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목)

  • 흐림동두천 2.6℃
  • 맑음강릉 10.5℃
  • 흐림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11.1℃
  • 구름조금대구 1.2℃
  • 구름많음울산 10.5℃
  • 구름많음광주 11.2℃
  • 흐림부산 12.2℃
  • 구름많음고창 11.4℃
  • 흐림제주 15.8℃
  • 구름많음강화 1.4℃
  • 구름많음보은 2.5℃
  • 구름많음금산 12.3℃
  • 구름많음강진군 13.5℃
  • 흐림경주시 4.0℃
  • 구름조금거제 13.1℃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우주칼럼] NASA ‘소행성 사냥꾼’ NEO Surveyor, 2027년 발사 앞두고 유타서 본격 시험 돌입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NASA가 2027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근지구 천체 탐사기 NEO Surveyor의 핵심 기기 외함이 지난 5월 미국 유타주 로건에 위치한 스페이스 다이나믹스 연구소(SDL)에 성공적으로 도착하며, 본격적인 시험 단계에 돌입했다.

 

NASA Science, SciTechDaily,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JPL), Space Dynamics Laboratory (SDL)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직경 약 50센티미터(20인치) 크기의 이 적외선 망원경 외함은 잠재적 위험 소행성 및 혜성을 탐지하는 NASA 최초의 우주 기반 임무에 사용된다. 특히 이 망원경은 태양 빛에 반사되는 가시광선이 아닌, 우주 물체가 태양열을 흡수해 재방출하는 적외선을 감지하는 기술을 탑재해 어두운 천체들도 포착 가능하다.

 

NEO Surveyor는 미국 의회의 지시에 따라 지름 140미터 이상의 근지구 천체(NEO) 90% 이상의 목록화를 목표로 한다. 이것은 만일 충돌할 경우 지역 규모 이상의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천체이다. 이번 임무는 최소 5년간 태양-지구 L1 라그랑주 점에 위치한 헤일로 궤도에서 운영되며, 최대 140미터 이상 크기의 천체 가운데 5년 작동 기간 내 2/3 이상을 탐지하는 것이 목표다.

 

기기 외함은 NASA 존슨 우주 센터의 역사적 시험 시설인 챔버 A에서 환경 테스트를 거쳤으며, 진공과 극저온 상태에서 우주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재현하며 기기가 발사와 우주 환경에 견딜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유타의 SDL 연구소에서는 조립, 교정, 추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SDL은 NEO Surveyor 기기의 여러 하위 시스템 설계와 제작, 시험을 담당하는 주요 계약사로, 총 길이 8피트(약 2.4m), 폭 14피트(약 4.2m)의 대형 기기를 통합 관리한다.

 

발사는 스페이스X가 1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한 뒤 플로리다에서 팰컨 9(Falcon 9) 로켓으로 2027년 9월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발사 서비스뿐 아니라 이와 연계한 임무 지원 비용 등 전체를 포괄한다. NEO Surveyor는 적외선 망원경에 두 개의 열 감지 채널을 통해 밝거나 어두운 천체 모두를 식별하며, 이를 통해 천체들의 크기, 형태, 구성 성분, 회전 상태, 궤도 등을 정밀 분석할 수 있다.

 

이 임무는 기존의 지상 및 우주망원경인 NEOWISE 미션 이후 발전된 기술력과 관측 전략을 활용해, 우리 행성을 위협할 수 있는 객체를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하는 NASA의 핵심 행성 방어 프로그램이다. 미션 성공 시, 지구에 접근하는 난시천체에 대한 사전 감지 및 조기 경보 역량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NEO Surveyor 프로젝트의 추진과 함께, 우주 안전 감시 체계와 국제적 협력도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지구 방위와 관련한 과학기술적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4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中, 12만t ‘우주항모’ 만든다…무인전투기 88대 적재 "난톈먼(南天門) 프로젝트 현실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이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난톈먼(南天門)' 계획이 본격 현실화 조짐을 보이며, 우주 항공우주 모함 '롼냐오(鸞鳥·Luanniao)'를 핵심으로 공중·우주 통합 전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국영 CCTV 군사채널 주간지 '리젠(礪劍·Lijian)'은 지난 10일 이 계획의 구체적 설계와 모형 공개 현황을 상세히 보도하며, 할리우드 영화 '어벤저스'의 헬리캐리어를 연상시키는 미래 무기 체계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 롼냐오 핵심 스펙 롼냐오는 길이 242m, 날개 폭 684m, 최대 이륙 중량 12만t 규모로 설계된 초대형 공중 모함으로, 전천후 지구 감시와 방어를 목적으로 한 전략 항공우주 플랫폼이다. 이 거대 비행체는 최대 88대의 무인 우주 전투기 '쉬안뉘(玄女·Xuannv)'를 탑재할 수 있으며, 대기권 외부에서도 극초음속 미사일 운용이 가능한 고기동성 무인기를 통해 장거리 정밀 타격과 포획 임무를 수행하도록 구상됐다. 리젠은 이러한 설계가 공기역학·엔진·비행 방식의 기존 틀을 깨는 혁신이라 평가하며, 아직 콘셉트 단계이나 미래 항공우주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탑재 무인기 쉬안뉘 능력 쉬안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