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 (토)

  • 흐림동두천 6.5℃
  • 맑음강릉 6.0℃
  • 흐림서울 7.3℃
  • 구름많음대전 6.8℃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5.6℃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7.9℃
  • 구름많음고창 2.2℃
  • 맑음제주 8.9℃
  • 흐림강화 5.6℃
  • 구름많음보은 5.3℃
  • 구름많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5.8℃
  • 구름많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이슈&논란] 소비자원 “온라인 배송 닭가슴살 샐러드 43%서 대장균 검출…40%는 부당광고 게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30개 중 13개(43.3%)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9일 소비자원이 온라인상 배송·판매되는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30개에 대해 위생 세균·식중독균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 장내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비위생적으로 제조·관리된 식품에서 검출된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장균 기준 초과 검출 제품은 ▲딜리셔스샐러드의 닭가슴살 샐러드 ▲마법같은 샐러드의 허브닭가슴살 ▲모닝푸드의 닭가슴살 고구마샐러드 ▲바스락다이어트의 닭가슴살 스테이크 ▲바오프레쉬의 수비드닭가슴살 ▲비티랩의 닭가슴살양배추 샐러드 ▲샐그램의 닭가슴살 롤치즈 샐러드 ▲샐러드유의 탄두리닭가슴살 샐러드 ▲슬림쿡의 닭가슴살 오징어 샐러드 ▲윤식단의 닭가슴살 샐러드 ▲잇라이킷의 치킨 파인애플 샐러드 ▲팔팔식단연구소의 수비드닭가슴살 스리라차마요 ▲프레시코드의 리코타&닭가슴살 샐러드 등이다.

 

다만 전 제품에서 살모넬라·장 출혈성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30개 중 12개 제품은 질병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오인하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혼동할 수 있는 부당 광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당 광고가 게시된 제품은 ▲마법같은 샐러드의 허브닭가슴살 ▲바스락다이어트의 닭가슴살 스테이크 ▲샐그램의 닭가슴살 롤치즈 샐러드 ▲셀러데이블의 로제 닭가슴살 샐러드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샐러드스쿨의 닭가슴살&메추리알 ▲샐러드유의 탄두리닭가슴살 샐러드 ▲슬림쿡의 닭가슴살 오징어 샐러드 ▲윤식단의 닭가슴살 샐러드 ▲잇라이킷의 치킨 파인애플 샐러드 ▲컬러풀테이블의 매콤 닭다리살 샐러드와 렌치 드레싱 ▲포켓샐러드의 페퍼콘 닭가슴살 샐러드 ▲풀럽잇 샐러드의 허브솔트치킨 샐러드(스파이시마요 드레싱) 등이다. ‘당뇨에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 목적’, ‘15㎏ 감량’ 등 표시 내용을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게시한 게 대표적이다.

 

소비자원은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과 영양 성분 등 표시·광고가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판매 중단 및 품질·표시 개선 등을 해달라고 권고했다.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의 9개 사업자는 품질 개선 계획을 회신했고, 4개 사업자(딜리셔스샐러드, 마법같은 샐러드, 모닝푸드, 샐러드유)는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또 부당 광고 제품의 10개 사업자는 부당한 표시·광고 개선 계획을 회신했고, 2개 사업자(마법같은 샐러드, 샐러드유)는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또 저염·저열량 등을 강조한 제품 6개 중 5개는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서 정한 영양 강조 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염·저열량을 강조한 제품은 ▲셀러데이블의 로제 닭가슴살 샐러드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샐러드북의 닭가슴살 또띠아 샐러드&치폴레드레싱 ▲팜에이트의 훈제 닭가슴살 샐러드 ▲풀럽잇 샐러드의 허브솔트치킨 샐러드(스파이스마요 드레싱) ▲바스락다이어트의 닭가슴살 스테이크 ▲저스트그린의 훈제 닭가슴살 샐러드 등이다. 이 중 저스트그린 제품만 영양 강조 표시 기준에 적합했다. 고단백을 강조한 2개 제품(바스락다이어트, 저스트그린)은 해당 기준에 적합했다. 영양 강조 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5개 제품의 사업자 모두 소비자원에 해당 표시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

 

조사 대상 30개 제품 중 영양 성분을 표시한 17개 제품의 영양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은 기준에서 정한 오차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딜리셔스 샐러드의 닭가슴살 샐러드 ▲모닝푸드의 닭가슴살 고구마 샐러드 ▲샐러드판다의 닭가슴살 샐러드 ▲슬림쿡의 닭가슴살 오징어 샐러드 ▲윤식단의 닭가슴살 샐러드 ▲잇라이킷의 치킨 파인애플 샐러드 등 6개 제품이다. 특히 슬림쿡 제품의 지방 함유량은 표시 대비 최대 185%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개 사업자(딜리셔스샐러드, 모닝푸드)는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소비자원에 회신한 상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영양 성분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온라인서 구입 후 배송받은 제품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주문한 제품을 섭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이란전쟁으로 호르무즈 봉쇄 위기…수출형 한국 제조업, 헬륨·나프타 공급망 붕괴 직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3주째 접어들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한국의 수출 주도형 제조업 기반이 심각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의 반도체 및 석유화학 산업을 뒷받침하는 헬륨, 나프타 등 주요 원자재 공급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체들이 비상 재고를 점검하는 가운데 화학 업체들은 고객사에 불가항력을 경고하고 있으며, 이번 위기는 페르시아만을 경유하는 공급망의 심각한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헬륨 수입 2,116톤 중 카타르산이 1,375톤(65%)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대부분이 호르무즈를 경유한다. 나프타 수입의 경우 전체 2,670만톤 중 중동산이 2,000만톤(약 75%)에 달하며, 수입 나프타 절반(51%)이 호르무즈를 통과한다. 반도체, 헬륨 재고 6개월 분 확보했지만 긴장 고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헬륨 재고를 6개월 분 확보한 상태로 미국(27.1%)과 러시아(6.2%) 등 대체 공급원을 가동 중이다. 그러나 호르무즈 우회 운송으로 배송 시간이 2~3주 지연되며 물류비가 50~80% 급등, 장기화시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The Numbers] 메디톡스,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경신…매출은 8% '쑥' 영업이익은 15% '쏙'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2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2,4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 4% 감소한 172억원, 15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실적 호조가 매출 상승세를 견인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판매관리비 증가와 종속회사 정리 등 사업구조 재편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프리미엄 톡신 시장에서 ‘코어톡스’가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또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신규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며 전체 톡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필러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5% 감소 하였으나 지난해 ‘뉴라미스’ 시리즈 신규 2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뉴라미스’, ‘아띠에르’ 광고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국내외 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디톡스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신약 40호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콜산 성분의 턱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