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셀트리온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p 오른 34%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고수익 후속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이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수익성 개선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 영업이익 목표 3개 분기 연속 초과… 실적 가시성과 시장 신뢰 강화 셀트리온은 연초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3분기까지 매 분기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연초 제시한 이익 성장 계획을 실적으로 입증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판매가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후속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상승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생산 효율화와 원가 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현대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Red Dot Design Award(이하 레드닷 어워드)’와 미국 ‘IDEA Design Award(이하 IDEA 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9월 열린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Hyundai Card·Commercial·Alternative Brand Renewal(이하 현대카드·커머셜·얼터너티브 브랜드 리뉴얼)'과 'the Orange(이하 디 오렌지)' 카드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4월에는 '현대카드 Boutique(이하 부티크)’ 카드로 미국 'IDEA 어워드' 본상(Featured Finalist)을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현대카드·커머셜·얼터너티브 브랜드 리뉴얼’은 금융사이면서도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온 현대카드의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현대커머셜 및 현대얼터너티브로 확장된 브랜드 자산을 하나의 일관된 체계로 통합하는 프로젝트로, 신용카드의 가장 본질적이고 직관적인 요소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대사증후군은 혈압과 혈당, 허리둘레로 판별한다. 그러나 진단 이후의 생존을 가르는 요인은 검사 수치만이 아니었다. 한국 환자 8만3786명을 추적한 연구에서 경제적 지위가 낮은 남성의 사망 위험은 높은 남성보다 35% 높았다. 여성도 25% 높았다. 나이와 비만도, 흡연·음주·신체활동 등의 차이를 반영한 뒤에도 격차는 남았다. 대한가정의학회 영문 학술지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가 보여준 것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의 차이가 아니다. 이미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난 생존의 차이다. 건강 불평등은 발병 이전에만 작동하지 않았다. 진단 이후에도 이어졌다. 저소득층만의 문제 아니었다…중간층에도 나타난 격차 10월 11일 강희택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코호트에서 2009~2010년 대사증후군에 해당한 사람을 선별해 남성 4만4662명, 여성 3만9124명에 대해 10년의 추적을 거쳤다. 경제적 지위는 건강보험료로 구분했다. 보험료 등급 기준 하위 30%를 낮은 집단, 31~70%를 중간 집단, 상위 3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XRP 레저(XRPL)에서 2015년부터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치명적 결함이 발견됐다. 공격자가 수백 개의 특수 주문을 조합해 실제 보유액보다 훨씬 많은 XRP를 만들어내고, 이를 정상 XRP처럼 송금·거래할 수 있었던 정수 오버플로 취약점이다. beincrypto, cryptotimes, kucoin, xrpl, cryptoticker에 따르면, XRP의 총발행량은 2012년 원장 출범 당시 만들어진 1000억개로 고정돼 있다. 이 취약점이 악용됐다면 ‘추가 발행 불가’라는 XRP 경제 모델의 핵심 전제가 무너질 수 있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 네트워크에서 실제 공격이나 피해가 발생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XRP 레저 개발 조직 리플엑스(RippleX)는 지난 9월 22일 제보를 받은 뒤 독립 시험 서버와 단위시험 환경에서 공격을 재현했고, 생성된 XRP가 후속 거래에서 실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초기 위험도는 ‘중대(Major)’였지만, 재현 뒤 최고 등급인 ‘치명적(Critical)’로 상향됐다. 이번 사안은 AI가 곧바로 암호기술을 무력화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블록체인의 보안이 강력한 암호 알고리즘만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이탈리아의 와인 명가 마르케지 안티노리의 창고에서 고급 와인 약 3만 병이 사라졌다. 피해 추정액은 500만 유로, 약 580만 달러(한화 75억원 가량)다. AP통신·로이터·안사통신과 BBC·CNN·포춘 보도에 따르면, 복면을 쓴 일당은 경보와 감시카메라를 무력화한 뒤 회사 지게차로 와인을 트럭 두 대에 실었다. 범행에는 약 세 시간이 걸렸다. 안티노리 측은 이탈리아 와인 절도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 눈에 띄는 것은 도난 물량보다 출하 시점이다. 와인은 해외 고객에게 보내기 위해 이미 포장된 상태였다. 도둑들은 병을 하나씩 꺼낼 필요 없이 수출용 화물을 통째로 옮겼다. 포춘에 따르면 안티노리 홍보 담당 로렌초 비볼리는 “마치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가 와인이 한곳에 모여 있고, 운반 준비까지 끝난 순간을 노린 셈이다. 경보는 울리지 않았다…정교했던 범행, 엇갈리는 세부 정황 사건 장소는 토스카나주 아레초 지역의 코르토나 인근 저장시설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최소 7명이 범행에 가담했다. 직원들이 도난을 발견한 것은 10월 5일 월요일 아침이었다. 