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7 (금)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5.3℃
  • 박무서울 5.9℃
  • 박무대전 6.7℃
  • 박무대구 6.9℃
  • 박무울산 8.6℃
  • 맑음광주 7.6℃
  • 연무부산 12.3℃
  • 맑음고창 2.5℃
  • 구름많음제주 10.7℃
  • 흐림강화 5.1℃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빅테크

MS·구글 빅테크 AI열풍에 '아마존' 가세···AI센터에 1300억 투자 '주가급등'

아담 셀립스키 AWS(아마존웹서비스) 최고경영자(CEO). [AWS]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등 빅테크기업들이 앞다퉈 AI개발경쟁에 나선 가운데,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생성형 인공지능(AI)에 1억달러(1300억원)를 투자한다.

 

AI를 발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과의 경쟁에 적극 참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아마존 주가는 4% 넘게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AWS는 고객을 자체 AI 및 머신러닝 분야 전문가와 연결해 주는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26% 오른 130.15달러에 마감했다. 

 

이 센터는 고객과 AI, 머신러닝 분야 기업 전문가를 연결해 의료와 금융 서비스, 제조 분야 등 다양한 고객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아마존은 이미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여행매체 론리플래닛, 소프트웨어 업체 트윌리오 등을 초기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AWS는 센터 운영을 위해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솔루션 설계자 등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아담 셀립스키 AWS CEO는 이날 ‘블룸버그 기술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고객들, 특히 AWS 이용량이 큰 고객들에게 AWS 내부 전문가를 무료로 연결시켜줘서 생성형 AI를 실제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노력을 가속화시키고 그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WS도 자체 생성형 AI 도구를 공개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고객들로부터 불완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AWS 빅테크의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손잡고 이미 검색 엔진인 빙 등 자사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고 구글도 자체 생성형 AI인 ‘바드’를 선보였다. AWS는 새로운 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유도해 클라우드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아마존이 약 40%, MS가 약 20%, 구글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11월 출시된 챗GPT 이후 생성 AI가 큰 인기를 끌면서 MS와 구글이 이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하면서 AWS를 추격하고 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만딥 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00억달러 규모였던 생성형 AI 시장이 연평균 42% 성장해 2032년에 1조3000억달러(1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이 기술이 “IT 산업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분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오픈AI COO "AI의 가장 큰 병목은 메모리 칩"…AI 인프라 ‘전력’ 제치고 ‘메모리’가 목줄 쥐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래드 라이트캡은 3월 24일(현지시간) 메모리 칩 부족 심화가 현재 AI 인프라 확장의 가장 시급한 병목 현상으로 부상하여, 지난 2년간 업계의 주요 우려였던 전력 제약을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bloomberg, TechRadar, MacTech, phemex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열린 힐 앤 밸리 포럼에서 라이트캡은 단도직입적으로 “지금 병목은 메모리이고, 과거에는 전력이었다”고 못 박으면서, AI 인프라 확장의 최대 변수로 메모리 칩 부족이 공식 부상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업계의 모든 화두는 전력망과 전기요금이었지만, 이제는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RAM 확보전이 AI 패권 경쟁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되고 있다. 이 발언은 오픈AI를 포함한 기업들이 엔비디아 가속기에 자원을 쏟아부으면서 AI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를 강조한다. 각 가속기에는 메모리 칩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생산 능력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모리 공급난은 2025년 말부터 본격화됐다. 로이터와 여러 업계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가 삼성전자·

[빅테크칼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의존은 상장에 중대 리스크”…1조 달러 IPO 전략, ‘MS의존도 축소·법적 리스크 관리’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오픈AI가 기업 공개(IPO)를 전제로 작성한 투자자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의존도를 ‘중대한 사업 리스크’로 명시하며, 상장 전략의 핵심 변수를 드러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CNBC와 Investing.com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오픈AI는 최근 1,100억 달러 자금 조달 라운드와 연계해 잠재 투자자에게 배포한 IPO 투자설명서 성격의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금 조달과 컴퓨팅 자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히며 파트너십 변경이나 종료 시 사업·전망·영업 실적·재무 상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챗GPT 제작사 지원을 이어오며 약 13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추산되며, 오픈AI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모델 훈련·추론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사실상 독점적으로 공급해 왔다. 이 때문에 오픈AI는 자체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대폭 철회하고, 오라클,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과의 계약을 통해 컴퓨팅 용량을 분산 조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오픈AI는 투자자 문서에서 “2030년까지 약 6,000억 달러 규모의 총 컴퓨팅 지출을 목표로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