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법무부는 지역별 외국인 거주 현황 등을 시각화한 자료를 출입국 관련 전자민원포털 '하이코리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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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500년 이상 전설과 음모론에 싸여 온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스터리에 대해 최근 과학자들이 초자연적인 이론에서 벗어나 자연 현상 중심의 해석을 제시하며 해빙이 일어나고 있다.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research & Live Science, NOAA official statements and Lloyd’s of London insurance data의 공식 연구발표와 New York Post, Popular Mechanics, Yahoo News, Unilad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의 해양학자 사이먼 박설 박사는 채널 5 다큐멘터리 '버뮤다 삼각지대의 수수께끼'에서 "이 지역에 발생하는 거대하고 치명적인 ‘괴파(rogue waves, 예상치 못하게 마치 거대한 벽처럼 솟아오르는 초대형 파도)’가 선박과 항공기 실종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박설 박사는 "남쪽과 북쪽에서 발생하는 폭풍이 만나고 여기에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폭풍까지 겹치면서 높이가 30m가 넘는 거대한 파도가 형성된다"며 "이 거대한 파도는 대형 선박을 두 동강 내고 순식간에 침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기후 변화로 인한 해양 산성화가 가속화되면서 상어 이빨의 구조적 손상이 전례 없이 심각해지고 있다.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교 막시밀리언 바움(Maximilian Baum) 연구팀이 Frontiers in Marine Science에 발표한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해양 pH가 현재 8.1에서 2300년까지 7.3까지 떨어질 경우, 상어가 평생 교체하며 사용하는 이빨이 두 배 이상 가속적으로 부식되고 구조적 완전성이 크게 훼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urekAlert, Mongabay, New York Post, IFLScience, Newsweek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오버하우젠 씨라이프 수족관에서 사육 중인 10마리 검은지느러미 산호상어가 자연 탈락한 약 600여개의 이빨을 수거해, 8주간 산성화된 바닷물(pH 7.3)과 현재 해수 조건(pH 8.1)에서 비교 실험했다. 산성 환경에 노출된 이빨은 균열, 구멍, 뿌리 부식, 표면 거칠기 증가 등 눈에 띄는 손상이 확인됐으며, 이는 절단 기능은 일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나 전체적인 이빨 강도를 약화시켜 사냥 성공률 저하와 이빨 교체 주기의 과부하를 초래할 가능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시 내에 주차된 어두운 색 차량이 주변 공기 온도를 최대 3.8~4℃까지 상승시켜 도시 열섬 현상을 크게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리스본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는 'City and Environment Interactions' 저널에 게재됐으며, 이는 도시 온난화 문제에서 차량 색깔이 과소평가된 새로운 요인임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큰 시사점을 준다. Euronews, New Scientist, Environmental Health News, Phys.org,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검은색 차량과 흰색 차량 두 대를 여름철 맑은 날 오후 5시간 이상 리스본에 야외 주차 후 주변 온도를 측정했다. 검은색 차량 주변 공기는 인근 아스팔트 대비 3.8℃까지 온도가 높았고, 흰색 차량은 상대적으로 작은 온도 상승만을 나타냈다. 리스본 대학교의 수석 연구원 마르시아 마티아스(Márcia Matias)는 "어두운 색의 도장면은 햇빛의 최대 95%를 흡수해 자동차의 얇은 금속 껍질을 가열하며, 이로 인해 자동차가 복사열을 직접적으로 대기로 방출한다"면서 "반면, 흰색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상어 종 중 하나인 돛등사냥상어(Gogolia filewoodi)가 50년 만에 파푸아뉴기니 북부 아스트롤라베 만 인근 해역에서 재발견되며 해양생물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970년 고골강 하구 인근에서 임신한 암컷 한 마리가 채집된 이후 단 한 번도 공식 관찰되지 않았던 이 종은, 2020년과 2022년 WWF(세계자연기금) 및 현지 어촌 공동체와 협업해 실시한 조사에서 다섯 마리 암컷과 한 마리 수컷 총 6마리가 포착됐다. 이 발견은 《Journal of Fish Biology》에 보고됐다. New Scientist, Forbes, The Independent, Earth.com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돛등사냥상어는 긴 첫 번째 등지느러미가 돋보이는 독특한 생물학적 특징을 지니며, 삼송곳니상어과에 속하는 유일한 속인 Gogolia에 속하는 특이종으로, 파푸아뉴기니에 국한된 미세고유종(micro-endemic)으로 여겨진다. 기존 국내외 해양조사 및 연구에도 불구하고 50년간 자취를 감추었으며, 이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등 인근 지역까지 분포가 확장됐을 가능성은 있으나 명확하지 않다. 재발견된 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제적 환경 보호 지역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태평염전이 임차 생산자인 소금 장인과 생산 근로자들을 위한 ‘쉼터 휴게실’을 신규 개소하며, 염전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과 복지환경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 개소는 태평염전이 수년간 이어온 복지 인프라 확대 노력의 일환이다. 쉼터 휴게실은 총 3개소로 작업장 인근에 위치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주로 여름철(6월~9월) 시기에 집중되는 계절성 작업의 특성을 고려해 내부 시설을 조성했다. 쉼터 내부는 에어컨, 냉장고, 휴게용 의자를 비롯해 비상용 전화기와 관내 연락처 안내문, 혹서기 건강관리 요령 안내문 등을 비치하여 작업 환경의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 쉼터 조성은 기존에 무상 제공되던 사택이 이전되면서 확보된 공간을 적극 활용한 사례이다. 태평염전은 다년간 함께해온 염전 장인들이 안정적으로 소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사택 무상 지원을 통해 주거 편의성과 작업 접근성을 높여왔다. 