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0.1℃
  • 구름조금서울 -3.8℃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2.3℃
  • 구름조금고창 -2.0℃
  • 구름많음제주 2.9℃
  • 구름많음강화 -6.2℃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軍 포천 '오폭' 11일만에 또…양주 軍 비행장서 200억 헬기와 30억 드론 '충돌' "인명피해 없어"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사고' 11일 만에 육군 헬기사고
양주 軍 비행장서, 착륙하던 무인기 드론이 계류돼 있던 수리온 헬기와 충돌
육군 "사고 원인 및 피해현황 조사중…GPS 교란 아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포천지역에서 6일 일어난 공군의 오폭 사고 11일만에 또 포천에서 육군소속 항공대대의 착륙하던 무인항공기(드론)과 계류되어 있던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육군은 17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양주시 군 비행장에서 군용 무인기 1대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지상에 계류돼 있는 헬기 1대와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20여 분 만인 오후 1시 34분 불을 모두 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인기와 수리온 헬기는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최소 230억원의 물적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

 

헬기 기종은 ‘수리온’으로, 1대당 약 200억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무기이다.  사고가 난 무인기는 이스라엘에서 도입한 ‘헤론’(전고16.6m, 전장8.5m)으로 약 30억원에 달한다. 우리 군은 2016년 헤론 3대와 지상통제체계(GCS) 등을 들여올 때 400억원을 썼다. 

 

 

육군은 “세부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현황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무인기 조종사의 실수인지, 무인기 자체의 결함 때문인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북한의 GPS(위성항법장치) 교란 등은 없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사고 당시 감시정찰 임무를 마치고 비행장 바닥에 착륙한 무인기가 속도가 아직 붙어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헬기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기체가 충돌하면서 폭발이 일어났고 불이 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인항공기 헤론의 추락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헤론은 2024년 11월 경기 양주 일대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추락했다. 사고 조사결과 북한의 GPS 교란 공격으로 헤론이 착륙 도중 지면에 그대로 충돌했다.

 

북한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 실드)에 연일 반발하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FS 훈련 기간에 맞춰 GPS 교란 등의 공격을 자행해 온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대한항공,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지분 투자…“무인기 핵심기술 확보로 시장 지배력 강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항공은 드론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인기 사업 핵심기술 확보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파블로항공과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파블로항공은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인 군집AI(인공지능)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군집AI는 새가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나는 것처럼 드론이 군집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엔 총 5단계로 구분되는 ‘군집조율’ 기술 단계 중 국내 최초로 4단계 진입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대한항공의 미래 중추 사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한항공은 자사 중대형 무인기에 파블로항공의 군집AI 자율비행 알고리즘, 통합관제 플랫폼, 중소형 무인기 개발 역량 등을 접목해 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파블로항공의 안정적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 54L급 이어 177L급 수소 연료탱크 KGS 인증… ‘수소저장 시스템 모듈’로 글로벌 시장 공략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대표 안상현)가 177리터(L)급 대용량 수소 연료탱크에 대한 국내 인증을 확보하며 수소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1월 22일, 독자 개발한 177L 수소 연료탱크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KGS)로부터 ‘KGS AC417’1) 인증을 획득했다. KGS 인증은 고압 수소탱크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설계 및 제조 공정 전반의 품질 안정성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국내 핵심 인증으로,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및 설비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수소탱크 제조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재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제조 밸류체인 전체를 내재화한 코오롱의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그동안 일본산 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수소탱크 내부 핵심 부품인 ‘플라스틱 라이너’를 계열사인 코오롱ENP의 자체 소재로 대체하고 탱크의 강성을 책임지는 중간재 역시 독자 개발한 ‘토우프레그(Towpreg)2)’를 적용해 경량화와 동시에 높은 내구성을 실현했다. 토우프레그는 고강도 탄소섬유에 에폭시 수지를 미리 주입시켜 내압력을 높인 소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