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빅테크

머스크 "엑스 美매출 급감은 유대인 단체 탓"

머스크, 반명예훼손연맹(ADL) 광고 압박 등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 꼽아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미국 광고 매출이 60% 감소했다"고 밝히며, "이는 ADL의 광고주에 대한 압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 엑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의 미국 내 매출 감소를 유대인 옹호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의 탓으로 돌렸다.

 

일론 머스크는 본인이 인수한 엑스(옛 트위터) 수익 침체 원인을 미국 비영리 유대인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 때문이라며 이들을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4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본인 X를 통해 "미국 광고 수익이 60% 줄어들었는데, 광고주들이 말하길 ADL 광고 압박 때문이라고 한다"며 "그들은 우리 매출을 부진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는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지만, 그 어떤 종류의 반유대주의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 상태가 계속되면, 우리는 ADL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ADL은 머스크가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제재 대상에 올랐던 미국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계정을 복구하자, 엑스에서 극단주의 콘텐츠에 대한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머스크를 맹비난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머스크 키즈’ 美 19세 ‘천재 공무원’ 에드워드 코리스틴, 집단폭행 당해…트럼프 분노"워싱턴DC 통제할수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워싱턴DC 도심에서 19세 천재 공무원 에드워드 코리스틴이 10대 청소년 10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리스틴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일론 머스크와 함께 정부효율부(DOGE)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사건 후 피투성이가 된 모습이 공개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Politico, ABC News, Business Insider, Wired 등의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8월 3일 새벽 워싱턴DC 로건서클 인근에서 발생했다. 코리스틴과 동행한 여성 파트너가 차량 근처에 있을 때, 10대 청소년들이 갑작스럽게 접근해 차량 강도 시도를 벌였고, 코리스틴이 이를 막으려다 집단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두 명의 15세 용의자를 체포하고 도주한 나머지 인원을 추적 중이다. 피해 당시 코리스틴은 얼굴과 몸에 혈흔이 묻은 상태였으며, 현지 응급구조대에서 치료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기로 워싱턴DC의 상승하는 청소년 범죄와 갱단 폭력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현지 치안 부실을 질타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코리스틴의 피범벅 사진을 올리며 “DC 범죄가 완전히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