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월)

  • 구름많음동두천 13.3℃
  • 구름많음강릉 20.5℃
  • 구름많음서울 14.9℃
  • 구름많음대전 16.2℃
  • 흐림대구 16.2℃
  • 흐림울산 13.4℃
  • 흐림광주 15.9℃
  • 흐림부산 15.4℃
  • 흐림고창 12.6℃
  • 제주 14.4℃
  • 구름많음강화 10.0℃
  • 구름많음보은 11.1℃
  • 흐림금산 13.3℃
  • 흐림강진군 11.7℃
  • 흐림경주시 11.8℃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학비만 서울 집 한채” 채드윅 국제학교의 모든 것...한동훈·전지현·현영·이시영·김남주·유진 자녀 다닌다

이시영 아들, 채드윅 국제학교 재학
순수 학비만 7억원…귀족학교로 유명
한동훈·전지현·현영·이시영·김남주·유진 등 유명인 자녀 다수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배우 이시영(42)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공개돼 화제다. 이시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살 아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때 사진 속에서 아들의 가방에 새겨져 있던 학교명이 노출됐다.

 

이시영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다. 외국인교육기관 및 외국인학교 종합안내에 따르면 국내에서 외국교육기관 중 가장 학비가 비싼 학교다. 유치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는 데 드는 교육비가 약 7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족학교'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채드윅의 본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채드윅 스쿨이다. 로열티를 내고 이름을 빌리는 다른 외국교육기관과 달리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430여명이 재학 중이다. 고급 스포츠인 스쿠버다이빙, 아이스하키, 골프 등 다채로운 야외 스포츠 활동과 대극장, 스튜디오 등까지 갖추고 있어 예체능 분야 럭셔리 사교취미활동까지 가능해 '국내 최고급 귀족 학교'라 불린다.

 

 

서울권 통학이 가능하고, 입학조건에 외국 거주 요건이 없어 내국인 입학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입학 경쟁률이 매우 치열하다. 채드윅 입학심사위원회는 학생의 학업은 물론 인성적 부분까지 고려해 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국제적인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무엇보다 모든 과목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해외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데 유리하다. 실제 채드윅은 매년 영국의 옥스퍼드대,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보스턴대, 뉴욕대, 브라운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억' 소리 나는 높은 학비와 까다로운 입학 조건으로 잘 알려져 있다. 채드윅 연간 수업료는 한화와 달러로 각각 지불해야 한다. 유아 및 초등 과정의 연간 학비는 2600만원이며 버스 요금 등 추가 비용까지 포함되면 연간 학비가 3600만원에 달한다.

 

 

만약 고등학교 과정까지 모두 마칠 경우 총 학비만 6억4000만원이 든다. 연간 버스 요금은 등하교 위치에 따라 465~475만원이다. 이 밖에 신입생 수업료로 신청 수수료는 40만원, 등록금은 100만원, 자본개발수수료 500만원 등을 별도로 내야한다.

 

그래서 정계·재계·연예계의 유명 인사 자녀들이 채드윅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이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우수한 미국식 수업은 물론이고 국내 최고급 집안 자제들과의 커뮤니티를 통한 인맥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딸이 이 학교 출신이다. 연예계에서는 배우 전지현과 방송인 현영의 자녀가 재학중이다.

 

 

지난 6월 현영은 유튜브 채널 '현영누나누나의'에서 두 자녀의 학비를 공개하며 학비 부담을 토로했다. 그는 자녀들의 학비가 1년 기준으로 빌리지 스쿨은 총 4646만원, 미들 스쿨은 4993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달러가 오르면 학비도 오른다"며 "학비가 엄청 부담된다. 난 둘이 합해 1억원. 졸업까지 총 12억원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유진·기태영 부부, 김남주·김승우 부부 등 다수의 연예인들도 자녀의 해당 학교 입학을 위해 송도로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이시영의 각별한 아들 사랑은 유명하다. 아들 교육을 위해 강남구 삼성동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갔다. 지난 11월 10일에는 SNS에 아들을 등에 업고 히말라야 해발 고도 4000m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는 인증샷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6세 아들을 두고 있다.

 

 

제주도에도 국제학교 4곳이 밀집한 '영어교육도시'다. 교육·주거·자연 여건이 뛰어나 해외 유학 대신 학부모들이 제주에 몰린다. 특히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CLS Jeju)은 비싼 학비로 유명하다. NCLS Jeju는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 UK)의 첫 해외 캠퍼스로, 유치원 과정을 포함한 초·중·고 통합 학교다.


이곳의 2024-2025년 연간 학비는 학년별로 한화 1900만원~2700만원, 1만1088달러(약 1486만원)~1만5540달러(약 2083만원)다. 역시 한화와 달러를 각각 지불해야한다.

