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2 (월)

  • 맑음동두천 21.8℃
  • 구름많음강릉 21.5℃
  • 구름많음서울 23.6℃
  • 흐림대전 24.8℃
  • 구름많음대구 23.9℃
  • 흐림울산 21.3℃
  • 흐림광주 24.1℃
  • 구름많음부산 22.5℃
  • 흐림고창 21.6℃
  • 흐림제주 23.8℃
  • 구름많음강화 20.6℃
  • 흐림보은 21.7℃
  • 흐림금산 22.6℃
  • 구름많음강진군 23.1℃
  • 구름많음경주시 21.5℃
  • 흐림거제 22.3℃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무안공항 사고 Q&A] 제주항공 "10억 달러 보험 가입…유가족 지원에 최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제주항공과 애경그룹은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해당 항공기는 약 10억 달러 배상 책임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희생자 지원에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사고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현재 사고 현장에 현장대책본부가 구성돼 있고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한 260명의 지원팀이 파견돼 있다"며 "이외에도 사고 조사를 위한 조사팀이 별도로 파견돼 국토부의 사고 조사 과정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항공과의 기자 브리핑 질의응답 
 

Q1. 태국 승객도 일부 탑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당 승객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하실 예정인지?

A1. 탑승자 대사관을 통해 탑승 사실을 전달해 드렸고, 대사관을 통해 유가족분들이 한국에 입국을 원할 경우 지원을 할 계획. 탑승자 가족들과 협의 중. 저희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 동원해서 도울 것입니다.

 

Q2. 착륙을 할 때 속도를 줄여야 했는데 왜 빠른 속도를 냈는지 추정되는 부분이 있는지?

A2. 추정 상황 관련해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없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국토부나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며 조금 전 브리핑 내용을 확인했을 때 음성기록 장치, 비행기록 장치가 수거된 것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기록 장치를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규명이 될 것이고 현재 추정할 수 있는 부분들은 없으므로 국토부를 통해 명확하게 밝혀진 후 말씀드리겠습니다.

 

Q3. 직원들에 대한 심리적 지원 방안이 있는지?

A3. 구성원들의 심리 상태도 중요한 관리 요소 중 하나, 구성원의 심리 상태 및 안전 등 만전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4 유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A4. 유가족 지원과 관련해서는 해당 기체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부상자는 부상 치료, 희생자에 대한 보상 문제 등 보험사와 협의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5. 환불 관련 사항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A5. 환불과 관련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고 있고, 무안의 경우 승객들이 요청하는 경우 일정변경,환불 등 승객의 불편함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Q6. 무안공항 근처에 새 서식지가 많던데 제주항공 차원에서 소속 조종사분들께 조류 충돌 안전사항 같은 걸 교육한 건이 있는지?

A6. 무안뿐만이 아니라 계절 철새의 이동이 많아지는 곳에서는 모든 공항의 운항 승무원들에게 관련 교육과 주지를 시키고 있습니다. 철새의 이동이 많아지는 무안공항 외에도 승무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Q7. 직원들의 현장 지원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A7. 현장 직원, 협력사 직원 등 제주항공에서 이동할 수 있는 모든 분이 사전에 공항에 이미 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탑승자 가족 지원팀은 5시가 조금 안 되는 시간에 도착해 있었는데, 금일이 근무일이 아니다 보니 사무실로 집결 후 무안 공항 버스편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고 직후부터 260여 명의 모든 직원이 현장에 있지는 못했습니다.

 

Q8. 당시 관제 내용에 대한 디테일한 사항이 있는지?

A8. 관제 내용 교신 내용은 음성기록 장치가 수거가 됐다고 하니, 이 분석을 통해 내용이 규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9. 엔진이 둘 다 고장 났을 가능성이 있나요?

A9. 그런 부분들에 대해 드릴 수 있는 대답은 없습니다. 사고 조사 이후에 대해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Q10. 항공기 제조사와의 소통

A10.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2차 파악이 안 됐습니다. 항공기 제조사와 관련 내용에 관해서는확인 후 설명드리겠습니다.

 

Q11. 탑승자 장례지원은?

A11.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 사고 수습이 우선이고 오늘 현장에서 지자체와 함께 시신 안치 등 협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12. 이번에 사고 난 기체가 이틀 전에도 회항했다고 하던데요?

A12. 회항은 항공기 정비 이슈가 아니고 당시 제주를 출발해서 베이징 공항으로 가는 중 기내에 응급환자가 발생해 다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Q13. 11월 사고와 관계가 있나요?

A13. 그것과는 관계가 없는 상황입니다

 

Q14. 사고 당시에 공항에 ILS가 작동했나요?

