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목)

  • 흐림동두천 21.0℃
  • 흐림강릉 20.7℃
  • 흐림서울 21.4℃
  • 흐림대전 21.5℃
  • 구름많음대구 23.6℃
  • 구름많음울산 22.6℃
  • 구름많음광주 27.2℃
  • 맑음부산 26.8℃
  • 흐림고창 24.0℃
  • 맑음제주 26.5℃
  • 흐림강화 20.4℃
  • 흐림보은 20.3℃
  • 구름많음금산 23.0℃
  • 구름많음강진군 26.7℃
  • 흐림경주시 22.9℃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AI 로봇, 인간배아 생성해 19명 출산…IVF 혁명에 윤리논란 불붙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뉴욕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 Conceivable Life Sciences의 AI 기반 로봇 시스템 AURA가 체외수정(IVF) 과정에서 인간 배아를 완전 자동으로 생성하며 멕시코시티 Hope IVF 클리닉에서 19명의 건강한 아기 출산을 이끌어냈다.

 

bloomberg, mezha, conceivable, washingtonpost, techfundingnews, fertilitybridge, biopharmatrend에 따르면, 17피트(약 5.2m) 크기, 4,500파운드(약 2톤) 무게의 로봇은 6개 워크스테이션으로 205개 이상의 수동 단계를 자동화하며, 정자 선별부터 난자 분리, 세포질 내 정자 주입(ICSI), 배아 배양 및 동결까지 전체 과정을 처리한다.

임상 데이터: 51% 블라스토시스트 도달, 21 임신 달성

 

Conceivable의 IRB 승인 프로토타입 연구에서 AURA는 사이클당 51% 블라스토시스트 도달률을 기록하며 21건의 임신을 유발, 그중 18~19명의 건강 출산으로 이어졌다.

 

현재 멕시코시티 Hope IVF에서 진행 중인 100명 규모 IRB 임상시험에서도 초기 임신 결과가 긍정적이며, 연간 2,000 IVF 사이클 처리 능력을 목표로 3명 인력(배아학자 1, 엔지니어 1, 랩 테크 1)으로 운영 가능하다. 세계 최고 클리닉 수준의 성공률(약 30~40%)을 상회할 전망이며, 수동 과정의 인간 오류를 제거해 일관성을 높인다.

자금유치·상용화: 7000만 달러 유치, 2026 미국 진출


2025년 9월 5000만 달러 Series A 펀딩을 포함 총 7000만 달러를 조달한 Conceivable은 2026년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CEO 앨런 머레이는 "로봇 정밀도가 인간 손의 가변성을 없애 IVF를 대중화한다"고 밝혔으며, 공동창업자 알레한드로 차베스-바디올라 박사는 "프로토타입 연구에서 18명 아기 탄생이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언론들도 "세계 최초 AI 시험관 아기 탄생"으로 보도하며 "한국 난임 환자 14만명 시대에 주목할 만한 이슈"라고 강조했다.

산업 파급: 비용 절감·접근성 확대

 

AURA는 CapEx·OpEx를 대폭 줄여 IVF 비용을 낮추고, 월 100만 IVF 아기 생산(현재 미국 3만 명 수준 대비 폭증)으로 글로벌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경쟁사 Overture Life도 터키·라틴아메리카에서 유사 시스템 테스트 중이나, 미국 FDA 승인은 아직 미달이다. 한국 YTN은 AI 배아 선별 솔루션이 국내 체외수정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리 딜레마: '탈인간화'·알고리즘 편향 우려


모나시대 바이오에티스트 연구(2024, Human Reproduction)는 AI 배아 선택이 '누가 태어날지 결정'하며 탈인간화, 편향, 책임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자 동의·거부권 보장과 투명성이 요구되며, Monash IVF NiPGT-A 테스트 오탐지(75~85% 정확도) 소송(5,600만 달러 합의)처럼 법적 리스크도 부각된다.

 

자크 코헨 최고과학책임자는 "IVF 전환점"이라 평가하나, 종교·낙인 우려로 참여자 익명 보장은 논란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가동 전 풀케파” 테일러의 역전승?…삼성전자 2나노, 수주와 수율이 맞물리기 시작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 1공장이 시험 가동을 앞두고 2나노미터(㎚) 예정 생산물량을 사실상 채웠다는 업계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고객별 수주, 공장별 생산능력 배정, 수율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선단공정 수주 확대와 미국 현지 공급망 수요가 맞물리며 삼성 파운드리의 회복 기대를 키우는 신호로 해석된다. 문화일보는 8일 업계 취재를 인용해 테일러 팹이 이르면 9월 말 시범 가동에 돌입하며, 테슬라의 AI5 칩, 브로드컴의 차세대 통신용 반도체, Arm의 AI 칩 관련 수요가 이어져 2나노 생산예정 물량이 ‘풀케파’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같은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에 배정된 고객과 제품, 계약 물량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테일러 1공장은 2027년 고객사 대상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월 웨이퍼 투입능력 5만 장, 9월 말~10월 초 시험 가동 등의 수치와 일정은 업계 보도에 기반한 전망치로, 실제 상업 생산 시점과 생산성은 고객 인증 및 수율 안정화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테일러 공장은 삼성전자가 2022년부터 총 370억 달러를

[빅테크칼럼] 이재명·마크롱, AI·방산·원전으로 넓어진 韓佛 동맹…삼성은 왜 미스트랄에 30억유로를 베팅했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프랑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미스트랄 AI의 30억유로 규모 시리즈D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단순한 재무투자를 넘어 반도체 설계·공정·제조 노하우를 외부 유출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는 ‘삼성 전용’ AI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는 점에서, 이번 거래는 글로벌 AI 경쟁이 범용 챗봇 경쟁에서 산업 데이터와 제조 지식을 둘러싼 AI 주권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기술, 방산, 우주, 원자력 등 전략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6건의 협력 문서를 채택했다. 두 정상 참석 아래 교환된 문서는 9건이며, 정부·기관·기업 차원에서 별도로 체결된 문서까지 합쳐 총 16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정상외교의 최대 경제·산업 성과는 삼성전자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 간 전략적 투자 협약이다. 삼성전자는 미스트랄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동시에, 자사의 핵심 반도체 기술과 제조 노하우를 보호할 수 있는 삼성전자 전용 내부 AI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청와대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