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화)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6.4℃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7.1℃
  • 맑음고창 -0.4℃
  • 맑음제주 5.3℃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0.8℃
  • 구름많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1.2℃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AI 로봇, 인간배아 생성해 19명 출산…IVF 혁명에 윤리논란 불붙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뉴욕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 Conceivable Life Sciences의 AI 기반 로봇 시스템 AURA가 체외수정(IVF) 과정에서 인간 배아를 완전 자동으로 생성하며 멕시코시티 Hope IVF 클리닉에서 19명의 건강한 아기 출산을 이끌어냈다.

 

bloomberg, mezha, conceivable, washingtonpost, techfundingnews, fertilitybridge, biopharmatrend에 따르면, 17피트(약 5.2m) 크기, 4,500파운드(약 2톤) 무게의 로봇은 6개 워크스테이션으로 205개 이상의 수동 단계를 자동화하며, 정자 선별부터 난자 분리, 세포질 내 정자 주입(ICSI), 배아 배양 및 동결까지 전체 과정을 처리한다.

임상 데이터: 51% 블라스토시스트 도달, 21 임신 달성

 

Conceivable의 IRB 승인 프로토타입 연구에서 AURA는 사이클당 51% 블라스토시스트 도달률을 기록하며 21건의 임신을 유발, 그중 18~19명의 건강 출산으로 이어졌다.

 

현재 멕시코시티 Hope IVF에서 진행 중인 100명 규모 IRB 임상시험에서도 초기 임신 결과가 긍정적이며, 연간 2,000 IVF 사이클 처리 능력을 목표로 3명 인력(배아학자 1, 엔지니어 1, 랩 테크 1)으로 운영 가능하다. 세계 최고 클리닉 수준의 성공률(약 30~40%)을 상회할 전망이며, 수동 과정의 인간 오류를 제거해 일관성을 높인다.

자금유치·상용화: 7000만 달러 유치, 2026 미국 진출


2025년 9월 5000만 달러 Series A 펀딩을 포함 총 7000만 달러를 조달한 Conceivable은 2026년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CEO 앨런 머레이는 "로봇 정밀도가 인간 손의 가변성을 없애 IVF를 대중화한다"고 밝혔으며, 공동창업자 알레한드로 차베스-바디올라 박사는 "프로토타입 연구에서 18명 아기 탄생이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언론들도 "세계 최초 AI 시험관 아기 탄생"으로 보도하며 "한국 난임 환자 14만명 시대에 주목할 만한 이슈"라고 강조했다.

산업 파급: 비용 절감·접근성 확대

 

AURA는 CapEx·OpEx를 대폭 줄여 IVF 비용을 낮추고, 월 100만 IVF 아기 생산(현재 미국 3만 명 수준 대비 폭증)으로 글로벌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경쟁사 Overture Life도 터키·라틴아메리카에서 유사 시스템 테스트 중이나, 미국 FDA 승인은 아직 미달이다. 한국 YTN은 AI 배아 선별 솔루션이 국내 체외수정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리 딜레마: '탈인간화'·알고리즘 편향 우려


모나시대 바이오에티스트 연구(2024, Human Reproduction)는 AI 배아 선택이 '누가 태어날지 결정'하며 탈인간화, 편향, 책임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자 동의·거부권 보장과 투명성이 요구되며, Monash IVF NiPGT-A 테스트 오탐지(75~85% 정확도) 소송(5,600만 달러 합의)처럼 법적 리스크도 부각된다.

 

자크 코헨 최고과학책임자는 "IVF 전환점"이라 평가하나, 종교·낙인 우려로 참여자 익명 보장은 논란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샤오미 레이쥔 CEO "AI로 주 3일 근무 가능할 것"…AI 혁명, 주 3일·하루 2시간 노동시대 열까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샤오미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인공지능이 전통적인 주 5일 근무제를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며, 사람들이 주 3일, 하루 2시간만 일하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월 7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NPC) 기간 중 차이나 뉴스 위클리 인터뷰에서 "AI 시대에는 많은 규칙이 재작성되지만 새로운 일자리도 대거 창출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다가오는 변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그는 AI 기반 자동화가 산업 전반에 자리 잡으면서 삶의 질과 근무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레이쥔의 발언은 글로벌 CEO들의 AI 노동혁명 논의에 동참한 것이다. JP모건 체이스 CEO 제이미 다이먼은 AI가 20~40년 내 선진국 주 3.5일 근무를 실현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4일제 전환을, 줌 CEO 에릭 위안은 주 3~4일제를 언급했다. 다이먼은 "AI가 모든 업무·고객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해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했고, 위안은 "AI가 시간을 해방시켜 모든 기업이 3일제를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이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20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