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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세계 최고령자' 116세로 일본서 별세…기네스 기록은 122세 프랑스인

日 100세 이상 9만5000명 '장수나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계 최고령자로 일본 효고현 아시야시에 살던 이토오카 도미코(糸岡富子)씨가 2024년 12월 29일 사망했다고 NHK가 4일 보도했다. 향년 116세.

 

아시야시에 따르면 1908년 5월 23일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최근 아시야시의 고령자 요양시설에서 지내왔으며 노환으로 숨졌다. 

 

그는 작년 8월 스페인의 117세 여성이 숨진 뒤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세계 최고령자로 등록됐다.

 

이토오카 할머니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으며, 매일 양로원 거실에서 좋아하는 유산균 음료를 마시며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고 인사한다고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나나이며, 산책이 취미였다. 100세가 넘어서까지 3㎞ 거리의 사찰을 걸어서 다녔다. 

 

 

한편 '장수의 나라' 일본에서 2024년 기준 100세를 넘은 고령자가 9만511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4년 9월 16일 경로의 날을 맞아 100세 이상 인구 추이와 최고령자 등 통계를 발표했다. 일본에서 100세 이상 인구는 올해까지 54년 연속 증가했다. 1998년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고, 2012년 5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9만5119명으로 지난해보다 2980명 늘었다. 100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여성은 8만3958명으로 전체의 88.3%를 차지했다.
 

이토오카 할머니는 앞선 세계 최고령자인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스페인) 할머니는 2024년 8월 20일 117세 일기로 타계한 뒤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물려받았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 선통제가 태어난 해에 태어난 모레라 할머니는 고령임에도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활발한 소통까지 할 정도로 건강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은 122세의 프랑스인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최장수 기록을 세운 인물은 1875년 2월 21일에 태어나 122세를 넘겼던 프랑스인 잔 루이즈 칼망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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