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2.9℃
  • 구름많음강릉 9.1℃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4.2℃
  • 흐림대구 12.6℃
  • 흐림울산 10.9℃
  • 구름많음광주 13.5℃
  • 흐림부산 12.9℃
  • 흐림고창 10.3℃
  • 흐림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11.3℃
  • 구름많음보은 13.3℃
  • 구름많음금산 13.9℃
  • 흐림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10.3℃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빅테크

오픈AI, 인스타카트 CEO '피지 시모' 영입…사업·운영 총괄 ‘애플리케이션 CEO’ 맡아 사실상 2인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 인스타카트의 CEO 피지 시모(Fidji Simo)를 ‘애플리케이션 CEO(CEO of Applications)’로 영입하며 조직 개편에 나선다. 이번 인사는 챗GPT 등 AI 서비스의 사업화와 글로벌 확장,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려는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애플리케이션 CEO 신설…사실상 오픈AI 2인자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CNBC, Yahoo Finance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피지 시모(39) 인스타카트 CEO를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피지 시모는 올해 하반기 인스타카트에서 점진적으로 퇴임한 뒤 오픈AI에 합류한다. 새로 신설된 애플리케이션 CEO 직책에서 그는 영업, 마케팅, 재무, 제품 등 기존 사업부문을 통합 관리하며, 브래드 라이트캡 COO, 새라 프라이어 CFO, 케빈 와일 CPO 등 주요 경영진이 시모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기존에는 이들이 샘 올트먼 CEO에게 직접 보고해왔으나, 앞으로 시모가 사실상 사업·운영 부문 총괄 2인자 역할을 맡게 된다.

 

페이스북·인스타카트 IPO 이끈 ‘실행력’…AI 사업화에 기대

 

샘 올트먼 CEO는 “시모는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실제 세상에 전달되어 혜택을 주는 역할을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며, “나는 전체 전략과 연구, 컴퓨팅, 안전 등 핵심 분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인 피지 시모는 이베이 전략팀,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10년 이상 재직하며 페이스북 앱 수익화, 비디오 개발, 광고 도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2021년 인스타카트 CEO로 선임된 후 2023년 9월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킨 바 있다. 2024년 3월부터는 오픈AI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해왔다.

 

오픈AI, 글로벌 사업 확장·상용화 가속…AI업계 “오픈AI, 조직 안정·사업구조 혁신 기대”

 

오픈AI는 이번 인사를 통해 챗GPT 등 AI 기반 제품의 상용화, 사용자 이탈 방지, 신규 매출원 확보 등 사업적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모는 “오픈AI의 애플리케이션 부문을 이끌게 돼 영광”이라며 “AI 기술이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연구 중심 조직에서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챗GPT 유료화, 신규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사업 전략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바이낸스 CZ "중국의 AI 전투로봇, 핵무기보다 더 무섭다" 경고…‘AI 로봇'이 전쟁의 지형을 바꾼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의 최신 무인 전투 로봇 ‘늑대 부대’가 공개된 뒤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 창펑 자오(CZ)가 “AI 무기 시스템은 핵보다 더 무섭다”고 경고하면서, 군사용 인공지능의 위험성이 글로벌 이슈로 재부각되고 있다. 자오는 3월 28일(현지시간) X(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AI는 자연스럽게 모든 국가에서 이런 결과로 이어지며, 한 명의 해커가 이런 시스템을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 기술을 피할 길은 보이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이 발언은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방영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무인 경쟁(Unmanned Competition)’에서 공개된 최신형 ‘로봇 늑대’ 시스템 영상에 대한 직접 반응으로, 현재 여러 해외 매체들이 복수로 인용하고 있다. 중국 ‘로봇 늑대군단’의 기술 스펙 CCTV와 글로벌타임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병기공업집단(CSGC) 산하 중국병기자동화연구소가 개발한 이 로봇 늑대 시스템은 과거의 단일 병사 지원용 ‘로봇 개’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협동 집단 전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각 늑대형 로봇은 시속 최대 15km로 복잡한 지형을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2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