1조 달러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배경: 앤트로픽 '클로드 코워크' AI 에이전트 공포


앤트로픽이 최근 법률 서비스, 영업, 마케팅 등을 대체하는 '클로드 코워크' 플러그인을 출시하면서 투자자들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 붕괴를 우려했다.

 

제프리스의 제프리 파부자 트레이더는 이를 "SaaSpocalypse(소프트웨어 종말)"로 표현하며 "모든 걸 팔아치우라"는 패닉 셀링 분위기를 전했다. S&P 500 내 Intuit와 ServiceNow 주가는 YTD 25% 하락, Salesforce와 Workday도 6~7% 추가 급락했다.

 

황 CEO 반론: "AI는 도구 사용자, 재발명 아닌 활용"


황 CEO는 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스코 AI 서밋에서 "소프트웨어는 망치나 전동톱 같은 도구"라며 AI가 이를 재발명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AGI(범용인공지능)가 ServiceNow, SAP, Cadence, Synopsys 같은 도구를 쓸지 새로 만들지 물으면 당연히 기존 도구를 선택한다. AI 혁신의 핵심이 바로 'tool use(도구 활용)'다"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내부에서도 AI 도입으로 직원들이 반도체·시스템 설계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했다고 사례를 들었다.

 

산업 함의: 공존 모델로 전환 가속화


황의 주장은 AI가 소프트웨어를 보완하며 $100조 물리적 AI 시장을 열 것이라는 낙관론과 맞물린다. L Financial의 토마스립 분석가는 "AI가 가격 압력과 경쟁을 높이지만, 변동성 확대 속 저평가 기회"를 지적했다.

 

팔란티어(Palantir, PLTR)는 4분기 매출 70% 성장으로 긍정 전망을 제시하며 대조를 보였다. 시장은 황 발언 후 회복 조짐을 보이지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 적응 속도가 관건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생선 비늘로 인공 각막 개발…폐기물 70% 재활용, 1270만 대기자 '희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페인 과학자들이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선의 비늘로 만든 인공 각막을 개발했다. 이는 심각한 각막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기증자 이식의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로이터, 엘 데스타페, 신화통신, 야후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교(UGR)와 ibs.GRANADA 생물의학 연구소의 조직공학 그룹 연구진이 잉어 등 시장에서 흔히 구입 가능한 생선 비늘로 인공 각막 임플란트를 개발해 실험실 및 동물 실험에서 우수한 생체적합성, 투명도, 내구성을 확인했다. 이 물질은 탈광물화와 탈세포화 과정을 거쳐 콜라겐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스페인 과학혁신부 산하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의 PI23/00335 프로젝트 자금(2025년 Mater. Des. 258:114703 연구)으로 진행됐다. 눈의 투명한 최외각층인 각막은 혈관이 없고 자가 치유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심각한 손상을 치료하기가 어렵다. 기증자 이식이 여전히 표준 치료법이지만, 장기 가용성과 대기자 명단으로 인해 공급이 제한적이다.​ 연구 책임자 미겔 알라미노스 조직학 교수는 "기존의 이식은 대개 좋은 결과를 제공하지만, 대기자 명단의 영향을 받는 장기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