매년 사택 개보수는 물론 22년에는 약 10억원을 투입해 총 9동 규모의 사택 신축 공사를 진행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했다. 아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 구이저우성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현수교인 ‘화쟝 대협곡 대교’가 2025년 8월 21일부터 5일간 진행된 최종 하중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개통 전 마지막 시험을 통과했다 엔지니어들이 ‘교량 구조적 안전성의 궁극적 신체검사’라고 부른 이번 안정성 통과로 예정대로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China Daily, NDTV, Xinhua News, Times of India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베이판강 위 총 2890m 길이에 주경간 1420m, 해발 625m 높이에 달하는 이 대교가 96대의 대형 트럭, 총 3360톤의 하중을 견뎌내며 구조적 안전성과 내구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625m의 높이가 감이 안온다면 국내외 초고층 건물들의 높이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보다 70m 더 높으며, 상하이타워 보다는 7m낮은 수준이다.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로 높이 828m에 163층이다. 부르즈 할리파와 함께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타워(632m),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아브라즈 알 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꿀벌이 불규칙한 건축 기반 위에서도 안정적인 벌집을 짓기 위해 최소 세 가지 독창적 건축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꿀벌이 단순히 ‘본능에 의한 건축 기계’가 아니라 복잡한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숙련된 건축가임을 재조명하는 성과로, 공학 분야에서 생체모방 설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The Scientist, EurekAlert의 보도와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 연구팀이 8월 26일 과학 저널 PLOS Biology를 통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꿀벌들에게 꿀벌이 선호하는 크기와 차이가 나는 3D 프린트 플라스틱 기반판을 제공하고, X선 현미경 영상으로 벌집 속 건축 과정을 실시간 관찰했다. 그 결과, 꿀벌들은 ▲너무 작은 셀은 다수의 셀을 합쳐 적절한 크기로 조정하고 ▲너무 큰 셀은 벌집 벽을 경사지게 지어 개구부를 축소하면서 저장 깊이를 유지하며 ▲매우 큰 셀에는 기존 크기의 벌집을 새로운 층으로 쌓아 올리는 ‘겹층 쌓기’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꿀벌들은 3차원적 배열까지 구현하며 놀라운 적응력을 보였다. 공동 교신 저자인 프란시스코 로페즈 히메네즈는 "우리가 제공한 3D 프린팅 기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 세계 20억명이 넘는 인구가 여전히 '안전하게 관리된 식수'(safely managed drinking water)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 심각한 식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꼴로, 최소한 가정 내에서 필요할 때 위생적으로 이용 가능한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상황이다. 2025년 세계 물 주간(World Water Week)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 United Nations news, Climate and Capitalism, RTE News, Progress on Household Drinking Water and Sanitation 2000–2024 report, WHO/UNICEF JMP의 보도에 따르면, 2015년 이후 9억6100만명이 안전한 식수 접근성을 확보하며 전 세계 보급률은 68%에서 74%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21억명이 안전한 식수를 얻지 못하거나 하천·연못 등 정화되지 않은 '표면수'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억600만 명 이상은 여전히 정화되지 않은 표면수를 직접 음용하는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 식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전세계 Z세대(1997~2012년 출생자)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 1위로 태국의 수도 방콕이 선정됐다. CNBC, CNN, 인디언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여행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지난 2025년 8월 전세계 1만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최고 도시’ 설문조사에서 방콕은 행복도와 저렴한 물가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으면서 1위를 차지했다. 84%의 응답자들이 방콕에서의 생활에 행복감을 표했고, 71%는 생활비 부담이 적은 ‘가성비 좋은 도시’로 꼽았다. 1인당 월 생활비(주거비 제외)는 약 617달러(태국 바트 약 2만141바트선)로 다른 글로벌 대도시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2위는 호주의 멜버른으로, 77%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게 평가하며, 96%는 예술과 문화 수준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도시는 삶의 질에서도 91%가 ‘좋거나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3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으로, 82%의 행복 지수와 저렴한 야간 외출 비용(76%)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이프타운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음식 문화, 활기찬 밤문화로 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위는 미국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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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8월 29일 06시 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