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 과학자들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군을 포함한 저궤도 위성을 교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출력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소형 고출력 마이크로파 무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newatlas, interestingengineering, ground.news에 따르면, 중국 서북핵기술연구소(NINT) 왕강(Wang Gang)이 이끄는 팀이 개발한 TPG1000Cs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무기 드라이버는 길이 4m, 무게 5톤의 초소형 설계로 트럭·군함·항공기·위성 탑재가 가능하며, 세계 최초로 20기가와트(GW) 출력을 60초간 지속 발사할 수 있다.
이전의 유사한 시스템들은 단 몇 초 동안만 작동할 수 있었고, 크기도 10톤이상으로 훨씬 컸다. 기존 시스템을 대폭 초월한 성과로, 연구팀은 총 20만회 이상 펄스 테스트에서 안정성을 입증했다.
소형화 비밀: Midel 7131과 U자 구조 혁신
TPG1000Cs의 핵심은 고에너지 밀도 절연유 Midel 7131과 이중 U자형 펄스 형성 라인 구조로, 기존 직선형 대비 부피를 반으로 줄이고 에너지 저장 밀도를 높였다. 이로 인해 단일 세션당 최대 3000회 고에너지 펄스(초당 10~30회)를 발사하며,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으로 가벼워졌다.
연구는 중국 학술지 'High Power Laser and Particle Beams'(2025.12.30 게재)에 발표됐으나, 원문 접근이 제한적이다.
스타링크 위협: 1GW 초과 출력으로 LEO 무력화
중국 전문가들은 1GW 이상 지상 HPM 무기가 저궤도(LEO) 위성 통신을 교란·파괴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TPG1000Cs의 20GW는 이를 20배 초과한다. 스페이스X 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심 역할을 했으나, 최근 충돌 방지를 위한 고도 하강(약 340km)이 지상 공격 취약성을 키웠다.
난징항공우주대 연구는 스타링크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목했다. TPG1000Cs는 Hurricane-3000의 단거리 한계를 넘어 장거리·지속 공격이 가능해졌다.
미중 우주 경쟁 격화: '킬 체인' 위협 부상
미 우주군은 중국의 대우주 무기(레이저·미사일·HPM)를 "최대 위협"으로 규정하며, 매월 신규 역량 추가를 경고했다. 중국은 PLA 로켓군 연구를 통해 미국 GPS·SBIRS를 타깃으로 '소프트 킬' 위주(전자기 교란 우선) 전략을 채택, 잔해 미발생·부인 가능성을 강조한다. 이는 타이완·남중국해 분쟁 시 스타링크 의존 미국의 약점 공략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