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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버핏도 팔아버린 '애플,' 세계 최초 시총 4조달러 '눈앞'…트리플 호재에 내년 전망 '청신호'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믹테크 기업의 선두주자이자 세계 시총 1위 기업인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798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애플은 25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88% 높은 가격이다.

이로써 애플은 지난 17일 세웠던 역대 최고가 기록(253.48달러)을 사흘 만에 경신했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3조8500억 달러(약 5580조원)로 늘어, 4조 달러에 가까워졌다. 앞으로 주가가 3.9%만 더 오르면 전세계 기업 가운데 최초로 시총 4조달러를 기록하게 된다.

 

한때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3조2980억 달러)에 내줬던 시총 순위 1위 자리도 지난 11월 5일 탈환한 데 이어 다시 격차를 벌리고 있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애플 지분을 25% 팔아치우면서 밋밋한 흐름을 보여왔다.

 

애플은 올해 4월부터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계속해왔다. 4월 19일 165달러에 불과했던 주가가 7월 중순에는 230달러대까지 올랐다. 연간 누적 주가 상승률은 37%에 달한다. 특히 최근들어 주가는 우상향하면서 약 50일 동안 12.3% 상승했다.

 

애플의 주가 상승은 아이폰의 AI 기능 탑재 효과 및 판매 확대 전망 때문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지난 11일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챗GPT’를 탑재했다. 챗GPT를 사용할 수 없는 중국에서는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 틱톡 소유주 바이트댄스와 협업해 아이폰에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2~3년마다 찾아오는데, 이 주기가 돌아오면서 아이폰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이 나오면서다. 또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판매가 부진했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경쟁사의 시장 진입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메타와 구글은 물론 삼성전자 등의 경쟁사 덕에 전체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얘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분기 실적 발표에서 “(작년에 출시한) 아이폰15의 판매량이 아이폰14보다 많았고, (올해 9월 출시한) 아이폰 16의 판매 실적은 전작보다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챗GPT를 사용할 수 없는 중국에서는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 틱톡 소유주 바이트댄스와 협상하며 중국에서도 AI 기능 아이폰을 내놓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 증권사 웨드부시는 "아이폰 16의 중국 판매량은 AI 기반 '슈퍼사이클'이 시작되면서 내년에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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