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7℃
  • 구름많음강릉 24.2℃
  • 박무서울 24.9℃
  • 구름많음대전 27.5℃
  • 맑음대구 29.2℃
  • 맑음울산 28.2℃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8.6℃
  • 맑음제주 29.1℃
  • 맑음강화 22.9℃
  • 구름많음보은 25.5℃
  • 구름많음금산 26.7℃
  • 맑음강진군 28.3℃
  • 맑음경주시 28.6℃
  • 맑음거제 26.8℃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이슈&논란] 소비자원 “온라인 배송 닭가슴살 샐러드 43%서 대장균 검출…40%는 부당광고 게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30개 중 13개(43.3%)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9일 소비자원이 온라인상 배송·판매되는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30개에 대해 위생 세균·식중독균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 장내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비위생적으로 제조·관리된 식품에서 검출된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장균 기준 초과 검출 제품은 ▲딜리셔스샐러드의 닭가슴살 샐러드 ▲마법같은 샐러드의 허브닭가슴살 ▲모닝푸드의 닭가슴살 고구마샐러드 ▲바스락다이어트의 닭가슴살 스테이크 ▲바오프레쉬의 수비드닭가슴살 ▲비티랩의 닭가슴살양배추 샐러드 ▲샐그램의 닭가슴살 롤치즈 샐러드 ▲샐러드유의 탄두리닭가슴살 샐러드 ▲슬림쿡의 닭가슴살 오징어 샐러드 ▲윤식단의 닭가슴살 샐러드 ▲잇라이킷의 치킨 파인애플 샐러드 ▲팔팔식단연구소의 수비드닭가슴살 스리라차마요 ▲프레시코드의 리코타&닭가슴살 샐러드 등이다.

 

다만 전 제품에서 살모넬라·장 출혈성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30개 중 12개 제품은 질병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오인하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혼동할 수 있는 부당 광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당 광고가 게시된 제품은 ▲마법같은 샐러드의 허브닭가슴살 ▲바스락다이어트의 닭가슴살 스테이크 ▲샐그램의 닭가슴살 롤치즈 샐러드 ▲셀러데이블의 로제 닭가슴살 샐러드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샐러드스쿨의 닭가슴살&메추리알 ▲샐러드유의 탄두리닭가슴살 샐러드 ▲슬림쿡의 닭가슴살 오징어 샐러드 ▲윤식단의 닭가슴살 샐러드 ▲잇라이킷의 치킨 파인애플 샐러드 ▲컬러풀테이블의 매콤 닭다리살 샐러드와 렌치 드레싱 ▲포켓샐러드의 페퍼콘 닭가슴살 샐러드 ▲풀럽잇 샐러드의 허브솔트치킨 샐러드(스파이시마요 드레싱) 등이다. ‘당뇨에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 목적’, ‘15㎏ 감량’ 등 표시 내용을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게시한 게 대표적이다.

 

소비자원은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과 영양 성분 등 표시·광고가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판매 중단 및 품질·표시 개선 등을 해달라고 권고했다.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의 9개 사업자는 품질 개선 계획을 회신했고, 4개 사업자(딜리셔스샐러드, 마법같은 샐러드, 모닝푸드, 샐러드유)는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또 부당 광고 제품의 10개 사업자는 부당한 표시·광고 개선 계획을 회신했고, 2개 사업자(마법같은 샐러드, 샐러드유)는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또 저염·저열량 등을 강조한 제품 6개 중 5개는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서 정한 영양 강조 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염·저열량을 강조한 제품은 ▲셀러데이블의 로제 닭가슴살 샐러드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샐러드북의 닭가슴살 또띠아 샐러드&치폴레드레싱 ▲팜에이트의 훈제 닭가슴살 샐러드 ▲풀럽잇 샐러드의 허브솔트치킨 샐러드(스파이스마요 드레싱) ▲바스락다이어트의 닭가슴살 스테이크 ▲저스트그린의 훈제 닭가슴살 샐러드 등이다. 이 중 저스트그린 제품만 영양 강조 표시 기준에 적합했다. 고단백을 강조한 2개 제품(바스락다이어트, 저스트그린)은 해당 기준에 적합했다. 영양 강조 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5개 제품의 사업자 모두 소비자원에 해당 표시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

 

