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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스페이스X "민간인 사상 첫 우주유영 시작"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12분(한국시간 오후 7시12분) 민간인 사상 첫 우주유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러드 아이작먼 등 우주인 4명의 우주유영 절차를 중계했다. 인류 역사상 미 항공우주국(NASA) 등 정부 기관에 소속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이 우주 유영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작먼 외에 퇴역 공군 조종사인 스콧 키드 포티와 스페이스X 소속 여성 엔지니어 2명 등 총 4명은 지난 10일 우주선 '드래건'을 타고 우주로 날아올랐고, 닷새간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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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국과 호주가 우주위험 대응을 위한 감시망 구축에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했다. 우주항공청은 국제우주대회(IAC 2025)를 계기로 호주우주청(ASA)과 협력의향서(SOI)를 체결하고,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BRAH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BRAHE 프로젝트는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하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40억원을 투입해 80㎝급 광학망원경 2기를 호주 내 최적 관측소에 설치하는 계획이다. 호주 사이딩스프링 천문대(호주국립대 관리)와 자드코 천문대(서호주대 관리)에 설치되는 이 광학망원경은 위성, 우주파편 등의 추락 및 충돌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여 국민 안전과 국가 주요 우주자산 보호에 기여한다. 이번 SOI 체결은 한반도 경도대 중·고궤도 영역에서 감시 역량을 높이고 국제 우주상황인식(SSA) 협력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양국 우주항공청장이 직접 서명했다. 한국 측 권현준 우주항공정책국장과 박장현 천문연 원장, 호주 측 애나 마리 무어 국립대 원장, 에두아르도 트리포니 국장, 다나일 오브레슈코우 서호주대 디렉터 등 학계 및 관계자가 참석한 협력회의를 통해 설치 및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