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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카자흐서 67명 탑승한 아제르항공 여객기 추락…생존자수 6명->25명->28명? '오락가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러시아로 향하던 여객기가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타스,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매체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그로즈니로 가던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시 인근에서 추락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아제르바이잔 측의 정보를 인용해 당시 여객기에 승객 62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현지 뉴스통신사 카즈인폼은 여객기에 승객 105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했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12명이 생존해 1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하는 등 사고 초기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카자흐스탄 당국이 확인한 예비 데이터를 인용해 25명이 생존했다고 전했다. 이어 amu.tv에서는 카자흐스탄 당국의 발표를 인용, 39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항공은 J2-8243편이 카스피해 동쪽 해안에 위치한 도시 악타우에서 약 3킬로미터(1.8마일) 떨어진 곳에 비상 착륙했다. 러시아 항공 감시 기관의 예비 정보에 따르면 "조류 공격으로 인해 조종사가 착륙을 시도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여객기가 추락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새 떼와의 충돌 혹은 기술적 결함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현지 구조당국은 구조대원 52명과 장비 11대를 현장에 급파해 여객기 추락으로 발생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카자흐스탄은 사고에 관한 특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여객기 추락 순간을 포착한 현장 영상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방향을 잃은 여객기가 아래로 곤두박질 치고 시뻘건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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