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일)

  • 구름많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8℃
  • 서울 14.8℃
  • 맑음대전 13.0℃
  • 맑음대구 11.2℃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3.3℃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7.6℃
  • 구름조금강화 14.3℃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14.5℃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내궁내정] 100점짜리 영어단어, Attitude와 Stress가 전하는 삶의 교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당신 인생의 점수는 돈이나 지식, 사랑보다 ‘태도’에서 결정된다.”


최근 자기계발과 심리학, 신앙계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숫자놀이가 주목받고 있다. 

 

OECD Better Life Index, LinkedIn Aaron Locks, Holmes and Rahe Stress Scale, Stanford Psychology Stress Research에 따르면, 이른바 숫자치환(Alphabet Numerology)개념을 활용해, 영어 알파벳 A부터 Z까지를 1부터 26까지 숫자로 배정한 뒤, 단어의 각 글자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즉  A-1, B-2, C-3, D-4, E-5, F-6, G-7, H-8, I-9, J-10, K-11, L-12, M-13, N-14, O-15, P-16, Q-17, R-18, S-19, T-20, U-21, V-22, W-23, X-24, Y-25, Z-26 으로 숫자를 매긴다.

 

그럼 한 번 계산해보자.

 

Hard Work(열심히 일하기)는 H(8)+A(1)+R(18)+D(4) + W(23)+O(15)+R(18)+K(11) = 총 98점.
Leadership(리더십)은 97점, Knowledge(지식)는 96점에 이를 정도로 높은 점수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Money(돈)는 72점, Health(건강)는 54점, Love(사랑)도 54점, Luck(행운)은 47점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에서 100점 짜리 단어도 있을까? 

 

바로 "Attitude(태도)"와 "Stress(스트레스)"가 각각 100점이다.

 

Attitude = A(1) + T(20) + T(20) + I(9) + T(20) + U(21) + D(4) + E(5) = 100

 

즉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과 심리학 연구는 인생 성공과 행복의 열쇠를 '태도'에서 찾는다. "Attitude"는 단순한 마음가짐을 넘어, 개인이 역경을 대하는 자세, 삶에 대한 긍정적 믿음, 그리고 자기결정력의 핵심이다.


미국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이 가진 가장 위대한 발견은, 마음가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OECD의 ‘Better Life Index’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소득이나 고용 같은 경제지표 외에 삶의 만족도, 공동체 관계, 사회 참여 등이 주요 항목으로 포함돼 있다. 즉, 인생의 질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어떤 태도로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다.

 

즉 ‘100점짜리 인생’의 해답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내면의 자세에 있다. 종교적으로 해석하면, 감사와 믿음의 태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하나님(부처님)의 눈에 가장 완전한 인생을 사는 존재다. 이는 현대적 의미의 리더십 교육이나 자기계발에서도 중요한 통찰로 이어진다.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는 “성과를 결정하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태도다”라며, "조직문화의 핵심은 인재보다 ‘마음가짐의 질’에 있다"고 강조했다.

 

LinkedIn 등 전문 HR 및 리더십 전문가들은 "태도는 100% 우리 통제 하에 있는 유일한 것"이라며, "마음가짐 개선이야말로 건강과 성공, 행복을 결정짓는 근본 요소"라고 연구와 경험적 사례를 통해 강조한다.

 

OECD의 삶의 질 지수(Better Life Index)도 경제적 수치 못지않게 심리적 태도와 사회 참여, 안전 등의 정성적 요소를 중시한다.

 

Attitude(태도)와 함께 "Stress(스트레스)"도 100점 짜리 단어다. 인간 존재의 한계점과 성장의 전환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Stress = S(19) + T(20) + R(18) + E(5) + S(19) + S(19) = 100

 

Stress는 흔히 부정적 의미로만 받아들여지지만, 심리학과 건강 연구는 스트레스가 삶의 필연적 요소이며, 적절히 관리되고 받아들여질 때 개인 성장과 회복탄력성의 원천임을 밝힌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긍정적 태도 전환이 개인의 건강과 성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게 우리 인생이지만, 그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다루는 것"이라며 "스트레스의 원인을 잘 파악하고 관리하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로 대처하면 스트레스가 나의 건강한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한편으로, Holmes and Rahe 스트레스 척도(1967)는 인생의 중요한 변화가 누적되는 점수를 매겨 건강위험도를 분석하는데, 스트레스가 100점이라는 숫자는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의 대표적 기준이 된다.

