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목)

  • 맑음동두천 28.9℃
  • 흐림강릉 17.2℃
  • 맑음서울 28.9℃
  • 맑음대전 28.3℃
  • 맑음대구 22.1℃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25.4℃
  • 맑음부산 21.8℃
  • 구름많음고창 21.8℃
  • 맑음제주 20.5℃
  • 맑음강화 25.7℃
  • 맑음보은 26.4℃
  • 맑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3.7℃
  • 맑음경주시 18.5℃
  • 맑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빅테크

오픈AI, 챗GPT 장애에 유료 사용자에 보상 방침…세계 2위 규모 韓, 월 구독료 5% 내외 크레딧 지급 '예상'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6월 10~11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챗GPT 서비스 장애에 대해 국내 유료 사용자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보상을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장애는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서버 연결이 끊기며 처리 용량이 부족해진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오픈AI는 13일 국내 유료 이용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상 방침과 함께 구체적 내용은 7월 초까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4시간 이어진 장애…챗GPT·소라·API 등 전반적 영향

 

장애는 6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11일 오전 7시까지 약 14시간 동안 지속됐다. 이 기간 동안 챗GPT 유료·무료 서비스는 물론, AI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 API 등 오픈AI의 핵심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오류가 발생했다.

 

유료 사용자들은 ‘메시지 스트림에 오류 발생’, ‘동시 요청이 너무 많다’ 등 안내 메시지와 함께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무료 사용자 역시 답변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답변 자체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장애 원인은 “시스템 업데이트 중 서버 연결 문제”


오픈AI는 장애의 원인이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상당수 서버와의 연결이 끊기면서 가용 처리 용량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답변 지연, 기능 미작동, 일부 서비스 중단 등 다양한 장애가 발생했다.

 

오픈AI 한국 관계자는 “국내 유료 사용자 대상 보상 결정이 이뤄졌으며, 보상 내용은 7월 초까지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료 사용자,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

 

한국은 챗GPT 유료 사용자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은 국가다. 이번 장애로 인해 국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오픈AI는 공식 사과와 함께 신속히 보상 방침을 내놓았다.

 

보상 대상은 국내 챗GPT 유료 사용자 전원이며, 구체적 보상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보상금액에 관심 집중…월 구독료 3~10% 상당의 크레딧 지급 예상

 

오픈AI가 이번 챗GPT 장애에 대해 국내외 유료 사용자에게 보상 방침을 밝혔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금액이나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해외 IT 전문 매체와 업계 관행, 그리고 유료 서비스의 가격 구조를 종합해볼 때 아래와 같은 예측이 가능하다.

 

장애는 약 14~16시간, 즉 월간 서비스 이용일 기준 약 2%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발생했다.

 

글로벌 IT 서비스 업계의 보상 관행을 감안하면, 월 구독료의 3~10% 상당의 크레딧(포인트) 지급 혹은 장애 시간만큼의 일할 계산(1일~2일치) 구독 연장이 일반적이다.

 

즉, 챗GPT Plus(구독료 월 20달러, 한화 2만8000원)의 경우 약 1~2달러(약 1400~2800원) 상당의 크레딧이나, 1~2일 구독 연장, GPT Pro의 경우(구독료 월 200달러, 한화 28만원) 약 7000~1만4000원 상당의 크레딧 지급이 현실적인 보상안으로 예상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반도체 4조 순매도’ 뒤집은 외국인…현대차·두산·레인보우로 쏠린 ‘피지컬 AI’ 큰손의 선택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외국인 자금이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 대형주를 대거 정리하고 현대차·두산로보틱스·레인보우로보틱스로 대표되는 로봇·피지컬 AI 섹터로 급격히 회전하고 있다. 4월까지만 해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5월 들어선 정반대 포지션을 취하며, 코스피 주도 섹터 지형이 재편되는 조짐이다. 외국인, 5월 들어 ‘반도체 4조 순매도 vs 로봇 9000억 순매수’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8일) 외국인 순매수 1~3위는 모두 로봇과 직결된 종목이었다. 현대자동차는 3,215억~3,240억원 안팎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국인 ‘최애주’로 올라섰고, 두산로보틱스가 약 3,077억~3,160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770억~2,271억원 수준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종목을 합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9,000억원을 훌쩍 넘는다. 반대로 같은 기간 외국인은 반도체를 정면으로 팔았다. SK하이닉스는 2조 3,950억원 순매도라는 ‘최대 매도’ 불명예를 안았고, 삼성전자는 보통주 1조 550억원, 우선주 1조 420억원 등 합산 2조원이 넘는 순매도가 집계됐다. 결과적으로 외국인은 이 짧은 구간에

[빅테크칼럼] “AI와 싸우면 질 수밖에” 데미 무어 한마디가 드러낸 칸·할리우드 영화산업의 불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나선 배우 데미 무어가 “AI와 싸우는 것은 우리가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이라며, 영화 산업이 인공지능과의 공존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공개 발언했다. 생성형 AI를 경쟁 부문에서 배제한 칸의 규제와, 조건부 수용을 택한 미국 아카데미의 가이드라인이 맞물리면서, 칸 해변은 ‘레드카펫’이 아니라 ‘AI 룰 전쟁’의 최전선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AI와 싸우면 지는 싸움”…데미 무어가 던진 메시지 칸 영화제는 5월 12일(현지 시각) 개막했고,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올해 심사위원단의 얼굴 중 가장 뜨거운 화두를 던진 이는 63세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였다. 무어는 개막일 기자회견에서 “AI는 이미 우리 곁에 있다. AI와 싸우는 것은 결국 우리가 질 싸움을 하는 것과 같다”고 못 박으면서, “AI와 협력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가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진정한 예술의 원천은 물질이 아니라 영혼, 그리고 각자의 정신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인간 예술성의 ‘최종 보루’를 분명히 했다. 무어의 발언은 사전에 준비된 프로모션 멘트라기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