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5 (일)

  • 흐림동두천 4.9℃
  • 맑음강릉 10.0℃
  • 박무서울 6.8℃
  • 박무대전 4.2℃
  • 박무대구 1.2℃
  • 맑음울산 6.9℃
  • 박무광주 4.1℃
  • 맑음부산 8.7℃
  • 흐림고창 4.5℃
  • 흐림제주 10.4℃
  • 흐림강화 5.4℃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1.0℃
  • 흐림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0.1℃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女 55%, Y존 관리 방법 모른다”...텐가, 2030 여성 성고민 실태 조사

“Y존 냄새, 분비물에 대해 고민한 적 있다” 63.3%
“Y존 올바른 세정 방법 모른다” 55%, “Y존 보습 등의 관리 따로 하지 않는다” 62.3%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섹슈얼 웰니스(Sexual Wellness) 브랜드 텐가(TENGA)가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 서베이와  2030 여성의 솔직한 성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2030 여성 성고민 실태 조사-Y존 편’을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섹슈얼 웰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계절에 맞는 성 고민에 대해 듣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만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질 내 점막의 면역체계가 동반 약화돼있을 때 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질염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텐가는 파트 1과 파트 2로 설문조사 영역을 나누어 실행했으며, 지난 1편에는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여성들의 솔직한 성 고민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여성 다수가 겪는 Y존 청결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Y존 케어 방법에 대한 영역까지 상세하게 설문을 통해 의견을 듣고, 전문의를 만나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설문은 ▲Y존을 포함한 성 관련 고민 내용 조사 ▲Y존 청결 관리 실태 ▲Y존 케어 제품 사용 유무 등의 질문을 시작으로 ▲Y존의 올바른 케어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지 등의 질문으로 구성해 여성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성 고민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대한민국 20대에서 30대까지의 여성  600명으로 약 7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해당 성 고민을 바탕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의견도 수렴해 실질적인 고민 해결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성관계 시 고민한 적 있는 신체적인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600명의 2030여성들을 대상으로 복수응답을 받은 결과 63.3%는 ‘Y존 냄새와 분비물’이라고 답했다. 세 명의 여성 중 두 명이 Y존 냄새와 분비물에 대해 고민한 셈이다. 그 다음으로는 ‘질방귀’, ‘가슴의 크기’, ‘Y존 색깔’, ‘체모’라고 답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여성은 고민에만 그친 채 별다른 관리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Y존 보습 등 관리를 위해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는 62.3%의 여성이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복수응답으로 59.6%의 여성이 ‘현재는 특별한 고민이 없어서’라고 답했으며, 36.4%의 여성이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할지 몰라서’라고 답했다. 

 

추가로 올바른 Y존 세정법에 대한 지식은 얼마나 확립돼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Y존을 올바르게 씻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단일 응답으로 무려 45%의 여성이 ‘모른다’고 응답했다. 세정 방법을 조사한 결과 단일응답으로 43.3%는 ‘Y존 전용 비누로 씻는다’고 응답했으며, 27.7%는 ‘물로만 씻는다’, 16%의 응답자는 ‘바디워시로 씻는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해당 응답 중 올바른 답은 무엇이었을까? 해당 결과를 토대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자세한 Y존 케어 방법과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해 봤다.

 

 

지인산부인과 김정연 원장은 “질내 환경은 약산성이기 때문에 약산성의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여 질 안에 살고있는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순한 여성청결제는 외음부에만 매일 사용해도 되지만 강한 청결제의 경우는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질 내 정상 세균에 영향을 주어 면역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 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Y존 케어 방법에 대해서는 추가로 “꽉 끼는 하의를 입는 경우 질염에 쉽게 걸릴 수 있어 통풍이 잘 되는 하의를 입는 것을 추천드린다”며 “속옷은 합성섬유가 아닌 순면과 같은 천연섬유로 입는게 좋다. 성관계 후 꼭 샤워를 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질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Y존을 씻을 때는 비누나 바디샤워 제품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세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질염 등의 질환을 의심하여 산부인과 진찰과 적절한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올바른 Y존 케어 제품 선정 방법에 대해선 “가장 중요하고 꼼꼼하게 따져야 할 것은 성분”이라며 “Y존은 피부 장벽이 비교적 약하고 외음부 안쪽은 점막으로 되어있어 화학 물질이 침투하기 쉽다. 화학성분이 적은 천연성분의 제품을 고르고 약한 산성으로 되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텐가코리아 관계자는 “더 이상 성에 대한 담론은 숨기거나 음지에서 나누어야 할 부끄러운 것이아닌 당연한 것”이라며 “섹슈얼 웰니스 역시 웰니스의 한 축으로서 존중받고 발전하여야 하며, 텐가는 섹슈얼 웰니스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그 시작점에 서서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도 섹슈얼 플레저 뿐 아니라 헬스케어 영역까지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텐가의 여성용 브랜드 이로하는 여성 성 건강을 위한 Y존 케어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로하 인티메이트 워시 약산성 '폼 타입'은 세련된 베르가못과 비터 오렌지 향기가 특징이며, 노폐물 제거와 함께 건조한 피부를 케어하는 제품이다. 약산성 제품으로 매일 사용해도 무방하다. 이로하 인티메이트 VIO 트리트먼트 로션은 은은하고 편안한 향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끈적임을 최소화한 점도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제모로 손상된 피부에 보습감을 제공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내궁내정] 골프와 컬링의 공통점 5가지…심판·스코틀랜드·매너·마찰력·멘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녹색의 잔디위에서 즐기는 골프와 하얀 빙판위에서 즐기는 컬링이란 스포츠가 형제처럼 공통점이 많다면 믿을까. 골프는 너무나 잘아는 스포츠니, 긴 설명은 패스하고, 컬링에 대해 알아보자. 얼음 위에서 하는 종목이지만 스케이트 대신 특수 제작된 경기화를 신으며,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하우스라고 불리는 얼음을 깐 경기장 내의 표적을 향해 스톤을 투구하여 점수를 겨루는 경기다. 일반인들은 컬링이 빙판위에서 빗자루로 쓱싹쓱싹하는 스포츠로 알고있는데, 스톤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쓰는 도구, 빗자루도 정식용어는 브룸(broom)이다. 골프 역시 잔디위에서 활동하기 좋은 특수제작된 '골프화'를 신고, 브룸 대신 '골프채'