 

"Attitude"와 "Stress" 모두 점수 100으로 동일하지만, 그 의미는 명확하게 구별된다.

 

Attitude(태도)는 주체적 선택이며 긍정과 성장의 원동력, Stress(스트레스)는 필연적 조건이며 적응과 전환의 계기를 뜻한다. 또 두 단어가 전하는 메시지는 삶의 경험에서 고통과 기쁨, 역경과 성취가 분리 불가능함을 상징한다.

 

삶은 외부의 사건에 의해 점수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태도에 의해 완성된다. 그리고 스트레스마저 태도로 수용하고 극복할 때, 진정한 100점짜리 인생이 된다는 것이다.


Attitude와 Stress, 두 단어는 숫자로는 같지만, 인생 철학에서는 상호보완적이다. 삶의 무게를 견디는 긍정적 태도(attitude)가 없다면, 스트레스는 파멸로 이어지고, 스트레스가 없다면 태도의 의미도 빛을 잃는다.


이 100점짜리 단어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스트레스 속에서도 어떤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까?"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2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내궁내정] 고속도로 운전·영화타임 2시간인 이유, '2시간 규칙'의 과학과 전략…"방광이 화장실 참을 수 있는 시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고속도로 차량운행시간 2시간과 영화상영시간 2시간은 각각 안전과 효율, 그리고 관객 경험을 고려해 정해진 중요한 기준이다. 교통안전법, 근로기준법, 문화산업법, 산업 현장 규정, 노동시간 법 개정등을 분석한 결과, 시간 규정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생체리듬, 안전, 건강, 집중력 유지, 효율성 극대화라는 공통된 목적 아래 존재한다. 특히 2시간이라는 기준은 피로 누적이나 집중력 지속 한계라는 근거 있는 시간으로 교통, 작업, 문화산업에서 주로 활용된다. 그러나 작업환경, 산업특성, 문화적 요구에 따라 3~4시간 단위 휴식권고 또는 제한도 병행된다. 고속도로 차량운행시간 2시간 규정 의미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피로

[내궁내정] 올해의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필적감별 하는 이유 "문학성·기술적 조건 모두 충족해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 확인란에 쓰인 문구는 안규례 시인의 ‘아침산책’에서 발췌된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이다. 이 문구는 수능 필적 확인 제도의 본래 취지인 응시자의 필적을 정확히 감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요소’와 함께, 수험생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동시에 갖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필적 확인란 문구 제도는 2005학년도 수능 대규모 대리시험 적발 이후 도입되어, 응시자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본인 확인을 확실히 하기 위해 매년도 출제위원들이 엄선한 문학 작품 속 문구를 활용한다. 문장의 길이는 12자에서 19자 사이, ‘ㄻ’, ‘ㄾ’, ‘ㅀ’ 등 겹받침과 ‘

[내궁내정] 브레이크 타임=숨 고름 시간, 언박싱=설렘 개봉, 입덕=마음 꽃임, 홈쇼핑=안방장터…울산교육청, 학생주도 '우리말 지키기' 눈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브레이크 타임'을 '숨 고름 시간', '브이로그'를 '나날 영상', '언박싱'을 '설 렘 개봉', '입덕'을 '마음 꽃임'으로 바꾸는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재치와 쉬운 설명이 돋보이도록 외래어를 우리말로 순화시켰다. 이 순화어들은 단순한 말바꾸기를 넘어서 젊은 세대가 언어문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미래의 소중한 자산으로 우리말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70%가 일상에서 외래어를 자주 사용하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우리말 순화 운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육청 차원의 학생 참여 프로그램은 매우 효과적인 언어 보존 및 확산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외래어

