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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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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쓰나미 예보'를 왜 일본 기상청이?…日기상청, 끊임없는 '독도' 도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일본 기상청은 지난 11월 26일 밤 10시 47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서쪽 바다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 와지마시 등에서는 선반 위의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에 해당하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늘 표기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도 '쓰나미 예보' 지역을 표시할 때 독도를 일본의 오키섬과 같은 파란색으로 칠해 마치 독도가 일본 땅인양 표기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해 왔다. 서 교수는 "지진, 쓰나미, 태풍 경보시 일본 기상청 사이트에는 많은 일본 누리꾼이 방문하기에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신 및 한국 언론에서도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캡쳐해서 보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된 사진이 사용돼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기상청에 지속적으로 항의를 해 왔지만 아직까지 시정을 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에도 모니터링을



연세대 이어 고려대 '구술면접 재시험'…"로스쿨 면접장에 문제지 없었다"

일부 시험장, 참고할 문제지 비치 안 돼 '공정성' 논란 공식 이의신청 없었으나 희망자 재시험 결정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이 2025학년도 전문석사과정 입학생 선발 구술면접시험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재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고려대 법전원은 28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23일 치러진 구술면접시험 도중 일부 학생들이 면접장에서 문제를 재확인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재시험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재시험의 기회를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의 원인과 경과, 책임 소재를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깊이 반성하고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입시의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헀다. 법전원에 따르면, 구술면접시험은 수험생이 면접 준비실에서 사전에 문제지를 받아 14분간 숙지하고 제공된 연습지에 본인의 답변을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면접장으로 이동해 본인이 연습지에 작성한 답변을 중심으로 책상 위에 비치된 문제지를 재참조해 11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사태는 일부 면접장에 문제지가 비치되지 않아 발생했다. 해당되는 수험생은 전체 수험생 285명(서류합격 294명 중 9명 결시 제외) 중 58명으로 파악됐다. 입시요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