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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NASA, 53년 만의 유인 달 비행 재개·새 우주비행사 9월 공개…아르테미스 II 2026년 발사 임박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NASA가 오는 9월 22일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에서 2025년 신규 우주비행사 후보생 명단을 공개하며, 50여 년 만에 첫 유인 달 비행 임무인 아르테미스 II(Artemis II)에 대한 상세 브리핑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달 복귀와 화성 탐사를 향한 미국 우주개발의 중대한 분기점으로 평가받는다.

 

NASA, SPACE & DEFENSE, Inspenet, Space.com, AmericaSpace, SpacePolicyOnline에 따르면, NASA는 8000건 이상의 지원서 중 엄선된 후보생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이들은 약 2년간의 집중 훈련을 거친 후 지구 저궤도, 달, 그리고 화성 탐사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행사는 NASA+,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NASA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아르테미스 II, 2026년 2~4월 발사 목표…달 주회 10일 임무 착수 예정


아르테미스 II 임무는 현재 2026년 4월까지 발사를 목표로 하며, 최적 시나리오에서는 2월 조기 발사 가능성도 열려 있다. NASA 측은 “안전 최우선 원칙 하에 SLS(스페이스 런치 시스템)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의 통합 작업 효율성을 살려 2월 발사를 검토 중”이라 설명했다.

 

이번 임무에는 NASA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리더), 빅터 글로버(조종사), 크리스티나 코흐(임무 전문가)와 캐나다 우주청의 제레미 한센이 참여하며, 약 10일간 달을 주회하는 여정을 수행한다. 2025년 내내 이들은 우주복 착용 훈련과 우주선 내 기술 및 장비 테스트 등 실질적인 비행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과학적 목적과 임무 운영 계획


아르테미스 II 임무는 단순 시험비행을 넘어, 달 표면에서 4000~6000마일 거리의 고도에서 충돌 분화구, 고대 용암류 등 다양한 지질학적 지형을 관측하고 기록하는 것을 포함한다. NASA는 이번 임무를 위해 9개의 주요 과학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는 달의 지질학적 특성 뿐 아니라 우주 환경이 인간 건강 및 임무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도 포함한다.

 

특히, 우주비행사들은 광범위한 지질학 훈련을 바탕으로 현장 과학자 역할을 수행하며, 임무 운영 중 과학자, 엔지니어와의 실시간 협력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달 브리핑에서 임무 운용과 과학 목표, 하드웨어 준비 상태에 대한 상세한 최신 정보가 공개되어, 미국의 지속 가능한 달 탐사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테미스 II 임무는 아폴로 17 이후 53년 만에 인간을 달 근처로 보내는 첫 유인 우주 비행이며, 향후 달 착륙과 화성 탐사를 위한 기술 및 운영 시험대로서 극히 중요하다. NASA는 이번 임무를 통해 우주비행사 훈련의 과학적 활용과 우주선 성능 검증뿐 아니라 우주 탐사 역사에서 새로운 세대를 향한 기술적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 1년여 간의 준비 과정과 발사 일정 변동 가능성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글로벌 우주 탐사 커뮤니티의 중요한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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