A14. 공항 정상 운영이 가능한 상황, ILS 작동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공항은 정상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Q15. 사고 이틀 전 시동 꺼짐 상황이 있었나요?

A15. 그런 부분들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전 대표님 브리핑할 때 동일 질문을 주신 것 같은데, 항공기 정비 이력 등 모든 부분은 국토교통부에 제출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됩니다.

 

Q16 마지막 정비를 했던 시기는?

A16. 출발 전후 일상적으로 점검을 하는 과정이 있고, 관련 내용도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제출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국토부 조사 과정을 통해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Q17. 시신을 서울로 옮기고 싶다고 하시는 유가족분들이 있으신 것 같은데 어떻게 안내하고 있습니까?

A17. 개별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파악을 하진 못했습니다. 요청이 있으시다면 아까 말씀하신대로 유족들이 지금 상황을 극복하고 수습하는 모든 방안을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Q18. 관제 교신 내용이 항공사에서 모니터링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고 항공기와의 교신이 있었나요?

A18. 항공기와 우리와의 교신. 그리고 관제탑의 교신 내용 등 모든 것이 정확하게 파악돼야 하는것으로 음성기록기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금 상황을 전달드리는 것보다 기록 장치에 남아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게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19. 사고 난 항공기와 동일한 기체에 대해서는?

A19.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 항공기가 출발하고 도착하는 과정에서 모든 점검이 이루어집니다.  오늘 사고의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이 되고 보안조치가 필요하다면 추가적으로 점검을 하겠지만,지금은 원인 조사가 우선이기에 출발 전 점검을 계속 진행하고 늘 하던 대로 더 꼼꼼하게 정비하겠습니다.

 

Q20.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는 데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데 그때까지 일상적인 점검만 하시겠다는 건가요?

A20. 지금 원인과 관련된 부분들은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다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일상적인 점검 등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Q21. 회사에서 사고를 인지한 시점은?

A21. 사고 발생 직후 9시 3분입니다.

 

Q23. 블라인드에 제주항공 정비 환경이 열악했다는 정보가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다

A23. 정비와 관련 절차를 생략한다는 등 절대 그런 일은 없고,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비 환경이 열악하다는 부분은 동의할 수 없고, 언제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Q24. 비상 착륙 시 비행기에 속력을 줄이는 물체를 뿌린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조치가 취해졌나요?

A24. 그런 부분들까지 사고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정부가 발표하는 내용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고의 원인 규명, 당시 공항 상황 등에 대한 부분들은 다시 한번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저희도 정부 발표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금 현장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수습과 원인 규명이 집중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답변이 제한적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Q25. 제주항공에서 무리하게 운항한 건 아닌지?

A25. 무리한 운항이라고 할 수는 절대 없습니다. 계획된 일정에 맞춰 항공기 정비 등을 철저히 하고 있고 출발 전후 꼼꼼하게 정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26. 항공기가 무안에서 어디로 갈 예정이었는가?

A26. 무안에서 제주로 가려던 스케줄이었지만, 이 부분은 더 확인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Q27. 승객들이 탑승에 대해 불안해 할 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 말씀 부탁

A27. 거듭 말씀드리지만, 항공기 정비와 관련해서 오늘 이 문제는 항공기 정비 소홀과 관련된 이슈가 아니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어야 합니다. 제주항공은 항공편 한 편 한 편마다 안전한 운항을 위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K2로 무장한 폴란드, 세계 최대 ‘무기 구매자’로…승부는 전차 너머에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폴란드가 세계 무기시장의 최대 구매자로 떠올랐다. 한국산 K2 전차와 미국산 에이브람스를 앞세워 기갑전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다만 ‘세계 무기 수입 1위’라는 설명에는 기준이 붙는다. 2025년 한 해의 상업적 무기 수입액을 추산한 순위다. 무상 지원까지 포함한 최근 5년간 주요 무기 이전 규모에서는 우크라이나가 1위, 폴란드가 7위다. 폴란드의 재무장이 한국 방산에 던지는 질문도 달라지고 있다. 얼마나 많은 전차를 팔았느냐에서, 납품한 전차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용하게 할 수 있느냐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모습이다. 후속 계약에는 전차뿐 아니라 구난·개척·교량 차량과 교육, 탄약, 정비 지원이 함께 들어갔다. 한국 방산의 다음 경쟁력은 완제품 수출과 지속운용 능력을 연결하는 데 있다는 의미다. ‘세계 1위’의 조건…구매액과 무기 이전량은 다르다 말레이시아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DSA)는 10월 8일 세계무기거래분석센터(CAWAT) 자료를 인용해 폴란드의 2025년 무기 수입액을 119억1000만달러로 추산했다. 같은 자료에서 세계 재래식 무기 수입액은 최소 1195억달러다. 폴란드의 비중은 9.97%다. 인도

