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NASA는 스페이스 엄브렐라(Space Umbrella)라는 새로운 시민과학 프로젝트에 일반 대중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연구자들이 NASA의 Magnetosphere Multiscale Mission 데이터를 분석하고 태양 폭풍이 지구의 자기 방어선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science.nasa, phys.org, universetoday, zooniverse.org에 따르면, 이번 달 NASA의 시민과학 페이지에서 발표되고 Zooniverse 플랫폼에서 호스팅되는 이 프로젝트는, 2024년 태양 극대기 이후 태양이 고조된 활동 기간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시기에 시작됐다. 2월 초에만 태양은 여러 차례의 강력한 X등급 플레어를 포함해 50회 이상의 태양 플레어를 방출했으며, 이는 태양에서 나오는 하전 입자가 지구의 보호 자기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의 긴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발사된 자기권 다중규모(MMS) 미션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구 자기권 경계층 관측을 최대 규모로 카탈로그화한다. MMS의 4개 우주선은 사면체 배열로 자기 재결합 과정을 연구하며, 2020년까지 연료가 충분해 2040년까지 운용 가능하다. 프로젝트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약한 경계층(자기권과 태양풍 혼합 구역) 식별을 넘어 인간 눈의 정밀도를 더해 5,000회 이상의 자기권계면 교차를 재검증한다.
팀은 존스 홉킨스 응용물리학연구소(JHUAPL)의 웬리 모(Wenli Mo) 연구원과 비키 토이-에덴스(Vicki Toy-Edens), 사우스웨스트 연구소(SwRI)의 사라 바인스(Sarah Vines) 박사 및 로버트 C. 앨런(Robert C. Allen) 박사가 이끌며, NASA 시민과학 종자기금으로 지원받는다.
Zooniverse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2025년 런칭 후 1,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MMS 데이터베이스의 50% 이상을 분류했다. Zooniverse 전체 등록자는 2025년 3월 기준 270만명에 달하며, 유사 프로젝트 'Solar Active Region Spotters'에서 500명 자원봉사자가 10주 만에 850개 관측 세트를 처리한 바 있다.
2026년 2월 초 태양은 50회 이상의 플레어와 다수의 X급(최고 강도) 사건을 기록하며 태양 극대기 후유증을 지속 중이다. 이러한 태양풍 충돌은 GPS·통신 교란과 전력망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며, 우주비행사 안전을 위협한다. 자원봉사자들이 분류한 데이터는 우주기상 예측 모델을 강화해 기술 인프라 보호와 아르테미스(Artemis) 우주인 임무를 지원할 전망이다.
참여는 Zooniverse.org에서 10분 튜토리얼 후 스마트폰·노트북으로 즉시 가능하며, 과학 지식은 불필요하다. NASA는 "인간 눈이 경계층 식별에서 머신러닝을 압도한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 시민이 지구 '자기 우산'을 강화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