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6.4℃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7.1℃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8.7℃
  • 맑음강화 4.2℃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공간·건축

[랭킹연구소] "내 고향이 사라진다" 최저출생 TOP4 울릉·의령·합천·봉화…출생아 100명도 안되는 시군구 36곳

경북·경남 7개군 출생아 100명 미만…전국 4곳 중 1곳 200명 밑돌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지난한해 출생아수가 가장 적은 자치구는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경북 울릉군은 한 해 출생아가 26명에 그쳐 가장 적었다. 그뒤를 이어  경남 의령군(53명), 합천군(58명), 경북 봉화군(59명) 등이 2~4위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36개(15.7%) 지역에서 태어난 출생아가 100명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저출생·고령화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사라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다 내 고향이 사라져 명절에 내려갈 곳이 없어지는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전국 36개 시군구의 1년 출생아가 두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경북과 경남이 각각 7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은 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봉화·울진군, 경남은 의령·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합천군에서 출생아가 100명을 밑돌았다.

그 뒤를 이어 전북(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군), 강원(태백시·평창·정선·고성·양양군)이 각각 5곳으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전남(곡성·구례·진도군)과 충남(부여·서천·청양군)이 각각 3곳이었다.

 

광역시에 속하는 부산(중구)·대구(군위군)·인천(옹진군)에서도 각각 1개 지역씩에서 출생아가 100명을 밑돌았다.

 

 

지방의 고령화도 심각한 수준이다. 전국 시군구 중 노령화지수(15세 미만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노인수)가 500을 넘는 지역은 37개(16.1%)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구 군위군의 노령화 지수는 1033.8을 기록해 역대 최초로 1000을 넘어섰다. 이어 경북 의성군(883.5명), 경남 합천군(795.5명), 경북 청도군(779.2명), 경남 산청군(737.8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구 단위에서는 부산 중구(733.2명)가 가장 높았다.

 

반면 노령화 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로 57.9명이었다. 경기 화성시(61.7명), 울산 북구(67.9명), 부산 강서구(70.3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지구칼럼] 193살 거북이도 못 피한 만우절 가짜뉴스…BBC까지 속인 조나단 사망 사기극의 민낯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육상 동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세인트헬레나의 자이언트 거북이 조나단이 4월 1일 사망했다는 소식은 전 세계 언론과 SNS를 단숨에 뒤흔들었다. 그러나 하루도 채 안 돼 이 ‘부고(?)’는 수천만 이용자를 낚은 암호화폐 사기극이자, BBC와 USA투데이 등 유력 매체까지 속여버린 만우절 디지털 시대 오보 사례로 드러났다. ‘수의사를 사칭한 X 계정’에서 시작된 사기극 사건의 발단은 X(옛 트위터)에 등장한 한 계정이었다. 이 계정은 조나단을 수십 년간 돌봐온 영국 수의사 조 홀린스(Joe Hollins)를 사칭하며 “사랑받던 조나단이 오늘 세인트헬레나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글을 올렸다. 게시글은 미국식 영어 표현을 사용했고, 조의를 표하는 문구와 함께 ‘추모 기금’ 명목의 암호화폐 기부까지 요청해 즉각적인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확산됐다. 한 환경·과학 매체 분석에 따르면 해당 가짜 글은 게시 후 단시간에 조회수 200만회를 넘겼고, 각국 언론의 인용과 SNS 확산을 합치면 잠재 도달 이용자는 수천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내용을 인용한 글로벌 뉴스 영상, 인스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