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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설립 1년만 몸값 43조원'…오픈AI 공동창업자 '수츠케버' 투자유치 나선다

1년만에 43조…혜성처럼 나타난 오픈AI 공동 창업자
설립 1년도 안 돼 기업 가치 6배 성장…세계 최고 비상장 기술 기업 중 하나로 급부상
일리야 수츠케버 설립 SSI, 5개월만에 또 투자유치
기업가치 작년 9월 7조원에서 43조원으로 점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샘 올트먼과 함께 오픈AI를 공동 창업하 일리야 수츠케버가 퇴사후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가치가 1년도 안 돼 4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수츠케버의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SSI)가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 펀딩을 통해 기업 가치가 300억 달러(약 43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샌프란시스코의 벤처 캐피털 '그리녹스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하고 있으며, SSI는 이를 통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2024년 9월 첫 투자 유치 당시 기업 가치는 50억 달러(약 7조2000억원)에 불과했지만, 불과 5개월 만에 300억 달러(약 43조원)로 6배이상 급등했다.

 

블룸버그는 "SSI가 이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산업 내 SSI의 성장 속도와 기대감을 반영한 평가라고 전했다.

 

현재 2600억 달러(약 376조원)에 달하는 오픈AI의 기업 가치보다는 아직 낮지만, SSI의 초고속 성장세를 고려하면 향후 오픈AI에 필적할만한 AI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오픈AI 공동 설립자이자 수석과학자였던 러시아 출신 수츠케버 CEO는 샘 올트먼 CEO와 AI 개발 속도와 안전성 문제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다 2023년 11월 올트먼 CEO의 해임을 주도했다. 이후 2024년 5월 오픈AI를 떠났다. 같은해 6월 애플의 AI 책임자였던 대니얼 그로스, 오픈AI 연구원 출신 대니엘 레비와 함께 SSI를 공동 창업하고 AI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SSI는 AI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둔 '초지능(Superintelligence)'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연구 내용이나 제품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수츠케버는 지난해 6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안전한 초지능(AI)을 개발하는 것이며, 그전까지는 다른 어떤 사업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 경쟁이나 상업적 압박에서 벗어나 AI 안전성 연구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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