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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솔라나 신용카드 출시…"제로 수수료+최대 6.77% 자동 스테이킹 보상"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창업자 윙클보스 쌍둥이)가 2025년 10월 20일, 혁신적인 자동 스테이킹 보상 기능을 탑재한 ‘솔라나(Solana) 테마 신용카드’를 공식 출시했다.

 

Coindesk, The Block, Business Research Insights, CoinCentral, 솔라나Floor, Blockworks에 따르면, 이번 카드 출시는 이용자가 일상 소비로 최대 4%를 SOL 토큰으로 적립하고, 이 리워드를 Gemini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스테이킹해 연간 최대 6.77%의 예상 수익률(APY)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금융상품이다. 이 카드 출시와 동시에 솔라나 가격은 1 SOL당 약 187.62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번 ‘솔라나 에디션’ 신용카드는 기존 제미니의 비트코인, XRP 카드에 더해져, ▲주유 및 전기차 충전, 차량 공유 서비스 시 4% ▲외식 3% ▲식료품 2% ▲기타 1% 캐시백을 SOL 토큰으로 제공한다.

 

캐시백은 리워드 적립과 동시에 자동 스테이킹되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데 활용된다. 자동 스테이킹은 신규 및 기존 카드 소지자 모두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은 언제든지 스테이킹을 해제할 수 있으나 해제 시점에 따라 보통 몇 시간에서 며칠이 소요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미니의 자동 스테이킹 기능 도입이 경쟁이 격화된 암호화폐 신용카드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이라고 평가한다. 현재 이 시장은 2025년 전세계 약 32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34년에는 최대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경쟁사인 코인베이스(Coinbase), 크립토닷컴(Crypto.com) 등이 주로 단순 캐시백에 집중하는 가운데, 제미니는 스테이킹을 통한 ‘소비-수익 연계’ 금융플랫폼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제미니는 2025년 9월 나스닥 상장 후 주가가 28달러에 형성되며 3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고, 신용카드 가입자 수는 2024년 약 8000명에서 올해 8월 3만1000명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총 거래소 자산은 210억 달러, 활동 사용자는 150만명에 이른다.

 

특히, 제미니 신용카드 사용자가 리워드로 받는 SOL 토큰을 1년 이상 보유할 경우 2021년부터 약 300%의 수익률을 기록해 이용자에게 강력한 매력으로 작용해왔다.​

 

이 카드는 연회비 및 해외 사용 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Mastercard World Elite 프로그램의 혜택을 포함해 카드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드 발행은 신뢰도 높은 WebBank가 담당했다.​

 

제미니 관계자는 “솔라나의 기술력과 개발자 커뮤니티의 활발함, 높은 거래 처리 속도를 고려할 때, 솔라나 신용카드 출시는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며 “자동 스테이킹 기능으로 소비가 단순한 지출에 그치지 않고 자산 증식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미니는 솔라나 네트워크 내에서 USDC·USDT 송금 및 기관 대상 스테이킹 서비스를 도입하며 생태계와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왔다. 이번 카드 출시 또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하는 ‘디파이(DeFi)’ 형태의 거래소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이같은 혁신적 금융 상품은 앞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의 대중화와 암호화폐 실물경제 접목을 가속화할 전망이며, 제미니가 국내외 주요 거래소 및 금융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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