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6.5℃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9.5℃
  • 맑음울산 9.9℃
  • 맑음광주 9.3℃
  • 맑음부산 11.1℃
  • 맑음고창 8.7℃
  • 맑음제주 12.1℃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10.1℃
  • 맑음경주시 9.2℃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빅테크

트럼프, 1000억달러 AI 인프라 ‘스타게이트’ 추진…오픈AI·소프트뱅크·오라클 합작사 설립

오픈AI 등, 美 AI 인프라에 720조 투자…트럼프 "美 역사상 최대 규모"
텍사스 시작으로 美 AI 데이터 센터 구축
CBS 방송 "올트먼 등 백악관 방문 예정…트럼프 대통령이 발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초기 자금 1000억달러(약 143조원)짜리 인공지능(AI) 민간 합작 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AI 시대를 연 AI 스타트업 오픈AI와 오라클, 그리고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돈을 대는 합작 벤처까지 출범한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등의 해외 보도에 따르면, AI 인프라 합작 벤처는 ‘스타게이트’로 이름이 붙었다면서 초기에 빅테크 업체들로부터 1000억달러 자본을 마련하고, 앞으로 4년에 걸쳐 그 규모를 최대 5000억달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일본 소프트뱅크, 미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3개 기업은 합작회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초기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오라클 공동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 회장이 이날 오후 백악관을 방문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스타게이트 계획은 빅테크 CEO들이 트럼프 주변으로 속속 합류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미국 역사상 지금까지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스타게이트는 미국이 AI 주도권을 계속 지키고, 외국과 격차를 벌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새 AI 모델들을 훈련하고,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텍사스 주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후 다른 주로 데이터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공간혁신] 누워만 있으면 씻겨주고 말려준다 '5억원짜리 인간 세탁기'…15분이면 샤워끝 '세탁혁명·가전혁신'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본에서 혁신적인 신개념 미용·가사 기기가 공개되어 화제다. 바로 '인간 세탁기'로 불리는 자동 목욕 캡슐이 오는 12월 25일부터 일본 도쿄의 전자복합쇼핑몰 '라비(LABI)'에서 전시 및 시연되며, 본격적인 판매는 아직 미정이지만 예상 가격은 약 5억6000만원(6000만엔)으로 책정됐다. 이는 1970년 오사카 박람회 당시 일본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55년 만에 현실화된 사례로, 일본 언론이 다수 보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오사카에 본사를 둔 '아이 필 사이언스'사가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직경 0.001㎜ 이하의 초미세 마이크로 버블 기술을 활용하여 피부와 머리카락의 오염물을 제거한다. 내부에 누우면 15분 만에 세정, 헹굼, 건조까지 자동으로 완료되며, 별도 수건이나 드라이어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기는 1970년대 SANYO가 최초로 선보였던 콘셉트를 현대 기술로 재구성한 것으로, 4만명 이상의 체험 신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일본 시장의 고도화된 소비 성향과 높은 스마트 가전 수요를 반영하는 동시에,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세척·건조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빅테크칼럼] 테슬라, 공급업체 평가에 ‘국가 무관’ 선언…"탈중국 공급망, 품질·지속성 우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가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생산기지에서 공급업체를 평가할 때 국가적 기준이 아닌 품질, 총비용, 기술 성숙도, 장기 공급 지속성 등 객관적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중국 법인의 그레이스 타오 부사장은 최근 중국 SNS 웨이보에 “공급업체의 국적은 배제 기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어디서 오는지보다 품질과 신뢰성, 기술력, 가격 경쟁력, 공급 안정성 등을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생산차량, 중국산 부품 단계적 배제 추진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과정에서는 중국산 부품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배제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공장에 공급되는 주요 부품 중 일부를 이미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1~2년 내에 모든 중국산 부품을 미국 또는 제3국산으로 완전히 대체할 계획이다. 이는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과 고율 관세 부과 등 무역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미국 내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중국 공급망 협력 현황과 상하이 공장 생산력 하지만 테슬라의 중국 사업 비중은 여전히 크다. 현재 테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