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저궤도에 수백만개 위성 배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과학자들이 대기 오염과 오존층 파괴를 강력 경고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수명 다한 우주선을 대량으로 연소시키는 것이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phys.org, space.com, salatainstitute.harvard.edu, executivegov.com, theinvadingsea, scientificamerican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2026년 1월 30일 FCC(연방통신위원회,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에 최대 100만개 위성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성을 제안한 데 이어 블루오리진의 5,408개 TeraWave, 중국 Qianfan·Guowang 프로그램이 동시 추진 중이다.
현재 약 1만4,300~1만5,000개 활성 위성이 운용되며, 이 중 9,200개 이상이 스페이스X 스타링크(Starlink) 소속이다. 전 세계적으로 123만개 이상의 우주선이 제안된 상황에서, 연구자들과 정책 입안자들은 대기에 미치는 영향이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전 지구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위성 재진입 시 알루미늄 구조물이 연소해 산화알루미늄(알루미나) 나노입자를 대량 배출한다. 250kg 위성 1대당 30kg 알루미나 발생으로 2022년 332톤 위성 소각 시 17톤 배출됐으며, 메가 군집 완성 시 연 360톤으로 자연 수준 대비 646% 초과할 전망이다. 100만개 군집 시 상층대기에 1테라그램(10억kg) 알루미나 축적 가능하며, 이는 성층권 화학 변화와 가열을 극적으로 유발한다. 최근 Falcon 9 로켓 재진입으로 리튬 플룸 96km 고도에서 관측됐다.
알루미나는 오존 파괴 반응에서 소모되지 않고 촉매로 작용해 수십 년 지속되며, 30년 내 650% 농도 증가로 오존 회복 저해한다. 2040년까지 중간권 1.5℃ 가열, 극소용돌이 풍속 10% 감소 예상되며, 검은 탄소 입자는 성층권 순환 교란으로 폭풍 경로·기후대 이동 초래할 수 있다. 2020~2024년 로켓 발사로 고도 대기 그을음·CO₂ 배출 3배 증가, 지상 배출 대비 500배 가열 영향 크다.
FCC는 1986년 NEPA(국가환경정책법, National Environmental Policy Act) 범주별 면제 적용으로 위성 라이선스 환경평가 의무가 없으며, 대형 군집 적합성 재검토도 실시하지 않았다. 2022년 GAO(정부회계감사원,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보고서가 재검토를 권고했으나 미이행 상태다.
과학자들은 대기 수용 용량 정의, 전체 수명 주기 평가, 국제 규제 도입을 요구하며, "한 기업의 대기 변화 공공 권한 없다"고 지적한다. 지속 불가능한 '위성 화장터' 방지를 위한 재료·추진제 개선과 궤도 폐기 대안 논의가 시급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