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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CEO혜윰] 구글 래리 페이지, 제미나이3 출시 후 세계 3위 부자 '우뚝'…알파벳 AI와 버핏 투자에 힘입어 주가 급등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11월 19일(현지시간), 구글(알파벳)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새로 공개된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3’의 성공과 함께 알파벳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오르면서 순자산이 76억 달러 증가해 약 2,400억 달러에 달했다.

 

Forbes, Yahoo Finance,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이에 따라 페이지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에 이어 세계 3위 부자가 되었고,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를 제쳤다. 이날 알파벳 주가는 304.2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3% 상승하는 등 두 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제미나이 3을 “회사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모델”로 평가하며 출시 당일부터 구글 검색에 통합된 최초의 AI라고 밝혔다.​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도 알파벳 지분 약 2.9%가 70억 달러 증가해 순자산이 2,150억 달러에 이르며 세계 5위 부자 자리를 굳혔다. 최근 3개월간 페이지와 브린이 벌어들인 부의 증가액은 500억 달러를 초과해 대부분 주요 기술 기업 리더들의 상승폭을 뛰어넘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이 가장 큰 부의 증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베이조스는 2,336억 달러로 4위로 밀렸고, 머스크는 4,662억 달러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알파벳은 2025년 3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 사업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구글 검색 부문은 15% 성장해 매출 565억 달러를 넘어섰고, 유튜브 광고 수익도 103억 달러에 달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대비 34% 성장하며 152억 달러를 기록했고, 구독 서비스 및 플랫폼 부문도 21% 증가해 129억 달러에 이르렀다.

 

영업이익은 347억 달러, 순이익은 350억 달러로 각각 22%, 33% 증가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은 2.87달러로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 다만, 알파벳의 투자 부문인 ‘Other Bets’는 매출 감소와 14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알파벳 주식을 43억 달러어치 매입하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버핏의 전통적인 기술주 회피 기조에서 벗어난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되며, AI 기술과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버핏의 투자 매니저들은 알파벳의 견고한 현금 창출 능력과 AI 주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알파벳이 버핏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제미나이 3 모델은 최첨단 추론 능력과 새로운 ‘생성형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업계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초 오픈AI의 GPT-5가 혼재된 평가를 받은 것과 달리, 제미나이 3는 탄탄하고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AI 시장에서 선두를 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의 성공은 알파벳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며, 페이지와 브린의 부의 증대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빅테크분야 전문가는 "이번 알파벳의 성과와 제미나이 3 출시는 AI 및 빅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낙관론을 반영함과 동시에, 기술 혁신을 통한 대형 기술 기업들의 부와 시장 지배력 확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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