[이슈&논란] 합참, 우주사령부 창설 추진…북한 GPS 교란부터 미·중 위성 대치까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군의 우주전력 강화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정찰위성을 확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주작전을 지휘할 조직과 전파 교란에 대응할 체계를 함께 갖추는 방향이다. 합동참모본부가 추진하는 우주사령부와 전자기전 전담조직은 이 변화의 두 축이다. 위성으로 적을 보는 능력만큼, 적의 방해 속에서도 그 정보를 받아 작전에 사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10월 8일 진영승 합참의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주사령부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대 전략사령관을 지낸 그는 전략사령부 창설을 준비할 때도 우주사령부 기능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단계적으로 ‘우주전략사령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위성 5기의 다음 과제는 작전 연결 한국군은 이미 독자적인 우주 감시정찰 체계를 구축할 기반을 확보했다. ‘425 사업’의 마지막 정찰위성인 5호기는 2025년 11월 2일 발사됐다.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하는 사업의 마지막 발사였다. 다만 발사 성공과 전력화 완료는 구분해야 한다. 당시 국방부는 우주궤도시험과 군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감시정찰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

[이슈&논란] "또 보조배터리, 또 제주항공" 청주발 제주행 168명 전원 대피…‘사용 금지’ 뒤에도 남은 기내 화재 위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보조배터리 하나에서 난 불에 승객 168명이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곧바로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객실에 번진 연기는 승객 전원을 항공기 밖으로 밀어냈다. 제주항공이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이번 사건은 ‘또 보조배터리’라는 항공업계의 불안과 ‘또 제주항공’이라는 소비자의 우려가 겹치는 지점에 있다. 화재는 10일 오후 7시 36분께 청주발 제주행 제주항공 7C227편에서 발생했다. 항공기는 활주로로 이동하기 전 대기 중이었다. 주변 승객이 옷으로 배터리를 덮어 불길을 잡았고, 객실 승무원이 해당 기기를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용 파우치에 넣어 진화했다. 공통으로 확인한 사실은 승객 168명이 모두 대피했고, 보도 시점까지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이다. 제주항공은 객실의 연기를 배출하고 기체의 운항 가능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사고에서도 진화 뒤 객실에 남은 연기 때문에 전원 대피와 기체 점검이 이어졌다. 작은 휴대용 기기에서 시작된 화재가 항공편 전체의 운항 문제로 번진 것이다.

[영웅시대] 우주에 ‘팀’을 배달했다…누리호, 발사 성공 넘어 수송의 정밀도를 증명하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누리호가 다섯 번째 비행에서 증명한 것은 단순히 우주에 도달하는 능력이 아니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할 위성 5기를 한 번에 싣고 올라가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차례로 궤도에 내려놓았다. 한 기의 위성을 올리는 발사체에서 여러 위성을 정밀하게 배치하는 수송체계로 임무의 폭을 넓힌 것이다. 누리호는 10월 7일 초소형군집위성 2~6호의 궤도 투입에 성공하며 네 차례 연속 발사 성공을 기록했다. 누리호가 싣고 출발한 위성은 주탑재위성인 네온샛 5기와 부탑재 큐브위성 10기를 합쳐 15기다. 그러나 실제 분리돼 목표 궤도에 투입된 위성은 14기다. 35~40초 간격의 정밀 배달 누리호는 이날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했다. 1단과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한 뒤 네온샛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내보냈다. 목표 고도는 570㎞였으며, 실제 위성 분리는 허용 오차 범위에 들어가는 575~580㎞에서 이뤄졌다. 6호는 오후 1시 8분께 남극 세종기지와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이 지난 9월 공개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이번 발사에는 분리 순간 위성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는 저충격 분리장

