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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45명 그룹 총수 주식재산 순위 "1조 클럽 17명"…이재용>서정진>김범수>정의선>방시혁>정몽준>최태원>조현준>이동채>이재현 順

45명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이재용 주식평가액 26조 눈앞
CXO연구소, 45개 그룹 총수 최근 1년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 조사
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작년 초 11.9조→올해 초 25.8조…1년 새 14조(117%) 육박 증가
이용한 원익 회장, 1년 새 주식재산 증가율 500% 넘어…1조 클럽에 17명 총수 이름 올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어디까지 오를까?’ 

국내 주요 그룹 총수의 최근 1년 주식농사 성적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국내 주요 45개 그룹 총수의 작년 초 대비 올해 초 기준 전체 주식평가액은 35조40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로 보면 60%를 넘어섰고, 10명 중 9명꼴로 주식가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은 1년 새 13조9000억원 넘게 불어나 이달 초 주식평가액만 25조8700억원을 상회했다. 그룹 총수 중 최근 1년 주식평가액 증가율로 보면 이용한 원익 회장이 500% 넘게 상승해 주목을 끌었고, 올해 초 주식평가액이 1조 원 넘는 그룹 총수는 1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대비 2026년 각 년초(1월2일)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난해 지정한 92개 대기업집단 중 올해(2026년) 연초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総帥) 45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非) 상장사 등을 통해서 우회적으로 해당 그룹 상장 계열사 보유한 주식 현황도 포함했다. 다만, 비상장사 등에서는 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경우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우선주도 이번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 주식평가액은 작년과 올해 각 연초(1월 2일) 종가(終價)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연초 기준으로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1000억원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45개 그룹 총수의 올해 초 전체 주식평가액은 93조3388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작년 연초 때 파악된 57조8801억원과 비교하면 최근 1년 새 35조4587억원 증가했다. 주식평가액 증가율로 보면 61.3% 수준이다.

 

 

이들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작년 연초 대비 1분기(25년 3월 말)에는 0.4%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2분기(6월 말)와 3분기(9월 말)에는 각각 28.2%, 5.8% 상승했다. 작년 9월 말 대비 올해 초에는 19.3% 올랐다. 시기적으로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국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그룹 총수들의 주식재산도 눈에 띄게 늘었다. 조사 대상 45명의 그룹 총수 중 작년 초 대비 올해 초 기준으로 41명(91.1%)이나 주식평가액이 우상향했다.

 

◆ 이재용 회장, 故이건희 회장 주식재산 돌파하며 기록 경신 행진…서정진 회장, 1년새 주식재산 3조↑

 

최근 1년 새(작년과 올해 연초 기준) 국내 45개 그룹 총수 중 가장 눈에 띄게 주식평가액이 상승한 주인공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이 보유한 작년 초 주식가치는 11조9099억원 수준이었다. 작년 3월 6일에는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에게 주식부자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작년 6월 4일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14조2852억원으로 높아지더니 이후 15조2537억원(작년 6월 말)→16조2648억원(7월 23일)→17조8309억원(9월 10일)→18조1086억원(9월 11일)→19조152억원(9월 16일)→20조7178억원(10월 10일)→21조5836억원(10월 16일)으로 조(兆) 단위로 바뀌며 21조원대까지 점프했다.

 

작년 10월 29일에는 22조3475억원으로 그동안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우리나라 역대 최고 주식평가액 22조2980억원을 넘어섰다. 주식평가액으로 보면 아버지를 뛰어넘는 승어부(勝於父)의 순간을 맞이했던 것. 이후에도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 기록 경신 행진은 계속 이어졌다.

