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31 (일)

  • 맑음동두천 30.2℃
  • 맑음강릉 33.6℃
  • 맑음서울 30.7℃
  • 맑음대전 31.1℃
  • 맑음대구 32.8℃
  • 맑음울산 30.1℃
  • 맑음광주 32.8℃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28.8℃
  • 맑음제주 24.9℃
  • 맑음강화 26.2℃
  • 맑음보은 30.6℃
  • 맑음금산 30.7℃
  • 맑음강진군 31.4℃
  • 맑음경주시 33.7℃
  • 맑음거제 30.2℃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리플, 2024 PAY360 디지털 자산 혁신상 수상 및 바레인 진출…"블록체인 글로벌 영향력 급등"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선도기업 리플(Ripple)이 2024년 "디지털 통화 및 자산을 활용한 최고의 이니셔티브" 부문에서 PAY360 어워드를 수상하며 금융 산업 내 블록체인 실용성 입증에 성공했다.

 

이번 수상은 영국 Payments Association이 주최하고 Thunes Payments가 후원하는 상으로, 리플의 국경 간 결제 혁신과 디지털 자산을 통한 금융 인프라 근본 개편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리플의 영국 및 유럽 총괄 Cassie Craddock은 10월 6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현실 세계 금융에 있어 디지털 자산 결제의 가치와 글로벌 확산 의지를 입증한 팀 성과"라고 의미를 밝혔다.​

 

fxleaders.com, binance.com, dexalot.com, coincentral.com, cbb.gov.bh, mexc.com, mitrade.com, timesofindia.indiatimes.com 에 따르면, 리플은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전통적인 국제 결제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크게 완화했다. 실례로 국경 간 송금 비용은 최대 70%까지 절감되었으며, 결제 시간은 기존 수 일에서 몇 초 이내로 단축됐다. XRP 기반 결제는 93%의 거래에서 10초 이내에 완료되며, 평균 SWIFT 시스템 수수료(26~50달러) 대비 XRP 거래 비용은 0.0002달러에 불과해 비용 효율성과 신속성 두 측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2025년 현재 전 세계 110여개국 이상에서 리플넷 활용 기관이 300곳을 넘어섰으며, 아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한편, 리플은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바레인 핀테크 베이(Bahrain Fintech Bay, BFB)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10월 8일 발표했다. 이 협력관계는 올해 초 리플이 두바이 금융서비스국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 이어 중동 내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진출 사례다.

 

양측은 바레인을 핀테크 혁신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국경 간 결제, 스테이블코인 RLUSD, 자산 토큰화,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레인은 2025년 7월 세계 최초 수준의 포괄적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중앙은행 감독하에 달러·바레인 디나르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고 있어, 안정된 제도권 내에서 디지털 자산 기술 발전이 기대된다.

 

리플 중동·아프리카 총괄 Reece Merrick는 "바레인은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규제에 앞장서온 나라로, 지역 내 확산 동력을 갖춘 최적의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략적 제휴는 10월 중 사키르에서 열린 '핀테크 포워드 2025'(Fintech Forward 2025) 행사에서 금융기관, 규제당국, 핀테크 스타트업과 상호 협력하는 자리와 동시에 이루어져, 리플은 걸프 지역에서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의 합법적 확대를 주도할 발판을 마련했다.

 

