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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116세 브라질 수녀, 세계 최고령자 등극…현지 명문 축구팀 열성팬, 장수비결은?

브라질 출생 ‘이나 카나바호’ 카톨릭 수녀
장수 비결로 신앙‧긍정적 마음가짐 꼽아
브라질 축구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 응원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축구를 사랑하는 브라질 출신의 가톨릭 수녀가 세계 최고령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수 노인 연구단체 론제비퀘스트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나 카나바호 수녀가 이날을 기준으로 116세 211일을 살았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직전 세계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는 2024년 12월 29일 116세로 별세했다.

 

1908년 6월 8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州)에서 태어난 카나바호 수녀는 10대 때부터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의 중심 도시인 포르투알레그리에 있는 테레사수녀회 수녀원에서 살고 있다.

 

 

110세 때부터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 생활 중이지만 여전히 밝고 활기찬 모습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1일 노인의 날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카나바호 수녀는 자신의 나이에 대해 “조금 먹었어요. 116세”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포르투알레그리를 연고로 하는 브라질 명문 프로축구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지난해 카나바호 수녀의 생일에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카나바호 수녀는 자신의 장수 비결로 ‘신앙’과 ‘긍정적 마음가짐’을 꼽으며 “저는 젊고, 아름답고, 친절한데, 이건 여러분도 가지고 있는 아주 좋은 자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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