 

작년 11월 3일에는 23조6억원, 12월 26일에는 24조2506억원으로 각각 23조원대, 24조원대로 높아지더니, 올해 초에는 25조8766억원으로 평가됐다. 작년 초 대비 올해 초 기준 1년 새 증가한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 규모만 해도 13조9667억원을 넘어섰는데, 증가율로 보면 117.3%나 됐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이 크게 오른 배경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세 곳에서 1년 새 각각 1조원 이상 주식평가액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이 중에서도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가치가 작년 초 5조2019억원 수준에서 올해 초 12조5177억원으로 1년 새 7조3158억원 이상 퀀텀점프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종가가 5만3400원에서 12만8500원으로 140.6%나 오르며, 이 종목에서만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삼성물산에서도 최근 1년 새 4조9051억원 넘게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커졌다. 여기에는 삼성물산 주가가 116% 넘게 상승함과 동시에 모친인 홍라희 명예관장에게서 올해 1월 2일 증여받은 삼성물산 주식(180만8577주)이 포함된 영향도 작용했다.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포함된 삼성가 4명이 최근 1년 새 늘어난 주식평가액만 해도 30조1515억원(25년 1월초 26조3208억원→26년 1월 초 56조4723억원)을 상회했다. 특히 홍라희 명예관장은 올해 초 주식재산 규모가 11조7684억원으로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입성했고,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은 각각 9조7403억원, 9조869억원으로 9조원대를 기록했다.

 

이재용 회장 다음으로 주식평가액이 많이 오른 그룹 총수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었다. 서 회장은 작년 초 10조4308억원이던 것이 올해 초에는 13조6914억원으로, 최근 1년 새 3조2606억원 이상 주식평가액이 불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2조5930억원↑)과 정몽준 HD현대 최대주주 겸 아산재단 이사장(2조717억원↑)도 최근 1년 새 주식재산이 2조원 넘게 늘었다. 이외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1조9687억원↑) ▲정의선 현대차 회장(1조7801억원↑) ▲최태원 SK 회장(1조6493억원↑) ▲조현준 효성 회장(1조4914억원↑)도 작년 초 대비 올해 초 기준 주식재산이 1조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45개 그룹 총수의 최근 1년 새 주식재산 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인공은 이용한 원익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한 회장은 작년 1월 초만 해도 주식평가액이 1297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초에는 7832억원으로 1년 새 503.7%나 증가했다. 이 회장은 원익홀딩스를 비롯해 원익QnC, 원익큐브 세 종목에서 주식을 보유 중이다.

 

이 중 원익홀딩스의 주가(종가 기준)가 작년 초만 해도 2810원에 불과했는데 올해 초에는 4만7650원으로 1년 새 1595.7%나 수직상승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원익홀딩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이 종목에서만 이 회장의 주식가치도 392억원 수준에서 6662억원 이상 폭풍 상승했다.

 

이용한 회장을 제외해 최근 1년 새 주식재산이 100% 넘게 증가한 그룹 총수는 6명 더 있었다. 여기에는 ▲박정원 두산 회장(193.5%↑)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186%↑)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126.4%↑) ▲조현준 효성 회장(117.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17.3%↑)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15.2%↑)이 포함됐다.

 

이 중 박정원 회장은 올해 초 3456억원이던 것이 올해 초에는 1조145억원으로 달라지며 올해 초 시총 1조 클럽에도 신고했다. 여기에는 두산 주식종목 주가가 26만5000원에서 76만3000원으로 오른 것이 주식평가액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 26년 1월초 주식재산 1조 클럽 총수 17명…이재용 회장 30조 돌파 여부에도 촉각

 

조사 대상 45개 그룹 총수 중 올해 초 기준 주식재산 1조 클럽에는 17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초 16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한 명 더 많아졌다. 올해 1월 2일 기준 주식재산 1위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25조8766억원)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26조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3만원대에 진입하면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재용 회장에 이어 그룹 총수 중 주식재산 넘버2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자리를 지켰다. 서정진 회장은 작년 초에는 10조4308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초에는 13조6914억원으로 1년 새 31.3% 상승하며 주식평가액 넘버2 자리를 견고히 했다.

 

여기에 공정위가 공식 지정한 대기업집단의 동일인은 아니어서 이번 조사 순위에는 빠졌지만,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도 올해 초 기준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합류했다. 이중 조정호 회장은 올해 초 10조9085억원으로, 작년 초 대비 7% 정도만 주식평가액이 올랐다.

