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 (금)

  • 흐림동두천 26.1℃
  • 흐림강릉 27.7℃
  • 흐림서울 26.7℃
  • 구름많음대전 26.0℃
  • 맑음대구 30.1℃
  • 맑음울산 27.9℃
  • 맑음광주 27.9℃
  • 맑음부산 27.5℃
  • 맑음고창 27.9℃
  • 맑음제주 29.2℃
  • 흐림강화 25.1℃
  • 구름많음보은 24.9℃
  • 구름많음금산 25.3℃
  • 맑음강진군 26.9℃
  • 맑음경주시 29.5℃
  • 맑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李 대통령 한마디에 탈모치료·카지노 '희비'…탈모주 ‘상한가’ 카지노주 ‘급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월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민간 허가 정책에 대해 “상당한 이익이 생기는 사업을 특정 개인이나 민간에 내주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공공영역으로 이전할 것을 주문하자, 카지노 관련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반면, 이 대통령이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지시하면서 탈모 관련주가 상한가에 근접하는 등 희비가 교차하는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카지노주, 이 대통령 발언에 일제히 급락


17일 장마감 기준 파라다이스(034230)는 전일 대비 6.98% 하락한 1만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032350)도 6.84% 내린 2만18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사실상 도박장이 아니냐”며, “국가가 특수 목적을 위해 도박을 허가해 돈을 벌고 있는데, 이를 민간이나 특정 개인에 허가하는 것은 특혜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발언이 정책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탈모주, 건보 적용 기대감에 급등


이에 반해 탈모 샴푸로 유명한 TS트릴리온(317240)은 전일 대비 29.77% 상승한 34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탈모관련 기업인 이노진(344860), 메타랩스(090370)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 대통령은 “탈모도 병의 일부로 볼 수 있다”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탈모 치료제·샴푸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검토 기간이 다소 걸릴 수 있음을 밝혔다.​

 

시장 반응과 정책 전망


이 대통령의 발언은 카지노업계에 정책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2025년 기준 국내에서 연간 수천억원의 수익을 내는 핵심 관광산업이지만, 정부가 인허가를 특정 민간 기업에만 내주는 구조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왔다"면서 "반면,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은 2022년 대선 공약이었으나, 실제 적용은 미뤄져 왔다. 이번 지시로 관련 산업의 재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8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매출은 한국, 로열티·배당은 일본"…한국오츠카제약의 국부유출·리베이트·성추행·야스쿠니 후원에 대한 입장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특수관계자 의존도와 대규모 국부 유출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막대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거뒀지만, 그 이면에는 지분 70%를 보유한 일본 오츠카제약으로의 과도한 배당금 지급과 로열티 유출이라는 '페인포인트'가 존재한다. 특히, 과거 일본 본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정치인 후원 논란과 과거 성추행 및 리베이트 등 부정이슈까지 겹치면서 기업의 도덕적 해이와 지배구조의 근본적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으나, 회사 측은 "영업상 기밀", "일반적인 거래"라는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하며 한국 시장과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당기순이익의 42%(총 157억원)라는 고배당 정책과 110억원이 일본 본사로 유출되는 점에 대해 한국오츠카제약 측은 "회사의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 향후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배당 및 투자 관련 세부 정보는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 및 영업상 기밀에 해당하여 공개가 어렵다"고 답변했다. 한국 시장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의 상당 부분이 배

[The Numbers] '우르오스·무코스타' 판매 한국오츠카제약, 배당·로열티로 일본 본사 배불리기…야스쿠니 신사참배 후원·성추행 늑장대응·리베이트 패소까지 '부끄러운 민낯'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특수관계자 의존도와 대규모 국부 유출 논란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막대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거뒀지만, 그 이면에는 지분 70%를 보유한 일본 오츠카제약으로의 과도한 배당금 지급과 로열티 유출이라는 아픈 '페인포인트'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과거 일본 본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정치인 후원 논란과 과거 성추행 및 리베이트 등 부정이슈까지 겹치면서 기업의 도덕적 해이와 지배구조의 근본적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1. 사상 최대 실적, 하지만 이익은 어디로? 3월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한국오츠카제약의 2025년(제44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액은 2,819억원으로 전년(2,676억원) 대비 약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8억원을 기록해 전년 469억원 대비 약 6.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422억원)보다는 줄어든 373억원으로 집계됐지만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매출과 이익의 증가세 속에서 영업이익률은 17.6%에 달하며 제약업계 내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자랑했다. 회사의 재무건

[The Numbers] 뉴욕 ‘초대형 태극기’ 휘날리며 “40조 달러 잭팟”… SK하이닉스, 美 반도체 패권 전쟁 한복판에 서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나스닥에 상장한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이 265억달러(약 40조원)를 조달하며 알리바바를 넘어선 ‘외국기업 최대 IPO’ 기록을 세우고, 미국 반도체 패권 전략의 한복판으로 직행했다. ‘프리미엄 프라이싱’으로 연 미국 ADR 새 역사 SK하이닉스 ADR 공모가는 주당 149달러로 확정됐다. 이는 코스피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한국시간 9일 종가 218만60000원)를 동일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보다 약 2.9% 높은 수준으로, 기존 주가보다 비싼 이른바 ‘프리미엄 프라이싱’ 사례다. SK하이닉스 측은 “미국 IPO 역사에서 외국기업 ADR 공모가가 기존 주가를 웃도는 프리미엄 프라이싱은 사실상 첫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공모 규모는 265억달러(약 40조원)로, 2014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알리바바의 250억달러를 넘어 외국기업 기준 뉴욕증시 사상 최대 IPO로 기록됐다. 공모 물량의 7배를 웃도는 수요가 몰리면서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주관사단은 약 0.5%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고도 2000억원 안팎의 수수료 수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대형 IPO에서 통상 수수료율

