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 현장을 강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문을 닫은 초·중·고등학교가 153곳에 달하며, 이 중 초등학교가 120곳(78.4%)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며, 출생아 급감의 여파가 저학년부터 직격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58곳이 폐교 예정으로, 지방 소멸 위기와 맞물려 교육 기반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별 폐교 '지방 집중', 전남·강원 26곳 최다
17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교 통폐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역 분포로는 전남과 강원이 각 26곳으로 폐교 1, 2위를 독식했다. 이어 전북 21곳, 충남 17곳, 경북 16곳, 경기 15곳, 경남 9곳 순으로 비수도권 중심으로 폐교가 쏟아졌다. 2025년 한 해에만 초등학교 41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3곳 등 총 51곳이 문을 닫아 연간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학생 수 '31만명 증발', 초등생 급감 주도
전국 초·중·고교생 수는 2021년 532만3075명에서 2025년 501만5310명으로 31만7765명(약 6%) 줄었다. 교육부 202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유·초·중등 학생 총 555만1250명으로 전년 대비 13만3495명(2.3%) 감소, 특히 초등학생 234만5488명(14만9517명, 6.0%↓)이 최대 폭이었다.
'입학생 0' 학교 폭증, 지방 소멸 가속 우려
올해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198곳에 달해 2021년 116곳 대비 71% 급증했다. 전남 32곳 등 지방에서 두드러지며, 한국교육개발원 연구는 면 단위 초등 폐교 시 3년 내 지역 인구 410명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폐교 부지 재활용 어려움으로 신중 결정 필요, 인구 감소 근본 대책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