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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포용성’ 품은 유통업계…라이온코리아·아모레·삼성물산 'Barrier Free' 소비문화 선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11월은 ‘포용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다.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이 커지는 데다 ‘한글 점자의 날(4일)’, ‘지체장애인의 날(11일)’ 등의 기념일도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도 차별 없는 소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도 포용성의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라이온코리아는 기업시민으로서 생활가정용품에 대한 취약계층의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비트 세탁세제’와 ‘참그린 주방세제’ 일부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생필품의 점자 적용도가 낮아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점에 공감하며 포용성의 가치를 실현한 대표 사례다.

 

특히 일상에서 사용하는 여러 제품의 용기 형태가 같거나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오인∙오사용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3년째 한국소비자원의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확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주방세제∙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린스∙바디워시 등 생활가정용품에 걸어 쓸 수 있는 점자 태그 6종과 화장품 등에 부착하는 점자 스티커 2종의 제작∙보급을 지원했다.

 

또한 작년 7월에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와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시청각장애 200가정에 자사의 점자 표기 제품을 기부하는 등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종’과 ‘세대’에 대한 포용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2024 청년 기획봉사단’을 운영했다.

 

다양한 인종이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화장품을 찾기 어려워하는 만큼 다문화 가족 구성원, 외국인 유학생 등 참여자를 모집해 820가지 옵션의 파운데이션 만들기를 체험했다. 또 시니어 참가자와 청년 참가자를 1:1로 매칭한 뒤 차를 매개로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오설록 티클래스 세션’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이 앞서 2019년 론칭한 유니버셜 패션 브랜드 ‘하티스트’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패션을 지향한다. 올해 4월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운동소외계층을 위한 O2O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어댑핏’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배리어프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브랜드 앰버서더로 패션에 관심이 있는 만 20세~50세 미만의 지체장애인을 모집하며 2025년도에 출시될 의류 개발 과정과 대외 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브랜드가 추구하는 포용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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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독일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코리아(대표이사 최문섭)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88억원에 달하는 본사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고도 282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내부에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관비의 40%에 육박하는 88억원을 지급수수료 명목으로 지출해, 사실상 로열티 형태로 국부 유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4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밀레코리아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은 484억2,181만원으로 전년(467억6,662만원)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6억5,217만원을 기록해 전년 15억7,018만원 대비 무려 68.9%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1억5,017만원으로 전년(11억9,235만원) 대비 80.3% 늘어나는 등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3.4%)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밀레코리아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무배당 기조를 이어갔으며, 그 결과 미처분이익잉여금은 282억4,407만원까지 불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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