[우주칼럼] 마크롱 참관 속 탄두 없이 쏜 핵미사일 경고…"자유로우려면 두려운 존재가 되어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북대서양으로 날아간 미사일에는 핵탄두가 없었다. 그러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발사 직후 내놓은 메시지는 분명했다. “자유로우려면 두려운 존재가 돼야 한다. 두려운 존재가 되려면 강해야 한다.” 프랑스가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M51.3의 첫 잠수함 발사에 성공하면서 핵억지력 현대화를 공개적으로 과시했다. 로이터통신과 프랑스 국방부 발표를 인용한 해군 전문매체 네이벌뉴스에 따르면, 프랑스는 10월 6일 브르타뉴 피니스테르 앞바다에서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르 비질랑’을 이용해 M51.3을 발사했다. 핵탄두를 싣지 않은 미사일은 북대서양의 사전 지정 구역에 떨어졌다. 프랑스 국방부는 낙하지점이 어느 해안에서도 수백㎞ 떨어져 있으며, 시험은 국제적 의무를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reuters, lemonde, aerotime, militarnyi, defence24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인근 해상의 다목적 호위함 ‘오베르뉴’에서 발사를 지켜봤다. 그는 공개 영상에서 “오늘 우리는 더 강해졌다”며 “메시지는 받아들여져야 할 곳에 크고 분명하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특정 국가를 공식 지목하

[우주칼럼] 15기 싣고 선 누리호 5차 발사 D-1…이번엔 ‘쏘는 힘’보다 ‘놓는 기술’이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비행을 앞두고 발사대에 섰다. 이번 임무의 핵심은 역대 최다인 위성 15기를 우주로 운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여러 위성을 서로 다른 방향과 시간 간격으로 분리해 목표 궤도에 투입하는 정밀 수송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국내 발사체로 초소형 군집위성 여러 기를 한 번에 올리는 첫 시도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6시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종합조립동을 출발해 발사대로 이동했다. 오전 10시 35분께 기립·고정 작업을 마쳤으며, 오후에는 전원과 추진제를 공급하는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시험이 예정됐다. 발사 가능 시간은 7일 낮 12시 23분부터 오후 1시 23분까지다. 시속 1.2㎞로 시작한 우주행 발사 준비는 속도를 늦추는 데서 시작됐다. 누리호를 실은 무인특수이동차량은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1.8㎞를 이동하는 데 약 1시간 30분이 걸렸다. 보도된 거리와 시간으로 계산하면 평균 시속 약 1.2㎞다. 우주로 향할 발사체가 지상에서는 보행 속도보다 느리게 움직인 셈이다. 이동 중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발사대에 세운 뒤에는 추진제 공급 계통과 전자·추적 장비를 확인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

[이슈&논란] 비행 중 반려동물 사고, 대한항공만 발생한 진짜 이유…‘원인불명’ 뒤에 남은 10마리의 죽음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국내 항공사의 반려동물 항공운송 사고가 대한항공에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사고 건수의 많고 적음을 넘어, 사망 원인과 운송 단계별 관리 기록을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하느냐가 항공 안전·동물복지의 새 기준이 될 전망이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 11개 항공사의 반려동물 탑승·운송 과정에서 집계된 사고는 모두 27건이다. 이 가운데 폐사 10건, 동물의 격렬한 움직임에 따른 케이지 파손 17건이었으며, 사고는 모두 대한항공에서 발생했다. 폐사 10건 중 2건은 기내에서, 8건은 화물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한항공은 같은 기간 25만9984건의 반려동물 운송을 처리해 국내 11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운송량이 많은 항공사일수록 절대 사고 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운송 건수 상위권인 트리니티항공 13만7671건, 아시아나항공 12만7243건을 합친 26만4914건에서는 같은 유형의 사상 사고가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은 대한항공이 설명해야 할 대목이다. 대한항공 측 자료를 기준으로 계산하

[이슈&논란] UAE "플라이두바이 부조종사, 비상용 도끼 사용한 테러"로 규정…기장 공격 후 항공기 조종장치 장악 '계획'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두바이발 텔아비브행 플라이두바이 FZ1073편 조종석 난투 사건을 단순 기내 폭력이나 항공 안전사고가 아닌, 부조종사의 계획된 테러 행위 시도로 공식 규정했다. 다만 범행 동기와 외부 연계, 항공사 채용·보안검증 과정의 허점 여부는 아직 수사 중이어서, 현 단계에서 특정 무장단체나 국가 배후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UAE 검찰총장 “비상용 도끼로 기장 공격, 조종권 장악 시도” UAE 국영 WAM통신은 하마드 사이프 알샴시 UAE 검찰총장이 3일(현지시간) 플라이두바이 FZ1073편 사건 수사 결과, "부조종사가 테러 행위를 실행하려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샴시 검찰총장은 부조종사가 비행 중 조종석 내부에 비치된 비상용 ‘크래시 액스(crash axe)’로 기장을 공격하고, 항공기 조종장치를 장악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UAE 검찰은 물적 증거와 디지털 자료에 대한 기술 감식, 범행 동기와 사전 기획 여부, 관련 연계 관계를 계속 조사 중이다. 검찰은 “필요한 절차가 모두 끝나는 대로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테러 시도’ 규정이 수사 종결과 기소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