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4 (토)

  • 맑음동두천 -5.1℃
  • 구름조금강릉 -2.4℃
  • 맑음서울 -4.1℃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0.9℃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0.9℃
  • 맑음고창 -2.5℃
  • 맑음제주 4.2℃
  • 맑음강화 -6.5℃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0.1℃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재택 병원 시장, 2034년 1조 달러 폭풍 돌파…AI·정책 뒷받침 '황금 성장기'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글로벌 재택 병원(Hospital-at-Home) 시장이 폭발적 성장을 앞두고 있다.

 

InsightAce Analyti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24년 228억 달러 규모에서 2034년 1조1,606억 달러로 확대되며 연평균 48.9%의 복합 성장률(CAGR)을 기록할 전망이다.

 

AI 기반 원격 모니터링 기술이 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다. Bessemer Venture Partners의 'State of Health AI 2026' 보고서는 헬스케어 AI 기업들이 5년 이내 연간 반복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고 있으며, 의료 시스템 및 보험사 임원 80% 이상이 올해 AI가 임상·비즈니스 운영 전반에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insightaceanalytic, straitsresearch, polarismarketresearch, finance.yahoo, marketintelo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홈 센서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악화를 사전 예측하며, Mass General Brigham 연구에 따르면 재택 치료 환자의 총 비용을 38% 절감하고 입원 환자 대비 사망률과 재입원율을 낮춘다.

 

비용 절감 효과는 입증됐다. Johns Hopkins 보고서에서는 재택 병원 프로그램이 병원 치료 대비 19~30% 비용을 줄였으며, Atrium Health는 2025년 말까지 매일 100명 재택 치료를 통해 병상 10%를 확보할 계획이다. 영국 CLCH의 평가에서도 재택 병원 1베드데이당 118.49파운드(약 20만원)로 병원 569파운드(약 97만원)의 1/5 수준이며, 12개월간 133만 파운드 순절감 효과를 냈다.

 

정책 변화, 장기 안정성 확보


미국 의회는 재택 병원 프로그램의 메디케어 면제 조치를 2030년 9월까지 5년 연장하는 'Hospital Inpatient Services Modernization Act'를 만장일치 통과시켰다. 이는 팬데믹 이후 단기 연장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에 안정성을 부여하며,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CMS)에 치료 품질·재입원율·사망률 데이터 수집을 지시한다. 2025년 9월 기준 39개 주 147개 시스템 소속 419개 병원이 승인됐으며, 추가 확대가 예상된다.

 

메디케어 지출은 2024년 1조 달러를 초과했으며, 2026년 입원 공제액은 1,736달러로 상승해 재택 모델 채택을 가속화한다. DispatchHealth와 Medically Home의 2025년 6월 합병은 50개 대도시에서 40개 의료 시스템과 연계, 연간 6만2,000 베드데이를 확보하며 총 치료비 30% 절감을 목표로 한다.

 

북미 주도, 아태 급성장 예고


북미가 시장을 주도한다. 2024년 병원-재택 플랫폼 시장에서 43% 점유율을 차지하며, 고령화(65세 이상 6,100만명, 2050년 23%)와 CMS 보상 정책이 뒷받침된다. 미국 홈헬스케어 시장은 2024년 1,300억 달러에서 2033년 2,800억 달러로 8.9% CAGR 성장할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APAC)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홈헬스케어 시장이 2024년 791억 달러에서 11.3% CAGR로 확대되며, 중국·인도 의료비 증가와 정부 정책(일본 장기요양보험, 호주 커뮤니티 케어)이 주효하다. MarketsandMarkets는 APAC이 글로벌 홈헬스케어에서 10.1% CAGR로 2030년까지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한다. McKinsey는 홈헬스 EBITDA가 2029년까지 연 6% 성장하며 저비용·환자 선호 모델로 전환된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추세 속 DispatchHealth의 패트릭 닐랜드 부사장은 "재택 병원은 환자가 가장 편안한 가정에서 고품질 치료를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AI·정책·통합이 결합된 재택 병원이 의료 패러다임을 재정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