회사는 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비트코인을 사고파는 시장에서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시장으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한 생명보험사 민와일(Meanwhile)이 새로운 투자금을 확보하고 해외 고액자산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비트코인으로 산정하는 이 회사의 사업은 암호화폐를 거래 대상에서 장기 자산관리 수단으로 넓히려는 시도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를 비롯해 bloomberg, AFP, reinsurancene, businesswire, ventureburn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를 비트코인의 활용 범위가 투자·거래를 넘어 상속과 보험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해석했다. 미국 경제매체 액시오스는 10월 8일(현지시간) 잭 타운센드 민와일 CEO를 인용해 "회사가 기업가치 3억5,000만 달러를 인정받아 3,75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회사가 발표한 누적 투자 유치액은 1억8,000만 달러 이상이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베인캐피털 크립토가 주도했으며, 하운벤처스·프레임워크벤처스·팬테라캐피털·아폴로·노스웨스턴 뮤추얼 퓨처 벤처스·모건크리크 디지털이 참여했다. 민와일은 올트먼을 기존 후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에서 사들인 낸드·SSD 사업이 미국 증시 상장설을 타고 기업가치 1000억달러의 후보로 떠올랐다. 인수 당시 계약금액 90억달러와 비교하면 11배가 넘는 규모다. 성공적인 인수·합병의 결실로 볼 수 있지만, SK하이닉스 주주에게는 다른 질문이 남는다. 적자를 감수하며 키운 사업의 성장 과실을 누가, 얼마나 가져가느냐다. 솔리다임의 기업공개는 정치권 논쟁으로 번졌다. 8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솔리다임 상장 추진설을 거론하며 최태원 SK 회장에게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외부자금 유입으로 SK하이닉스의 지분율이 낮아지면 기존 주주의 몫도 줄어든다며 중복상장에 따른 피해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상장설을 곧바로 주주 손실로 단정하기도, 높은 기업가치만으로 호재라고 판단하기도 이르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는 공모가격과 신주·구주 비중, 상장 이후 지분율, 자금 사용처가 빠져 있다. 논란의 중심은 결국 배분이다. 솔리다임이 인정받을 가치와 조달할 돈이 SK하이닉스 기존 주주에게 어떤 형태로 돌아오는지에 따라 같은 상장이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주관사 선정 보도와 상장 확정은 다르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0월 1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상업대학교 및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2026 성균한글백일장 동남아시아 권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성균한글백일장은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꿈을 표현하고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성균관대의 대표적인 국제 교류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5개국 주요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대학생 47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당일 제시된 글제인 ‘두 갈래 길’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산문(수필)을 진솔하게 써 내려갔다. 학생들은 인생에서 마주했던 선택의 순간과 개인적인 경험을 깊이 있는 한국어 문장으로 엮어내며 심사위원들의 큰 감동을 자아냈다. 열띤 경합 끝에 영예의 장원(1등)은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교의 따 티 빅(Ta Thi Bich) 학생에게 돌아갔다. 따 티 빅 학생은 어린 시절의 두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깨달음을 간결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문장으로 표현해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장원에 선정됐다. 2등상인 아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API 키 및 계정 대여’ 요청 메시지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SNS에서는 ‘KRW 마켓에 접근할 수 있는 업비트 계정이나 읽기 전용(Read-Only) 혹은 조회 권한만 부여된 API 키를 대여·구매한다’며 투자자들에게 접근하는 사례가 다수 포착되고 있다. 이들은 ‘입출금이나 거래는 절대 하지 않고 시장 데이터 조회용으로만 합법적으로 사용한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 하지만, 이러한 요청 내용 자체가 거짓이다. 애초에 업비트의 일반적인 시세/마켓 데이터(Quotation API)는 인증이 필요 없는 Public API이기 때문이다. API 키가 유출될 경우 사기 또는 부정 이용에 악용돼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두나무 측은 어떠한 명목이든 타인에게 계정을 대여하거나 오픈 API 키(Access Key, Secret Key)를 제공하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API 키는 부여된 권한에 따라 회원의 자산/주문/입출금 정보 조회 또는 거래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중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인 10월 8일, 시장의 관심은 이익 규모만큼이나 매수·매도 물량이 어디서 얼마나 나오는지에 쏠리고 있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의 비중 조정과 옵션 만기, 자사주 매입 마무리가 맞물리면서 실적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골드만삭스가 지적한 위험은 반도체 업황의 급격한 악화보다 특정 거래일에 집중되는 수급의 불균형에 가깝다. 미국 투자정보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FICC·주식 부문은 6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헤더 오 애널리스트는 3분기 잠정실적 발표, 반도체 ETF 리밸런싱에 따른 기계적 매도 가능성, 옵션 만기, 자사주 매입 종료가 겹치는 8일을 특히 주목했다. 실적 발표라는 기업 고유의 변수에 세 가지 수급 변수가 더해지는 구조다. 19조원 ETF, 매도액과는 다르다 첫 번째 변수는 반도체 ETF 7종의 동시 리밸런싱이다. 이들 상품의 총 운용자산을 약 19조원으로,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의 편입 비중이 일부 상품의 단일 종목 한도에 가까워진 만큼, 비중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매도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