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흐림동두천 16.4℃
  • 구름많음강릉 18.3℃
  • 연무서울 16.8℃
  • 흐림대전 16.3℃
  • 흐림대구 16.7℃
  • 흐림울산 13.4℃
  • 흐림광주 16.3℃
  • 부산 13.5℃
  • 흐림고창 14.6℃
  • 제주 15.2℃
  • 흐림강화 13.0℃
  • 흐림보은 14.6℃
  • 흐림금산 15.9℃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4.3℃
  • 흐림거제 14.1℃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이슈&논란] 美 FDA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증가"…타이레놀 "사실 아니다" 반박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5년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신 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자폐증(ASD)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임산부의 사용 자제를 공식 권고했다.

 

CNN, 뉴욕타임스, CNBC, CBS, STAT News, 하버드·마운트사이나이 연구, FDA·CDC 공식 통계에 따르면, FDA(미국 식품의약국)는 즉각 관련 위험성을 의사들에게 통보하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품의 안전성 라벨 변경 및 공익 캠페인에 착수했다. 대통령은 "2000년대 이후 자폐 아동이 400% 이상 증가했다"며 극심한 열이 아닌 한 복용을 최대한 줄일 것을 강조했다.

 

과학적 근거 및 전문가 반론

 

타이레놀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에서 분사된 소비자 건강제품 전문기업 켄뷰의 일반의약품(OTC)이다.

 

제약사 켄뷰(Johnson & Johnson 분사)는 "독립적·신뢰성 있는 과학적 연구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지배적"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미국 내과학회(ACOG) 등 주요 전문가 및 학계에선 해당 발표의 타당성에 우려를 표했으며, "임산부 통증 및 열 처치에 아세트아미노펜이 필요한 경우 최저 용량 단기 복용이 원칙"임을 강조했다.

 

미국 하버드·마운트사이나이 등의 연구에서는 최근 46개 논문 10만명 이상 데이터 분석 결과 "복용자에서 NDD(자폐·ADHD 등)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소폭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으나, 인과관계의 명확성은 부족하다고 결론지었다.

 

자폐 아동 유병률 추이 및 통계


CDC(미질병통제예방센터) 통계에 따르면, 2000년 미국 내 8세 아동 150명 중 1명(0.7%)이 자폐증 판정을 받았으나, 2022년에는 31명 중 1명(3.2%)으로 급증했다.

 

뉴저지 등 일부 주에서는 29명 중 1명, 캘리포니아는 12명 중 1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22% 상승했으며 소수 인종(아시아·히스패닉·흑인 등)에서 비율이 더 높아지는 현상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유병률 급증의 상당 부분을 진단률·검사법 개선 및 사회적 인식 제고에 따른 통계상의 변동으로 분석하고 있다.

 

FDA 안전성 라벨 변경 및 임상가이드


FDA는 임산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시 "최저 용량, 최단 기간, 의사 판단 하에 엄격 관리"를 권고하며, 무분별한 금지나 공포 조장은 위험하다고 밝힌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고열 등 치료상 필요성에 따라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장기간 또는 과잉 복용은 위험요소로 간주했다.

 

루코보린(엽산 유도체) 신약 개발도 병행


FDA는 자폐 치료 가능성을 지닌 항암제 루코보린(엽산 유도체)의 임상 근거 확보 및 처방 라벨 변경도 추진 중이다. 소규모 임상에서 언어·사회성 개선 효과가 관찰됐으나, 실험적 단계로 향후 대규모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FDA는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근거를 토대로 제한적 사용을 촉구했으나, 대다수 전문가와 제약사·학계는 인과성이 불확실하거나 미미하다고 판단한다. 자폐 유병률은 지난 20년간 미국에서 400% 이상 급증했으며, 최근 보고된 통계는 8세 아동 31명 중 1명 수준에 달한다.

 

의료제약업계 전문가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단일 성분으로 임신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해열진통제지만, 최근 논란에 비해 과학적 합의는 필요 최소량 단기 복용 원칙과 무분별한 공포 조장 금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공간혁신] 지붕 없는 미술관, 2026 한강조각전…크라운해태, 서울시와 함께 조각작품 순환 전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서울특별시(미래한강본부)와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2026년 한강공원 조각작품 순환전시_한강, 색을 입다'를 개최한다. 서울 도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한강조각전’이다. K-조각 특유의 독창성과 역동성이 담긴 90여점의 조각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한강 조각전은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크라운해태가 2021년부터 매년 함께 진행했다. 올해로 6번째인 이번 전시는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미술관’으로 확장을 시도했다. 김재호, 장세일, 김원근, 박선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60여명의 최신 대형 작품들을 대거 출품해 세계를 향한 K-조각의 저력과 뛰어난 예술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작품은 12월까지 반포, 여의도, 이촌 등 9개의 한강 공원에 2개월 주기로 4차례 이동·재배치한다. 같은 작품이라도 계절과 전시 장소에 따라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여러 차례 관람하기 좋다. 일상 속에서 공공미술을 만나며 아름다운 한강의 풍광도 즐길 수 있는 지붕없는 미술관이다. 강서·반포·망원공원에서 1차 전시(3

세라젬 클리니컬, ‘초고속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 공동 연구로SCI 등재 저널 게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 클리니컬 연구진들과 ‘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링 연구가 SCI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애널스 오브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Annals of Biomedical Engineering)’ 2026년 3월호에 게재되며 기술적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세라젬의 임상 전문 연구기관이며, ‘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는, 세라젬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역량과 카이스트가 보유한 혁신 기술을 융합해 의료가전 기술 고도화 및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설립된 공동 연구 조직이다.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지압박순환장치(간헐적 공기압박, IPC)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기존 3차원 시뮬레이션 방식은 인체를 수많은 작은 단위(격자)로 나눠 각각 계산해야 해 연산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개인별 신체 특성을 반영한 의료기기 최적화에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 연구진은 ‘다중 충실도 유체-구조 상호작용(Multi-Fidelity FSI) 모델링’을 개발하고, 해당 모델의 적합성과 정확

“월드콘 먹고 북중미 해외여행 가자”…롯데웰푸드, 월드콘 신제품 3종 출시하고 북중미 여행권 쏜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는 국내 1위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축구 팬들의 열기를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스포츠와 함께 성장해온 월드콘의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월드콘은 추첨을 통해 총 10명의 소비자를 선발, 오는 6월 축구 열기로 가득 찰 북중미 현지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 등 일체를 지원한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5월 6일까지 신제품을 비롯한 월드콘을 구매한 후, 뚜껑 안쪽에 새겨진 행운번호를 확인하면 된다. 이후 월드콘 패키지에 수록된 QR코드를 이용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고,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개인 응모자 7명, 단체 응모자 3명 등 총 10명을 추첨하며, 당첨자는 5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 여행권에 당첨되지 않은 참여자 중 추가로 5000명을 추첨해 월드콘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월드콘은 ‘프리미엄 월드콘’ 라인인 ▲’프리미엄 월드콘 애플파이’ ▲’프리미엄 월드콘 초코브라우니’ 2종과, 저당 ▲’월드콘 요거트’ 1종 등 총 3종이다. 프리미엄 월드콘은 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