조사 대상 30개 제품 중 영양 성분을 표시한 17개 제품의 영양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은 기준에서 정한 오차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딜리셔스 샐러드의 닭가슴살 샐러드 ▲모닝푸드의 닭가슴살 고구마 샐러드 ▲샐러드판다의 닭가슴살 샐러드 ▲슬림쿡의 닭가슴살 오징어 샐러드 ▲윤식단의 닭가슴살 샐러드 ▲잇라이킷의 치킨 파인애플 샐러드 등 6개 제품이다. 특히 슬림쿡 제품의 지방 함유량은 표시 대비 최대 185%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개 사업자(딜리셔스샐러드, 모닝푸드)는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소비자원에 회신한 상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영양 성분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온라인서 구입 후 배송받은 제품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주문한 제품을 섭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삼성 준감위장, 헌법 119조 꺼내며 던진 경고장…100배 성과급 격차 갈등·ADR 상장설·호남투자에 대답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성과급 격차로 인한 노노(勞勞) 갈등과 미국 증시 상장 논란을 둘러싼 삼성전자의 위기 국면에 "정부와 기업 모두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이 발언은 헌법 제119조가 규정한 경제 질서의 원칙을 지렛대로 삼아, 반도체 초과이익 배분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성과급 100배 격차, 갈등의 뿌리 지난 5월 극적으로 타결된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약은 반도체(DS) 부문과 완제품(DX) 부문 간 성과급 격차를 둘러싸고 사내 후폭풍을 키웠다. 잠정합의안에 따라 특별경영성과급은 사업부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데, DS 부문 메모리 직원은 평균 5억 6712만원에서 최대 6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는 반면 DX 부문 직원은 상생 명목의 자사주 600만원만 지급받아 최대 100배에 이르는 격차가 발생했다. 이 여파로 반도체 중심의 초기업노조에서 한 달 새 1만 7000명이 탈퇴하는 등 노노 갈등이 조직 재편으로까지 확산됐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도 초기업노조

"AI 의존도 높을수록 실제 시험 성적은 하락" 역설적 연구결과 나왔다…성균관대, 생성형 AI가 학습에 미치는 효과 규명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인공지능융합학과 주소미 연구원, 이창준 교수, 이대호 교수 연구팀이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GAI)을 활용할 때 발생하는 기회와 위험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학생들이 필수적인 학업 도구로 사용하는 생성형 AI가 실제 학습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국내 고등학교 수준의 학업 성취도 평가 문항을 활용하여 대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학습 과정을 새로운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개념 이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문제 해결’, 자신이 푼 결과를 점검하는 ‘결과 검토’ 등 3단계로 나누었다. 이후 학생들이 서로 다른 단계에서 생성형 AI(GPT-4o)를 사용하도록 무작위로 배정하여 그 효과를 추적했다. 생성형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흥미로운 반전 결과가 나타났다. 평소 인공지능에 많이 의존해 온 학생일수록 문제 해결 그룹에서 오히려 실제 시험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인공지능이 주는 답변을 비판 없이 그대로 받아 적으면서, 스스로 깊이 고민하고

[이슈&논란] "부자 논의 전에 회사부터 살리세요"…웅진 계열사 자본잠식·파산선고 '이중고' 윤석금 회장에 주주들 뿔났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부자 되는 법 논하는 회장님, 회사부터 먼저 살리세요." 경영난에 빠진 웅진그룹이 계열사 완전자본잠식과 파산선고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윤석금 회장의 신간 출간을 두고 주주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창사 이래 최악 성적표, 씽크빅 105억 적자 웅진그룹의 모태인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영업손실 105억원, 당기순손실 227억원을 기록하며 2007년 인적분할 이후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냈다. 저출생 여파로 교육사업 성장세가 꺾이면서 본업 현금창출력이 약화됐고, 회사는 사업구조 재편과 인력 재배치를 동반한 구조조정까지 단행했다. 계열사 6곳 완전자본잠식, 웅진에버스카이 파산 웅진그룹 소속 20개 기업 가운데 6개사가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웅진플레이도시(-828억원), 렉스필드컨트리클럽(-104억원), 현대의전, 웅진생활건강, 웅진헬스원, 웅진휴캄 등이 그 대상이다. 특히 튀르키예에서 렌털 사업을 벌였던 웅진에버스카이는 리라화 가치 급락과 현지 경기침체 여파로 6월 18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 웅진플레이도시는 2013년부터 13년 연속 완전자본잠식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자비용이 2017년 88억원에서 지

[CEO혜윰] CJ 4세 이선호, K-증류주로 화요·롯데·하이트와 '맞짱'…bibigo로 美 식탁 점령 이어 jari로 파인다이닝 '공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를 공개하며 글로벌 주류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국내 식품업계 1위 기업의 전통주 시장 진출 선언은 그간 광주요그룹 화요, 롯데칠성 처음처럼 등이 주도하던 프리미엄 증류주 판도에 새로운 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CJ제일제당의 이번 선언은, 한국 전통주가 처음으로 ‘대기업 식품 플랫폼+한식 글로벌 유통망+파인다이닝 채널’이라는 3박자를 본격 장착했다는 점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2013년 CJ제일제당 공채로 입사해 슈완스 PMI, 퀴진K 기획 등을 주도해 온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후계자인 이선호 그룹장이 내세운 성장동력인만큼 그룹차원의 지원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선호 참석한 성북구 론칭 행사…가을 뉴욕 상륙, K-푸드와 결합 전략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론칭 행사에는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을 비롯한 CJ제일제당 관계자와 국내 F&B·문화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브랜드 엠버서더인 '파인앤코(Pine&Co)'의 홍두의 바텐더와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 '소울'의 김희은 셰프가 협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