[핫픽] 페인트칠과 커피 한 잔의 공존…일과 쉼·불편과 평온, 일상 속 ‘엉뚱한 조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 카페의 내부, 한쪽에서는 누군가 페인트칠을 하고 있고, 맞은편에서는 평범하게 커피와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언뜻 엉뚱해 보이지만, 이 풍경은 바쁜 일상 속 유쾌한 단면을 생생히 보여준다. 카페 한켠에서는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바닥에 페인트 도구를 늘어놓은 채 묵묵히 벽을 손질한다. 그의 주변은 정돈되지 않은 채, 의자와 탁자들도 이리저리 치워진 모습이다. 반대로 맞은편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 네 명이 모여 앉아, 진지하게 서류를 확인하며 차를 마시고 있다. 공간은 하나이지만, ‘일’과 ‘쉼’이 물리적으로 동시에 얽혀 있다. 우리는 흔히 작업장과 휴식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카페는 두 영역의 경계를 의외로 부드럽게 허무는 모습이다. 한편에서는 리모델링을 위한 페인트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다른 한편에서는 평소처럼 삶의 대화와 만남이 이어진다. ‘불편’과 ‘평온’, ‘새로움’과 ‘익숙함’이 한 프레임에 담긴 셈이다. 이런 장면은 일상적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다층적 의미를 던진다. 누군가에겐 급박한 손길이 필요했던 페인트칠이, 다른 이에겐 일상과 비즈니스의 아늑한 쉼터로 기

[내궁내정] 11월 11일 어떤 날·무슨 일?…젓가락의 날·지체장애인의 날·레일데이·눈의 날·해군 창설일·이리역 폭발·옵션쇼크·디카프리오 생일·세계대전 종전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1월 11일, 단순한 숫자 반복일 뿐 아니라 다채로운 의미와 상징을 품은 대한민국 및 세계의 특별한 날이다. 빼빼로데이를 비롯해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 젓가락의 날, 스틱데이, 십일절, 광군제(독신자의 날), 보행자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부동산 산업의 날, 레일데이, 눈의 날, 우리가곡의 날, 해군 창설일, UN참전용사 추모일 등 수많은 기념일들이 이 날에 집중돼 있다. 국내외 유통업계는 이 날을 ‘골든 데이’ 마케팅의 절정으로 삼아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중국의 광군제도 이 날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대규모 세일 행사일로 정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1월 11일 숫자 ‘1’이 가지는 상징성과 쉽게 기억

[이슈&논란] 연세대 600명 중 190명 ‘챗GPT 커닝’ 파장…고성능 AI 활용과 대학교육 패러다임의 충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3학년 강의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중간고사에서 약 600명 수강생 중 190명(약 3분의 1)이 집단 부정행위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학내외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적발된 학생들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부정행위 도구로 사용한 정황이 밝혀져, 부정행위에 연관된 학생들의 점수가 모두 ‘0점’ 처리됐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객관식 문제로 치러졌으며 응시자들은 시험 시간 내내 컴퓨터 화면과 얼굴이 보이는 영상을 제출하도록 요구받았다. 그럼에도 일부 학생들은 영상 촬영 각도 조절, 여러 프로그램 화면 동시 사용 등의 방법으로 AI를 활용한 커닝이 적발됐다. 학생 자율 투표에서는 353명 중 190명이 커닝했다고 밝혔으며, 상당수가 AI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태는 AI 성능이 급격히 고도화되면서 전통적인 교육 및 평가 방식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대학가에서는 AI 윤리 및 활용 정책이 성능향상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며, 이에 교육과 평가 방식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외 대학들은 AI를 부정행위로 금지하는 초기 입장에 이어,

[내궁내정] 소방의날(11월 9일)에 알아본 소방관의 의미·흥미·재미…First In, Last Out·最古는 종로소방서·막내는 금천소방서 ·전국 430곳, 6만여명·화재원인 1위 담배꽁초·순직 소방관 목소리 AI 복원·출동 1위 벌집제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1월 9일은 대한민국에서 '소방의 날'로 지정되어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소방의 날의 유래는 겨울철 불조심 강조 기간 행사에서 비롯됐으며, 1991년 12월 14일 소방법 개정으로 119를 상징하는 날짜인 11월 9일로 법정기념일로 확정됐다.​ 대한민국 소방의 날의 역사와 의미, 소방관의 역할과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봤다. 소방의 날의 유래와 역사 소방의 날은 처음부터 전국적인 기념일이 아니었고, 월동 기간 국민 불조심 계몽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11월 1일을 중심으로 불조심 강조 기간으로 지정되어 소방 유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