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2 (목)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8.2℃
  • 맑음서울 -11.5℃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6.6℃
  • 맑음울산 -6.7℃
  • 흐림광주 -5.4℃
  • 맑음부산 -5.2℃
  • 흐림고창 -5.9℃
  • 제주 0.9℃
  • 맑음강화 -11.3℃
  • 흐림보은 -9.0℃
  • 맑음금산 -8.4℃
  • 흐림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7.0℃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어린이 포함 6명 탑승한 의료수송기 쇼핑몰 추락…“생존자 정보 없어”

美서 이번엔 6명 탑승 의료수송기 번화가 추락
필라델피아 쇼핑몰 근처 추락하며 화염…인근 주택·차에 불붙어
어린이 환자 1명, 보호자 1명, 승무원 4명 탑승
여객기·헬기 충돌 참사 이틀 만에 또 항공사고…트럼프 "슬프다"
사고기 회사 “생존자 있었다는 정보는 없다”
수송기 추락 쇼핑몰 측 “건물 내 부상자 없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워싱턴 DC에서 여객기와 헬기가 충돌한 지 이틀 만에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번화가에 환자와 보호자 등이 탑승한 의료수송기가 추락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과 NYT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어린이 환자와 어머니를 비롯해 6명이 탑승한 의료수송기가 전날 오후 6시 6분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한 지 30초 만에 487m 고도까지 상승하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후 의료수송기는 공항으로부터 4.8㎞ 이내의 지점에 있는 필라델피아 북동부 쇼핑몰 근처에 떨어졌다. 추락 장소는 '루즈벨트 몰' 근처의 번화한 교차로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 한 가정의 현관문 카메라에 촬영된 사고 영상에는 굉음와 함께 비행기가 급강하하며 화염이 솟구치는 등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연방항공국(FAA)은 사고기 탑승자를 1차로 2명이라고 발표했다가 6명으로 정정했다. 사고기 운영사인 '제트 레스큐'(Jet Rescue)는 사고기 기종은 보통 조종석의 2명에 더해 승객을 10명까지 태울 수 있는 '리어젯 55'(Learjet 55)이며,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의료수송기 회사인 ‘제트 레스큐’의 대변인은 "어린이 환자 1명과 다른 승객 1명,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자 6명은 모두 멕시코 출신"이라면서 "우리는 생존자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 "어린이 피해자가 필라델피아에서 치료받은 뒤 의료수송기를 타고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던 중이었다"면서 "의료수송기는 최종 목적지인 멕시코 티후아나로 향하기 위해 미주리주에서 급유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고가 충격적”이라면서도 “우리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모든 항공기를 정비하는 데 있어 한 푼도 아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의료수송기가 추락한 지점 인근의 쇼핑몰 소유주인 브릭모어 프로퍼티 그룹 대변인은 NYT에 “현재로서는 대피가 완료된 해당 건물에서 부상자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경찰이 현장을 확보하고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하는 동안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임후 10여일 만에, 미국 안에서 발생한 두번째 중대 항공 사고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슬프다”며 “더 많은 무고한 영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항공료 부풀리기' 조사받은 경기도의회 직원 숨진 채 발견…18억 부당유용 스캔들, 어두운 실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경기도의회 7급 공무원이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수사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지방의회 예산 유용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사건은 전국 지방의회 915건 국외출장 중 405건(44.2%)에서 항공권 위·변조로 약 18억원을 부당 유용한 대규모 스캔들의 일부로, 경기도 내 19개 의회(경기도의회 포함)를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 사건 발생 배경 20일 오전 10시 10분경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내 도구와 유서가 함께 나오면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며, 용인서부경찰서가 사인을 조사 중이다. A씨는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소속 7급 공무원으로, 전날인 19일 오후 1시 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수원영통경찰서에 출석해 1시간 30분간 조사받았다. 이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해 5월 첫 출석에 이어 두 번째였다. ​ 항공료 부풀리기 수법과 규모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2022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전국 243개 지방의회 국외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 위조·변조 사례가 405건(44.2%)로 확인됐고 부풀린 항공료 예산 약 1

[이슈&논란] ‘K-우주 신기술 5인방’ 떴다…CMOS 센서부터 LEO 안테나까지, 공급망 국산화 시험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우주항공청이 1월 20일 ‘제1차 우주신기술’로 위성·발사체·우주 관측·탐사 분야 5개 핵심 기술을 지정하면서 한국형 ‘스페이스 디펜스 라인’의 서막이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1차 공모에는 위성 22건, 발사체 11건, 우주 관측·탐사 및 기타 19건 등 총 52건이 접수됐고, 서류–현장실사–종합심사 3단계 평가를 거쳐 5건만 최종 선정됐다. 우주청은 이 제도를 「우주개발 진흥법」 제18조의7에 근거해 매년 정례화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의 전용 트랙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 어떤 기술이 뽑혔나…5개 신기술 프로필 우선 위성 분야에서는 주센소허브의 ‘CMOS·CCD 융합 다중밴드 TDI(Time Delay Integration) 영상 센서’가 이름을 올렸다. 이 기술은 고해상도·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해 고속 지구관측에 최적화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다목적·지구관측 위성의 핵심 국산 센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 같은 위성 부문에서 아이쓰리시스템의 ‘2차원 다채널 중적외선 검출기’도 신기술로 지정됐다. 미세한 온도 차이를 감지해 중적외선 영상 획득 성능을 끌어올리는 이 검출기는 국방·기상·재난 감시

[이슈&논란] 북미 우주방위사령부, 그린란드 피투피크 기지 군용기 급파…트럼프 '강제 병합' 위협에 유럽 8개국 병력 증강 대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그린란드의 피투피크 우주기지에 군용기를 파견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하며 북극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NORAD는 이 활동이 미국·캐나다·덴마크 간 장기 계획된 방위 협력에 따른 것으로, 덴마크와 사전 조율됐다고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항공기 유형이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로,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NORAD 파견 배경과 유럽 대응 NORAD는 북미 대륙의 공중·우주 위협 감시를 주 임무로 하며, 피투피크 기지는 미 공군이 운영하는 북극 전략 요충지로 상시 150명 수준의 미군이 주둔 중이다. 최근 NORAD는 과거 훈련 사례처럼 F-35, F-16 전투기와 KC-135 공중급유기를 투입한 바 있으며, 이번 파견도 유사한 '동적 작전 훈련'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덴마크는 1월 19일 추가 병력을 그린란드에 배치했으며, 왕립 덴마크 육군 참모총장 피터 보이센 소장도 동행했다.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8개국(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은 그린란드에 소규모 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