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빅테크

먹통된 챗GPT·소라에 불만폭주...오픈AI "정전 때문"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오픈AI의 동영상 생성형AI '소라'가 정식 출시된 지 이틀만에 챗GPT와 소라가 접속 장애를 일으키며 불통상태에 빠졌다. 이에 사용자들이 불만이 커지고 있다. '챗GPT'는 주간 전 세계 사용자가 2억5000만명에 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는 이날 오전 9시 전후로 로그인 접속이 안되고 프롬프트 창이 띄워졌더라도 명령어에 대한 실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수차례 로그인을 시도하면 "We are sorry, an error occurred. Please retry after a few minutes"(문제가 발생했으니, 잠시 뒤에 다시 시도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모바일 버전에서도 서치GPT’ 서비스는 물론이고 ‘지구본’ 모양 아이콘도 사라졌다.

 

최근 출시된 동영상AI '소라' 역시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먹통이다.

 

모바일에선 검은 화면만 뜨면서 접속이 되지 않고, PC에서도 로그인이 안되고 있다.

 

'챗GPT'는 지난 11월에도 대규모 접속장애를 일으켰다가 1시간 만에 복구된 바 있다. 업계는 '챗GPT' 장애 역시 '소라'로 인한 트래픽 과다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사용자들은 '소라'의 사용성에 대한 높은 평가와 달리, 오픈AI의 사전 준비가 부실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오픈AI 샘 알트먼 CEO도 X(옛 트위터)에 지난 11일 "소라에 대한 수요를 크게 과소평가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접근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최대한 빨리 해결하도록 노력 중이다"고 메시지를 올렸다.


오픈AI는 이번 접속 장애가 정전 때문이라고 알렸다. 오픈AI는 X를 통해 "현재 정전이 발생했다. 문제를 파악했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긴급 공지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8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오픈AI 샘 올트먼, '머지랩스'로 머스크 '뉴럴링크'에 도전장…AI 활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경쟁 '후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와 정면 경쟁을 벌일 새로운 벤처기업 '머지 랩스(Merge Labs)'를 공동 설립하고, 총 2억5000만 달러(약 34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선다. 파이낸셜타임스, 테크크런치, 쿼츠등의 보도에 따르면, 머지 랩스는 현재 약 8억5000만 달러(약 1조1700억원) 가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다수 투자금은 오픈AI의 벤처팀이 부담할 예정이다. 올트먼은 일상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고 공동 설립자이자 주요 후원자로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머지 랩스는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구축, 인간의 뇌와 기계를 더욱 원활하고 고도화된 방식으로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뉴럴링크가 2016년 창립된 후 첨단 뇌 이식 칩을 개발해 주로 직접 뇌에 이식하는 방식을 추진하는 것과 달리, 머지 랩스는 덜 침습적인 방법을 모색하며 AI를 적극 결합해 뇌 신호 해독과 컴퓨터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뉴럴링크는 최근 60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와 함께 이미 인간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중증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