[내궁내정] 귓속에 숨어든 중독성 달콤 괴물… '귀벌레 현상(이어웜)'이 지배하는 과학과 수능금지곡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한 번 들으면 하루 종일 머릿속에서 맴도는 그 노래, 특정 멜로디가 입속을 맴돌아 평온을 앗아가는 바로 '귀벌레 현상' 또는 '이어웜(earworm)'이다. 현대인의 일상에 스며든 보편적 고통인 이 현상은 뇌의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보통 15~30초 멜로디가 반복 재생되며 누구나 겪는다. 특히 수험생들은 '수능 금지곡'을 피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왜 생길까? 뇌가 노래를 '중독'으로 기억…과학적 메커니즘, 뇌의 '반향실'이 울리는 이유 과학자들은 이를 비자발적 음악 이미지(INMI)로 규정하며, 뇌의 작업기억과 감정 영역이 얽힌 결과로 본다.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서구 인구의 98%가 경험한 이 현상은 단순한

[공간사회학] 광화문 스타벅스 덮친 ‘아시아나 승무원 가방’…‘열린 좌석 정책’이 드러낸 공유지의 비극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 스타벅스에 아시아나항공 신입 승무원들의 여행용 보조 가방 수십 개가 ‘자리 예약 도구’처럼 등장하면서, 한 매장 좌석의 80%가 인적 없이 짐만으로 채워지는 ‘가방 전쟁’이 반복되고 있다. 미 대사관의 반입 제한 규정, 항공사 단체 비자 시스템 축소, 스타벅스의 ‘열린 좌석 정책’이 얽히며 전형적인 ‘공유지의 비극’ 구조가 카페 한복판에서 재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사건 개요: 30명 와서 5~10잔만 시키고 40석 점령 연합뉴스·YTN 보도를 종합하면, 논란의 현장은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 스타벅스 한 지점이다. 최근 며칠 사이 오전 7시 전후 이 매장 한쪽 홀 좌석의 약 80%에 해당하는 30~40석이 사람 없이 여행용 보조 가방으로 빽빽하게 채워진 장면이 반복적으로 목격됐다. ​ 가방의 주인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입 승무원들로, 미국 비자 인터뷰를 보기 위해 미 대사관을 방문하는 동안 이 매장을 사실상의 짐 보관소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점장 증언에 따르면 약 30명이 입장해 음료는 5~10잔만 주문한 뒤, 각자 가방을 좌석에 올려놓고 약 2시간 동안 매장을 비운 뒤 면접 종료 후 돌

[내궁내정] 올림픽 줄기세포 치료, 어디까지 허용될까?…호날두·코비 브라이언트·타이거 우즈·하인스 워드도 '치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월 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수년간 축적해온 훈련 성과를 짧은 경기 기간 안에 증명해야 하는 무대에 섰다. 특히 동계 종목은 혹한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미세한 컨디션 차이가 성적을 좌우한다. 영하 10~20도 환경에서는 근육과 연골이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선수들에게 관절과 근육 부담은 늘 위험 요소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관심은 훈련량보다 정교한 컨디션 관리로 옮겨갔다. 이와 맞물려 줄기세포 치료 등 의학적 관리에 대한 사례도 관찰되고 있다. 특히 선수와 의료진 사이에서는 이러한 치료가 도핑 규정에 저촉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검토 대상이 됐다. ◆ 줄기세포 치료

[내궁내정] "금메달 아니어도 착용 가능·사랑도 페어플레이" 동계올림픽 콘돔사용이 더 많은 이유…올림픽 콘돔 '최초부터 최대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선수촌 웰컴팩에 콘돔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40년 전통의 올림픽 콘돔 배포 관행이 재조명됐다. 제25회 동계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대회(2월 6~22일)에서도 약 3000명 선수 대상으로 콘돔 제공이 예상되며, 추운 알프스 산맥 환경에서 1인당 30~40개 수준의 대량 배포가 이뤄질 전망이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기념품으로 콘돔을 챙겨간다. 심지어 올림픽 콘돔을 수집하는 선수들도 있으며, 대회가 끝나면 경매 사이트에서 팔기도 한다. 올림픽 콘돔, '금메달 아니어도 착용' 유머러스 디자인 캐나다 요트 선수 사라 더글라스가 틱톡에 공개한 파리 올림픽 웰컴팩에는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