바레인 핀테크 베이의 COO Suzy Al Zeerah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혁신가와 지역 생태계 연결을 촉진하며, 차세대 금융 솔루션과 인재 육성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 30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협력하며 글로벌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PAY360 수상과 바레인 진출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중대한 이정표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아마존, 내부 AI 사용량 랭킹 대시보드 ‘키로랭크’ 전격 폐지…‘토큰 부풀리기’發 생산성 연극의 AI 버전 '경종'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아마존이 내부 AI 사용량 랭킹 대시보드 ‘키로랭크(KiroRank)’를 전격 폐지했다. 직원들이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 토큰 사용량을 의도적으로 부풀리는 ‘토큰맥싱(tokenmaxxing)’에 나서면서, AI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시스템이 오히려 비용 폭탄과 데이터 왜곡을 불러온 탓이다. 리더보드가 만든 ‘가짜 효율성’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개발자용 AI 도구 ‘키로(Kiro)’의 도입을 독려하기 위해, 직원들의 AI 활동을 점수화해 순위를 매기는 내부 리더보드 ‘키로랭크’를 운영해왔다. 시스템은 직원별·팀별 토큰 사용량을 집계해 ‘AI 파워 유저’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구조였지만, 곧 목표와 수단이 뒤바뀌는 전형적인 ‘측정의 역설’을 드러냈다. 직원들은 코드 품질이나 실제 생산성과 무관한 사소한 업무에도 AI를 반복 호출하며 토큰을 태웠고, 필요 이상으로 긴 프롬프트와 컨텍스트를 억지로 붙여 넣는 방식으로 랭킹 점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I로 문제를 잘 푸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많이 호출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구조가 되면서, 리더보드는 생산성 지표가 아닌 토큰 소각 순위표로 전

[빅테크칼럼] “구글 제로는 없다?”…피차이의 반박과 숫자로 본 ‘제로 클릭 시대’의 진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 순다르 피차이 CEO가 “구글 검색이 퍼블리셔 트래픽을 ‘제로’로 만들 것”이라는 우려에 정면으로 반박했지만, 국내외 데이터는 이미 검색 트래픽 구조가 근본적으로 뒤집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붙은 검색량은 폭증하는데, 정작 웹사이트로 이어지는 클릭은 줄어드는 이른바 ‘제로 클릭(Zero-click)·구글 제로’ 불안이 통계로 확인되는 국면이다. 피차이의 반론, “구글은 여전히 웹으로 연결한다” 더 버지(Decoder)와의 인터뷰에서 순다르 피차이는 콘데 나스트 CEO 로저 린치의 ‘구글 제로’ 시나리오에 대해 “그처럼 상징적인 퍼블리셔의 사업 전략을 내가 규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구글이 오픈 웹으로의 트래픽 전송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제에는 강하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그런 일은 없었다”며 “우리는 사용자 기대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웹에 있는 콘텐츠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데 매우 헌신적”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자사 AI 개요(AI Overviews)가 클릭률을 높이고, 기존보다 더 다양한 사이트로 트래픽을 분산시키고 있다는 내부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인용해 왔다. 또 색인된 웹 페이지 수가 2년

[CEO혜윰] 최태원의 AI 인재론 "4가지 근육 갖춘 제너럴리스트"…AI Nation, 3S(Speed·Scale·Safety) 필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KBS 다큐멘터리 특강에서 AI 시대 인재상의 변화와 국가 차원의 AI 전략 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인재의 정의, ‘스페셜리스트→제너럴리스트’로 축 이동 최태원 회장의 기본 전제는 “생산의 중심이 ‘상품(product)’에서 ‘지능(intelligence)’으로 이동하면서, 산업화 시대에 맞춰 설계된 인재의 정의가 AI 시대에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진단이다. 그는 현재를 인간이 질문하면 답을 내놓는 ‘리즈닝(Reasoning) AI’의 시기, 앞으로 5년 안을 인간 지시 없이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Agentic) AI’의 본격 도래기로 구분했다. 이 지점에서 최 회장은 특정 분야의 지식·기술만 깊게 파고드는 스페셜리스트보다, 인간과 AI를 함께 엮어 새로운 시스템·사회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형 인재가 더 중요해진다고 강조한다. 이미 글로벌 빅테크의 AI 개발 속도는 상당수 전문 영역에서 인간의 ‘지식 노동’을 대체할 수준에 근접하고 있고, 이런 환경에서는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적절히 배치해 해결하는 사람”이 더 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