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 살고있는 지구가 총 수명 95억년의 절반을 이미 지나 어느새 중년기에 도달했다. 지구는 약 45억년 전에 형성됐으며, 과학자들은 지구가 앞으로 약 40억~50억년 더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우리 세계가 이미 총 수명 90억~95억년의 거의 절반을 살아온 셈이다.
livescience, sciencealert, iere.org, moneycontrol에 따르면, 이러한 타임라인은 별의 진화와 행성계가 그러한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수십 년간의 연구에서 비롯됐다. NASA와 여러 천체물리학 연구에 따르면, 지구의 장기적 미래에 있어 핵심 요인은 나이가 들수록 천천히 밝아지는 태양이다. 비록 그 증가가 1억년마다 1%를 약간 넘는 정도로 점진적이지만, 지질학적 시간 규모로 보면 심대한 결과를 초래한다.
보르도대학 천체물리학자 숀 레이몬드(Sean Raymond)는 "지구는 태양의 점진적 밝아짐으로 먼저 생명 불가능 상태가 되고, 적색거성 단계에서 삼켜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운석 연대측정과 별 진화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수 연구의 합의다.
복잡 생명, 10억년 내 산소 고갈로 멸종 위기
태양 광도가 현재 대비 10% 증가하면 지구는 10억년 내 폭주, 온실효과로 바다가 증발하고 산소 농도가 100만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다.
도호대 연구팀의 40만회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Nature Geoscience, 2021)에 따르면, 이는 판구조 운동 정지와 탄소 순환 붕괴로 촉발되며, UC 샌디에이고 케밍 장(Keming Zhang)은 "인간 포함 산소 의존 생명체의 종말"로 규정했다. 제네바대 연구(Astronomy & Astrophysics, 2023)는 수증기 임계치 초과 시 수백년 내 지표 온도 500℃ 돌파를 시사한다.
54억년 후 적색거성, 지구 궤도 불안정화
약 54억년 후 태양은 수소 연료 고갈로 헬륨 연소 시작, 현재 크기의 256배로 팽창하며 적색거성으로 진화한다. 이 과정에서 질량 33% 손실로 지구 궤도가 확대될 수 있으나, 조석력으로 안쪽 끌려들어 용융될 가능성이 높다.
Astronomy.com은 "수성·금성은 확실히 삼킬 곳이고, 지구는 500만년 내 생존 불가"로 전망했다. Live Science는 "지구 총 수명 95억년으로 요약, 대부분 행성은 적색왜성 주위서 더 길게 지속된다"고 비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