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하이닉스가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 기준 2,964%에 달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한다.
연봉 1억원 직원은 약 1억4,820만원(기본급 500만원×2964%)을 받게 되며, 이는 연봉의 148% 수준이다. PS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며, 80%를 당해 지급하고 나머지 20%를 2년에 걸쳐 분할한다.
실적 폭발 배경
SK하이닉스는 2025년 매출 97조1,467억원(전년比 47%↑), 영업이익 47조2,063억원(101%↑, 영업이익률 49%), 순이익 42조9,479억원(117%↑)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이 전년比 2배 이상 증가하며 AI 반도체 수요가 주효했으며, 4분기만 영업이익 19조1,696억원(68%↑)을 냈다. PS 재원은 영업이익 10%인 약 4조7,206억원으로, 기존 1,000% 상한 폐지(노사 합의, 10년 유지)로 풀 풀링이 가능해졌다.
보상 체계 혁신
지난해 하반기 노사가 PS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10% 전액 투입을 합의하며 보상 구조를 개편했다. 생산성격려금(PI) 포함 총 지급률은 3,264%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인재 유출 방지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투자'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설비 투자 외 핵심 인재 유지가 핵심"이라며 단기 사기 진작 넘어 장기 성장 기반을 강조했다.
글로벌 비교·전망
삼성전자 2025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약 39조원)를 초월한 SK하이닉스의 성과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상징한다. HBM4 양산과 1cnm 공정 전환으로 2026년 HBM 수요 2배 확대를 예상하며, M15X 팹 조기 가동 등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이다. 주주환원도 강화해 배당 2.1조원(주당 3,000원)과 자사주 12.2조원 취소(2.1% 비율)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