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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미국 서버업체 델 6% 급등, 이유는?…머스크의 xAI와 7조원 계약 임박

델, 머스크 xAI에 AI서버 50억달러어치 공급
엔비디아 GPU GB200 탑재한 델 서버 구매 계획
xAI, 생성 AI 모델 '그록'의 최신 버전 임박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서버 업체이자 PC 업체인 미국의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14일(현지시간) 7% 가까이 급등했다.

 

장중 전장대비 6.90달러(6.26%) 급등한 117.16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이 좁혀져 3.74% 상승한 114.38달러로 장을 마쳤다. 델에 대규모 AI 반도체를 공급하게 된 엔비디아는 3.56달러(2.63%) 뛴 138.85달러로 올랐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에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 이상 인공지능(AI) 최적화 서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델은 올해 내로 엔비디아의 GB200 그래픽반도체(GPU)로 구성된 서버를 xAI에 공급할 계획이다. GB200은 블랙웰이라는 별칭이 붙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로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냉식 플랫폼에 장착돼 있다.

 

AI 컴퓨팅 수요 증가로 델, 슈퍼마이크로, HPE 등 고성능 서버 제조사은 xAI와 테슬라를 핵심고객으로 인지, 영업력을 확대중이다. 이미 xAI가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구축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프로젝트에선 델과 슈퍼마이크로 서버가 사용되고 있다. 델은 수만 개 GPU를 이미 배치했으며, 추가 공급을 통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xAI는 조만간 '그록'의 최신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머스크의 최종 목표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AGI 개발이다. 이를 위해 2023년 7월 xAI를 설립했고,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치열하게 경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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