 

기숙사비(1200만원~1640만원), 통학차량(339만원), 신입생 입학금(300만원), 입학예치금(500만원), 기숙사 등록비(50만원)를 포함하면 전체 학비는 더 높아진다. NCLS 제주에서 유아~고교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선 학생 1명의 순수 학비만 5억8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CJ 애물단지 '만년 적자' 티빙, 누적 결손금 5000억 돌파…넷플릭스에 밀려 해외매출 반토막에 차입금 의존까지 '이중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대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대표이사 최주희)이 수익성 악화와 재무건전성 저하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매출 역성장과 함께 누적 결손금이 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현금성 자산이 급감하자 외부 차입에 의존하는 등 유동성 위기 징후마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모회사인 CJ ENM 등 특수관계자와의 대규모 내부거래가 지속되면서 비용 구조 개선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삼정회계법인의 '주식회사 티빙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티빙의 2025년 매출(영업수익)은 4,060억원으로 전년(4,355억원) 대비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698억원을 기록해 전년(710억원) 대비 소폭(1.7%) 개선됐으나 여전히 대규모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당기순손실은 893억원으로 전년(771억원) 대비 15.8% 악화되며 수익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 쪼그라든 현금 곳간…결국 은행 문 두드렸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급격히 악화된 재무 상태다. 티빙의 2025년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은 5,097억원으로, 전년(4,200억

[The Numbers] 테일러메이드코리아, 영업이익 반토막 '어닝쇼크'…로열티 157억 '국부유출 및 수익성 악화'·현금흐름 마이너스등 재무구조 '빨간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유한회사 테일러메이드코리아가 2025년 매출 1,579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8%, 55.4% 급감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같은 기간 미국 본사인 TaylorMade Golf Co., Inc.에 매출액의 10%에 해당하는 157억원을 상표사용료(로열티)로 지급했는데, 이는 연간 영업이익(46억원)의 3.4배에 달하는 규모로 수익성 악화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재고자산평가손실이 전년 대비 3.5배 급증하고 영업활동 현금흐름마저 -34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면서 재무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미국 본사로 빠져나가는 막대한 규모의 로열티 지급과 재고자산 부실화 등 여러 리스크 요인이 겹치면서 경영 환경에 적신호가 켜졌다"면서 "감사보고서(삼정회계법인)도 특수관계자인 미국 본사와의 매입·상표사용료 거래 및 관련 채권·채무를 '강조사항'으로 별도 명시해, 본사 의존 구조에 따른 잠재 리스크를 공식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테일러메이드코리아(대표이사 임헌영)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The Numbers] 제주신화월드, 영업손실 지속·부채비율 악화 '흔들'…1.3조 결손금에 6건 소송·차입금 '부담'에 경영진 고액보상·본사로열티 '빈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제주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운영사 람정제주개발, 대표이사 완춘킷)가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된 미처리결손금만 1조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막대한 차입금 이자 부담과 특수관계자 자금 거래, 법적 소송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리스크 요인이 산재해 있어 재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 매출 소폭 증가에도 영업손실 지속… 이자비용만 351억원 4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제주신화월드 주식회사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액은 1696억원으로 전년(1643억원) 대비 약 3.2%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호텔 매출이 850억원, 식음료 매출이 395억원, 테마파크 매출이 170억원을 기록하며 주력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익성 지표는 여전히 암울하다. 2025년 영업손실은 152억원을 기록해 전년(241억원) 대비 적자 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영업적자 상태를 면치 못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469억원에 달해 전년(1171억원) 대비 감소했음에도 대규모 순손실 기조가 이어졌다. 적자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막

[내궁내정] 믿음과 생존의 충돌 그리고 철학이 된 바다 <라이프 오브 파이>…"당신은 어떤 스토리가 더 마음에 드나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최근 한국 극장에서 재개봉한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는 바다위 표류하던 한 소년의 단순한 생존담이 아니다. “무엇을 믿을 것인가”를 관객에게 되묻는 거대한 은유의 장치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4관왕을 차지했고, 전 세계 흥행 수입은 6억900만 달러를 넘겼다. 최근 2018년에 이어 또 다시 재개봉이 이뤄진 이유도 왜 이 작품이 세월을 건너 다시 호출되는지 확인시켜준다. 수상과 흥행 〈라이프 오브 파이〉는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시각효과상, 음악상을 받았고, 작품상 포함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완 출신 이안 감독(와호장룡, 브로크백 마운틴,

[내궁내정] SNS 물든 #강아지의 날(3월 23일), 무조건적 사랑과 '인간성 회복'…희로애락의 동반에서 현대인 고독치유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로,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 생명의 존중과 무조건적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다. 2006년 미국 반려동물학자 콜린 페이지(Colleen Paige)가 유기견 입양 장려와 강아지 공장 근절을 목적으로 제정한 이래, 전 세계 애견인들이 #NationalPuppyDay 해시태그로 SNS를 물들였다. 3월 23일 한국 반려인 1546만명이 이 의미를 공유하며, 반려견과의 유대가 현대 사회의 고독을 치유하는 '철학적 동반자' 역할을 한다는 점이 새롭게 부각됐다. 강아지의 날 유래와 글로벌 확산 국제 강아지의 날은 2006년 3월 23일 미국에서 시작되어, 불과 20년 만에 전 세계적 기념일로

[내궁내정] 미나리 경제학 “벼 베고 봄 심다"…나주 노안 7개월 프로젝트, 봄 전령사에서 지역 특산물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물, 미나리의 뿌리에는 농업의 시간과 계절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특히 전남 나주 노안면의 ‘노안 돌미나리’는 국내 최대 미나리 주산지로, 서울 가락시장의 겨울철 미나리 출하 물량의 약 70%를 차지할 만큼 핵심 공급지 역할을 한다. 특이한 점은 미나리 대부분이 벼농사 후작으로 태어난다는 점이다. 8월 벼 수확 뒤 논에 비닐하우스를 세우고 10월부터 이듬해 4월 말까지 연중 가장 손꼽히는 수익 구간을 달린다. 나주 노안, 미나리의 ‘지구 본부’ 나주 노안면 일대는 현재 미나리 재배면적 약 430㏊, 연간 생산량이 국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사실상 ‘한국 미나리 지도’의 중심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