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빅테크

美 엔비디아 칩, 中 암시장서 2배에 거래···"AI수요 폭증 탓"

중국 수출을 금지한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개당 최고 2만달러에 거래

엔비디아의 고성능 칩 H100  [엔비디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 수출을 금지한 미국의 엔비디아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가 중국 암거래 시장에서 2배 가까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수출 통제로 수급이 어려워지자 중국 암시장에서 이들 엔비디아 칩이 소량이지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전세계적으로 생성AI의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생성 AI 도입이 늘면서 고성능 GPU 수요가 커지고 있으나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장기화로 중국 내 고성능 반도체 제품 공급이 사실상 끊겼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위치한 대규모 전자상가에서 엔비디아가 만든 고성능 반도체 제품이 비밀리에 거래되고 있다. 주로 거래되는 반도체 제품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A100'이다. A100은 AI 개발 등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암시장에서 가격은 2만달러(약 2600만원)로, 정상가격의 2배 수준이다.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 역량을 확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해 최근 생성AI 붐을 타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A100' 및 'H100' 시리즈가 주요 대상이다. 

 

로이터는 홍콩과 중국 본토의 10개 공급업체와 접촉한 결과 소량의 A100은 쉽게 조달할 수 있으며, 이처럼 소량 거래는 미국의 제재를 비켜 갈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충북 음성 공장 화재에 무인 소방로봇 첫 실전 투입… 소방청·현대차 공동 개발 '생존율 극대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30일 오후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에 '무인 소방로봇'이 처음으로 투입됐다. 소방청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 개발한 이 첨단 장비는 지난해 11월 실전 배치된 이후 이번 화재에서 첫 현장 가동을 기록했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 생활용품 제조공장(기저귀·물티슈 생산)에서 30일 오후 2시 56분 발생한 화재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와 펄프 원재료로 인한 급속 확산으로 공장 5개 동(총 2만4000㎡) 중 3개 동이 피해를 입었고, 인근 산 1000㎡까지 번졌다. 소방 당국은 발생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 최대 605명 인력·94~100대 장비·헬기 6~7대를 총동원해 3시간 만인 오후 6시 2분 초진에 성공했으나, 유독가스와 붕괴 위험으로 잔불 정리와 인명 수색이 밤샘 지속됐다. 무인 로봇 2대 투입, 고위험 구역 진압·탐색 효율화 소방청-현대차그룹 공동 개발 'HR-셰르파' 기반 무인 소방로봇(수도권·영남권 특수구조대 각 1대)이 이날 저녁 7시 전후 붕괴 우려 구역에 첫 실전 투입, 원격 조작·자율주행·고온 타이어·농연 카메라·자체 분무 시스템으로 소방관 접근 불가 지점에서 화재 진압과 실

[이슈&논란] "빌 게이츠 성병 메일 공방, 머스크·러트닉까지 줄줄이 소환”…'엡스타인 파일’ 추가공개의 민낯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 법무부가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 300만쪽 이상을 추가 공개하면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를 둘러싼 ‘성병·러시아 여성’ 메일, 일론 머스크와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의 이메일 교신 등 초대형 권력 네트워크의 민낯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다만 핵심 당사자들은 일제히 “사실무근” “전혀 기억 없다”고 부인하고 있어, 이번 공개가 ‘도덕적 타격’은 크지만 형사책임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300만쪽·2000개 동영상…엡스타인 파일의 스케일 미 법무부는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법(Epstein Files Transparency Act)’에 따라 1월 30일(현지시간) 엡스타인 수사·기소 관련 기록 300만쪽 이상을 추가 공개했다. 토드 블랑시 미 법무부 부장관은 이번 분량이 “전체 600만쪽 가운데 약 절반”이라며, "2000개 이상의 동영상과 18만장 규모의 이미지 자료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 이로써 미 법무부가 공개한 ‘응답 문서(responsive pages)’는 누계 350만쪽을 넘어섰고, 의회가 요구한 공개의무를 사실상 대부분 이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아동 성착취물,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