 

이재용 회장과 서정진 회장에 이어 국내 그룹 총수 중 올해 초 기준 주식평가액 TOP 3에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차지했다. 김범수 창업자는 작년 초에는 3조9527억원으로 그룹 총수 중 4위였는데, 올해 초에는 6조5457억원으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와 달리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작년 초 그룹 총수 주식재산 3위에서 올해 초에는 4위로 한 계단 밀렸다. 정의선 회장의 올해 초 주식평가액은 6조714억원이다. 정의선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41.5% 오를 때 김범수 창업자는 61.5% 상승하면서 1년 새 그룹 총수 주식재산 순위도 달라졌다.

 

5~10위권에는 각각 ▲5위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4조5503억원) ▲6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3조8702억원) ▲7위 최태원 SK 회장(3조3656억원) ▲8위 조현준 효성 회장(2조7563억원) ▲9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2조2583억원) ▲10위 이재현 CJ 회장(2조1704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 ▲11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764억원) ▲12위 구광모 LG 회장(2조328억원) ▲13위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1조9524억원) ▲14위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1조5140억원) ▲15위 김남정 동원 회장(1조2602억원) ▲16위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1조271억원) ▲박정원 두산 회장(1조145억원)도 올해 초 기준 주식재산 1조 클럽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작년에 이건희 회장의 주식재산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주식부호의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 회장의 주식가치가 30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초관심사”라며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17~18만원대로 높아지면 우리나라에서도 30조원대 주식갑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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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31일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IPO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빗썸은 실제 상장 시점을 2028년 이후로 미루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며 국내 양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장 시계대가 극명하게 갈라지는 양상이다. 두나무 “딜 완료 즉시 증시 진입” 두나무 남현 CFO는 3월 31일 주총에서 “과거 회사가 언급해 온 ‘5년 내 상장’은 계약상 최종 마감 기한일 뿐, 합병 절차가 끝나는 즉시 증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상장 시장(한국 vs 글로벌)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현금 유입과 글로벌 입지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단, 합병 일정 자체는 다소 뒤로 밀렸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30일 각각 공시를 통해 포괄적 주식교환 주총을 당초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거래 종결일을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3개월씩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국(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한 조정으로, "금가분리 완화와 디지털자산 규제 정비를 고려한 사전

[랭킹연구소] 1년새 임직원수 증가기업 순위, TOP20…SK하이닉스>한화오션>기아>삼양식품>LIG넥스원>한화손해보험>한화에어로>삼성중공업>네이버>CJ프레시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직원보다 임원을 더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직원수가 감소했지만 평균 근속연수는 늘어났는데, 이는 신입 채용을 줄이고 기존 인력을 유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통신, 석유화학, 유통등에서 직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조선, 제약 등에선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 3월 3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임직원 수를 공개한 기업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316개사의 직원 및 미등기 임원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직원 수는 0.4% 감소한 반면 임원은 1.0% 줄어 임원 감소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직원 수는 2024년 123만4616명에서 2025년 122만9570명으로 5046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임원을 제외한 직원 수는 122만3469명에서 121만8532명으로 4937명 줄었으며, 임원은 1만1147명에서 1만1038명으로 109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109.8명에서 110.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분야

"5년간 어업 인명피해 중 1인 어선 20% 육박"…수협, 나홀로 조업 어선 ‘3중 안전망’ 시범 도입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연간 5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 어선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업인끼리 선단을 구성해 상호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현장), 조업 중 위치가 제때 파악되지 않거나(시스템) 기존 자료를 분석해 평소보다 입항하는 시간이 늦을 경우(데이터) 신속 대응하는 3중 안전망을 도입한다. 나홀로 조업 어선의 경우 위급상황 발생 시 조력자나 목격자가 없어 구조 요청이 지연돼 사망이나 실종 등 중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취약점을 안고 있어 이 같은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어선의 인명피해 433명 중 나홀로 조업 어선은 69명으로 이 가운데 52명은 해상추락과 실종으로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나홀로 조업 어선의 사고 인지 시간을 단축하고,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원권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먼저, 나홀로 조업선 2~5척이 선단을 구성해 조업 중 정기적으로 서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자율선단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강원권역 어선 안전국과 지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