"이불도 기능성 시대" 장마철 用 특화 이불 나왔다…이브자리, 건조 기능 강화한 라이젤스팀 플랜트 출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장마철을 대비해 건조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라이젤스팀 플랜트'를 출시했다. 라이젤스팀은 이브자리가 202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기능성 제품 라인으로,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특수 충전재가 적용됐다. 이 충전재는 내구성이 우수해 뜨거운 물에 세탁하거나 건조기를 사용해도 줄어들지 않고 원형을 유지한다. 또한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테스트 결과 자연 건조 시에도 일반 솜 침구보다 습도 감소율이 높아 2배 이상 빨리 마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게가 가볍고 포근한 느낌으로 속통과 차렵이불로 두루 활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신제품 라이젤스팀 플랜트는 해당 특수 충전재를 100% 사용하고, 커버에는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100% 면 60수 원단을 적용했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고온 워싱 처리까지 거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고온 세탁·건조에 특화된 기능성에 더해 호텔식 침구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이불 전체에 차분한 그레이 컬러를 입혔고, 가장자리에는 3cm 폭의 날개로 마감했다. 여기에 줄누비 스타일의 스티치를 여러 줄 넣어 깔끔하면서도 호텔 침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슈&논란] “교통사고 환자 성지·820억 공장식 한약" 보험사기 혐의 피의자로…자생한방 특혜 의혹과 윤석열 라인의 그림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수백억대 보험사기 의혹 수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 여사와의 특수관계, 윤석열 정부 시기 자동차보험 약침 시장 독점 논란과 맞물리며 한국식 ‘정·관·의·보험 카르텔’ 의혹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피의사실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보험금 규모·시장 점유율·정책 변경 시점 등 객관적 수치만 놓고 봐도 공적 보험 시스템의 설계·감독이 특정 의료기관에 유리하게 작동했는지 따져볼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1. 수사 착수…‘공장식 한약’과 820억 보험금 논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7월 9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자생의료재단, 강남 자생한방병원 본원 등 5곳을 동시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수사 대상에는 재단 본부와 병원 외에 원외탕전실 등 한약 제조 관련 시설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처방–조제–보험청구’ 전 과정에 대한 조직적 수사에 착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문제의 출발점은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4개 손해보험사가 2024년 4월 자생한방을 경찰에 고소한 데 있다. 이들은 자생한방이 교통사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증상에 맞춘 맞춤 처방이 아니라, 공장에서

[이슈&논란] “아일랜드 법인 3160억 어디로 갔나” 한국레노버에 보낸 핵심 질의 10개에 ‘침묵’…궁금증 외면·투명성 논란 증폭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계 IT기업 한국레노버(대표이사 신규식)가 4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핵심 재무 구조와 관련된 중대한 의문들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서 ‘침묵 경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아일랜드 법인에 집중된 3160억원 규모의 특수관계자 거래,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외환손실, 급격히 악화된 재무구조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회피하면서 시장과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의 신뢰를 스스로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특수관계자인 ‘Lenovo Ireland International Limited’에 집중된 3160억원 규모의 매입 거래는 논란의 핵심이다. 전기에는 홍콩 법인이던 주요 거래처가 단기간에 아일랜드 법인으로 전면 전환됐고, 이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활용하는 전형적인 이전가격 구조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일랜드는 대표적인 저세율 국가로, 다국적 기업의 세무 전략 거점으로 활용되는 지역이다. 문제는 한국레노버가 이러한 구조에 대한 설명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뉴스스페이스는 ▲아일랜드 법인 거래 전환 배경 ▲이전가격 적정성 검증 여부 ▲영업이익률 2%대 고

[The Numbers] 4000억 매출 잭팟 한국레노버, 아일랜드 법인에 3160억 '지급수수료·상품매입' 몰아주기 논란...국부 유출·꼼수 절세 '빈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레노버(대표이사 신규식)가 지난해 4000억원이 넘는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눈부신 외형 성장 이면에는 씁쓸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특수관계자인 아일랜드 법인에 무려 316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매입과 수수료를 지급하며 '국부 유출' 및 '꼼수 절세'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70억원이 넘는 외화환산손실까지 겹치며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고, 영업이익률은 2.4%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화려한 매출 잔치 속에서 실속은 챙기지 못한 채 해외 본사 배만 불려주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외형은 42% 폭풍 성장, 실속은 2%대 '빛 좋은 개살구' 7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한국레노버의 2026년 3월 31일 기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제22기(2025.04.01~2026.03.31) 매출액은 4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999억원) 대비 무려 42.2%나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치다. 상품매출이 4111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서비스매출도 15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은 턱없이 부족했다. 영업이