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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The Numbers] 반도체 호황에 경기남부, 세수 폭발…용인·화성·평택·수원·이천, 법인세 수백~수천억 '급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경기남부 지자체들의 지방세수 폭증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 호조로 2024년 0원에 그쳤던 법인지방소득세가 2025년 수백억원대, 2026년 수천억원대로 급증하며 재정 건전성 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수 증액 규모 상세


용인시는 2024년 삼성전자 지방소득세 0원에서 2025년 230억원으로 전환됐으며, 2026년 630억원 이상 추계된다. 화성시는 2025년 700억원 증가 후 2026년 1,000억원 추가 확대를 예상하고, 평택시는 2025년 550억원으로 급증해 2026년도 비슷한 수준 이상으로 전망한다. 수원시는 2026년 1,000억원대 도달을 기대하며, 이천시는 SK하이닉스 효과로 2025년 크게 증가한 데 이어 2026년 더 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실적 호황 원동력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잠정 발표하며 한국 기업 최초 분기 20조원 시대를 열었다. SK하이닉스는 증권사 추정치로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16조~17조원대, 연간 44조원 이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러한 수익 급증이 법인지방소득세(법인세 10% 수준) 납부를 통해 지자체로 직격탄처럼 흘러들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망 밝음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9,750억달러(약 1,340조원)로 전망하며 전년比 25% 초과 성장을 예측한다. AI 수요 중심 메모리·로직 부문 30%대 폭증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 관계자는 "반도체 호황이 수년 지속될 전망으로 세수 증가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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