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2월 15일 "테슬라가 상상할 수 있는 미래까지 가장 큰 자율주행차 차량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테슬라가 웨이모를 정조준한 선언이며, 미국 전역에서 초기 단계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대담한 발언이다.
cnbc, tesery, driveteslacanada, businessinsider, nypost, theverge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이같은 예측을 내놓았으며, 테슬라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무감독 로보택시 운영을 계속 확대하고 2026년 상반기 중 미국 내 7개 추가 도시에서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웨이모의 2025년 1,400만회 완전 무인 주행(전년 대비 3배 증가)을 "초보 수준"으로 일축한 맥락에서 나왔다.
오스틴 무감독 론칭, 초기 함대 200대 돌파
테슬라는 2025년 6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파일럿을 시작한 후, 2026년 1월 22일부터 일반인 대상 무감독(안전 요원 미탑승) 유료 주행을 개시했다. 로보택시 트래커에 따르면 오스틴 함대는 200대에 달하며, 이 중 158대가 무감독 운영 중이다. 그러나 추적 차량(chase car)을 병행하며 안전 데이터를 수집 중으로, AI 부사장 아쇽 엘루스와미는 "인간 감독자 단계적 제거"를 강조했다.
2026 상반기 7개 도시 확장, 1,000대 목표
테슬라는 1월 말 4분기 실적에서 댈러스·휴스턴·피닉스·마이애미·올랜도·탬파·라스베이거스 등 7개 도시 상반기 론칭을 확정지었다. 모건스탠리 분석은 2026년 로보택시 함대 1,000대로 확대 전망하며, 2035년까지 100만대 도달을 예측한다. 오스틴은 "무감독 확대 중(Ramping Unsupervised)"으로 분류됐으나,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안전 운전자 필요로 격차를 보인다.
웨이모 우위 vs 테슬라 스케일링 베팅
웨이모는 2025년 말 기준 미국 5개 도시에서 2,500대 로보택시를 운영하며 주 25만회 주행을 달성, 평균 요금 20.43달러 기준 2억8,600만 달러 매출을 추정한다.
다중 센서 접근으로 악천후·야간 대응 강점이 있지만, 테슬라는 저비용 카메라 전용 '테슬라 비전'으로 대량 생산 우위를 노린다. 피닉스 진출 시 직접 대결이 예상되며, 머스크는 테슬라의 AI 학습 데이터(수억 마일 주행)를 무기로 함대 폭발적 성장(연 200만대 가능)을 자신했다.
테슬라의 공격적 확장은 규제 승인과 안전 데이터에 달려 있지만, 웨이모의 상용화 선점(14M 주행)을 넘어설 스케일링 잠재력이 승부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