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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이슈&논란] “비즈니스라면서 이정도?” 안선영, 대한항공 서비스 '저격'…프레스티지 클래스 불만 '폭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방송인 안선영(49)이 캐나다 출국길에 올라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인 ‘프레스티지석’ 서비스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해 화제가 됐다.

 

안선영은 2025년 10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프레스티지라면서 좌석 좁고 칸막이도 없으며 구형”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핸드폰 충전 케이블 USB타입 하나도 없는데 X망”이라며 강한 불편감을 나타냈다. 이어 모닝캄 회원 혜택까지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클래스는 국제선 비즈니스석으로, 일반적으로 좌석은 풀플랫(180도 완전 평면) 형태이며 승객에게 고급 라운지 이용, 우선 탑승, 추가 수하물 허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최근 이 좌석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안선영뿐 아니라 배우 왕빛나, 방송인 이지혜 등도 SNS를 통해 라운지 환경, 식음료 구성, 좌석 구조 등에 대해 불편함을 토로한 바 있다.

 

안선영이 언급한 “좌석 좁음” 및 “칸막이 미비” 문제는 일부 구형 보잉777-300ER 기종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 기종 프레스티지석은 2-2-2 배열로 상대적으로 사생활 보호와 좌석 간 공간이 현대 항공기 비즈니스석 대비 부족한 편이다. 대한항공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일부 기종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도입해 퍼스트 클래스 좌석 일부를 대체하는 등 좌석 재배치를 진행 중이지만, 구형 기재에서의 불편사항은 일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핸드폰 충전기 등 편의 용품 부족 문제도 제기된다. 최신 기종에서는 USB-C 타입 충전기 및 무선 충전 등이 적용되고 있으나, 구형 기재에서는 여전히 구식 충전 단자가 사용되는 케이스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5성급 항공사로 국제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내 서비스 품질에 많은 투자를 하지만, 좌석 구조나 노후 기재 문제는 모든 항공사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경쟁사도 비즈니스석 정책을 재정비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프레스티지석과는 별도로 대한항공은 2025년 7월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중간층 좌석)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외국 항공사들도 유명 셰프 기내식 도입 등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선과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증가와 함께 프리미엄 좌석 수요 다변화 추세가 뚜렷하다.

 

이처럼 방송인들의 솔직한 서비스 평가가 잇따르면서 항공사들은 서비스 강화와 노후 기재 교체를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에 더욱 힘쓰는 중이다.

 

안선영은 캐나다로 이민해 하키 선수의 꿈을 키우는 아들을 돌보며, 치매 투병 중인 모친을 위해 매달 한국을 방문하는 개인적 사정도 알려져 있다.

 

안선영의 이번 폭로는 국내 1위 항공사의 프레스티지 클래스가 명성에 걸맞은 서비스 개선 및 좌석 현대화가 요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항공업계 전반의 서비스 품질 강화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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