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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테슬라 이사회, 후임 CEO 물색” 보도에 머스크 뿔났다…"완전 거짓, 저널리즘 모독"

정치적 활동에 올인한 머스크, 경영 소홀로 실적·주가 급락
WSJ "테슬라 이사회 후임 CEO 탐색" 
투자자 불만에 일론 머스크 쫓겨나나
테슬라 이사회 회장·머스크 SNS서 부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부 언론에서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을 찾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테슬라 이사회 회장과 머스크가 직접 나서 이러한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 이사회가 3월 머스크의 후임자를 찾기 시작했다"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에서 머스크가 자신의 업무에만 집중하는 데 따른 실망감과 테슬라 주가 하락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머스크의 후임을 뽑겠다는 이사회의 계획이 여전히 진행 중인지, 아니면 지금은 중단된 상태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머스크 본인도 이사로 재직 중인 머스크가 이런 움직임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와 테슬라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약속이 후임 CEO 물색에 영향을 줬는지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일론 머스크의 후임 CEO를 찾기 위해 테슬라 이사회가 헤드헌팅 회사에 연락했다는 보도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도 엑스(X·옛 트위터)에 "WSJ가 의도적으로 허위 기사를 게시했다"며 “테슬라 이사회가 명백하게 부인한 내용을 포함하지 않는 것은 매우 심각한 윤리 위반”이라고 성토했다.

 

또 해당 매체를 '쓰레기'라고 지칭한 엑스 사용자의 댓글을 재게시(리트윗)하면서 "WSJ이 저널리즘을 모독했다"라고 했다.

 

다만, 이사회는 사외이사 1명을 추가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현재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를 포함해 8명으로 구성돼 있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1년 전보다 각각 9%와 71% 감소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머스크가 정부 활동을 하며 본인이 보유한 회사의 기업가치 상승은 물론 국책사업을 대규모로 수주하면서 상당한 이익을 얻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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